제대로 엉망인 한국사람 한명 봤네요..
 사원 구경하고 있을 때입니다..
신혼부부로 보이는 한국인커플이 사원구경을 하고 있더군요..
 그 옆을 지나가다 우연히 대화를 들었습니다..
 여자 曰 " 저쪽에 부처님상 있는데 좀 가자~ 소원 빌어야겠어"
 부처님에게 소원빌러 가자는 그 여자분의 말은 아무렇지 않은데요..
다음 남자말이 가관입니다..
 남자 曰 " 야, 못사는 나라 부처님한테 빌어서 뭐하냐. 잘사는 나라 부처님
             한테 빌어야지.."
 주위에 저희밖에 없어서 다행입니다.. 한국어 가능한 현지가이드라도 
있었으면..ㅉㅉ
 그리고 누가 있건말건 그건 정말 여행의 기본이 아니라는 생각이에요..
그런분 거의 없으시겠지만 혹시라도 위에 남자와 같은 생각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시다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