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 대한 배려
					타인에 대한 배려
얼마전까지 태사랑 대화방에서 여러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도 곧잘했었고,
또 알량한 태국지식, 뭐 그런것들로 여러 교민들에게 미움의 대상이 되기도했었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대로 사람을 무척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말을 한마디를 해도, 이게 남에게 정말 상처가 되진 않을지
또 이 한마리로 인해 , 나의 적을 더욱 늘리는것은 아닐지 , 참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고요.
사색이 많아지고, 남의 입장에서 많이서봤을때,
그래도 최선의 선택은 항상 침묵이었던것 같습니다.
늘 정답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미디어에서 연일 소고기파동이며, 강제진압이며 모두가 이것은 아니다라고 들고일어설때도,
또한 그 반대로서의 입장들이 나오며, 여러가지 괴담설에 대한것들을 보면서도
어느 한쪽이 정확하게 맞고 옳다. 라고 판단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누가 프랑스, 어디 교민들도 반대시위를 한다고 태국은 그런것이 없냐며 게시물이 올라올때도, 저는 과연 무엇이 옳고 그른것인지를 확실히 파악할수가없었습니다.
우유부단한것일까요, 위기의식이없는것일까요
제 나름대로 중심을 지키며 산다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내가 처한 지금의 위치는 또한 상황을 보고 남을 보아야 현재 내가 선 곳에 대한 기준이 될 테니까요.
오늘은 개를 데리고, 병원을 가봤습니다.
태국 방콕에서도 제법 유명한 의사가 하는곳인데, 이곳 의사는 혀에 가시가 돋친사람입니다.
매우 저렴한 비용에, 시간도 매일 두세시간밖에 진료치 않기때문에
언제나 만원입니다. 그 저렴한 비용에 그 많은 개들을 보니, 환경은 그렇다 쳐도
이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에 기대를 걸기에 그 먼 거리를 찾아갑니다.
개가 주사를 맞는동안 신경을 딴데로 돌리기 위해 개의 머리를 두어대 턱턱 칩니다.
그러자 의사가 개머리를 때리면 당신머리를 때려라 . 라는 말을 하더군요 .개의 머리를 치면
안구나 뇌에 충격이 와서 좋지 않다는 말과 더불어 말입니다.
순간 어이가 없었습니다. 개를 아끼고 사랑하는 의사입장에서 한말이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개의 보호자를 바보로 만드는 언행에 다소 당황했던것입니다.
전에도 잘모르는 강아지의 보호자에게 독설비슷한 폭언으로 꾸짖는것을 보고 좀 황당했긴했습니다만, 평소 처럼 참지않고 저는 기분나쁜 표현을 했습니다.
제가 불쾌해한다고 해서 눈하나 깜짝할 태국 사람은 아니지요 ..
그래 돌아오는길에 내내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는 그동안 늘 말이란 아, 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에 같은말을 해도
불필요하게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이 되지 않는지 여러가지로 고려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보통사람은 화를 낼 타이밍에도 가만히 있고,
불이익을 당할때도, 또 경우없는 짓을 할때도 , 그자리에서 표현을 안하고
곰곰히 뒤돌아 생각하는 버릇이 좋은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개를 데리고 카오산의 한 식당에 놀러갔는데
번잡하던 와중에 황당하게도 식당에서 개가 다리에 닿았다고 까끌한걸 어디 들이미느냐고 신경질내던 분이계셔서 그냥 왔습니다. 잔뜩 짜증나는데, 식당사장님이 구둣발로 개머릴 찍더군요 . 장난이었지만 기분상한데 한번 더 상해서 그냥 왔습니다 .
식당에 개를 데려간 제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또 적지 않을거같아서 ㅎㅎ..
독하게 나 스스로도 그들과 같은 존재이고 보호받아야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에는 이 , 눈에는 눈 이라는 정신으로 살아야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인간을 사랑하며 품기만 하려는 정신으로 살아야할까요..
용서하며 살아간다는것, 사랑하고 배려하고 살아간다는것.
남을 평가하려 들지않고 , 자기만 보고 평가하며 살아가야 할까요.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얼마전까지 태사랑 대화방에서 여러사람들에게 상처주는 말도 곧잘했었고,
또 알량한 태국지식, 뭐 그런것들로 여러 교민들에게 미움의 대상이 되기도했었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나름대로 사람을 무척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말을 한마디를 해도, 이게 남에게 정말 상처가 되진 않을지
또 이 한마리로 인해 , 나의 적을 더욱 늘리는것은 아닐지 , 참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고요.
사색이 많아지고, 남의 입장에서 많이서봤을때,
그래도 최선의 선택은 항상 침묵이었던것 같습니다.
늘 정답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미디어에서 연일 소고기파동이며, 강제진압이며 모두가 이것은 아니다라고 들고일어설때도,
또한 그 반대로서의 입장들이 나오며, 여러가지 괴담설에 대한것들을 보면서도
어느 한쪽이 정확하게 맞고 옳다. 라고 판단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누가 프랑스, 어디 교민들도 반대시위를 한다고 태국은 그런것이 없냐며 게시물이 올라올때도, 저는 과연 무엇이 옳고 그른것인지를 확실히 파악할수가없었습니다.
우유부단한것일까요, 위기의식이없는것일까요
제 나름대로 중심을 지키며 산다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내가 처한 지금의 위치는 또한 상황을 보고 남을 보아야 현재 내가 선 곳에 대한 기준이 될 테니까요.
오늘은 개를 데리고, 병원을 가봤습니다.
태국 방콕에서도 제법 유명한 의사가 하는곳인데, 이곳 의사는 혀에 가시가 돋친사람입니다.
매우 저렴한 비용에, 시간도 매일 두세시간밖에 진료치 않기때문에
언제나 만원입니다. 그 저렴한 비용에 그 많은 개들을 보니, 환경은 그렇다 쳐도
이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에 기대를 걸기에 그 먼 거리를 찾아갑니다.
개가 주사를 맞는동안 신경을 딴데로 돌리기 위해 개의 머리를 두어대 턱턱 칩니다.
그러자 의사가 개머리를 때리면 당신머리를 때려라 . 라는 말을 하더군요 .개의 머리를 치면
안구나 뇌에 충격이 와서 좋지 않다는 말과 더불어 말입니다.
순간 어이가 없었습니다. 개를 아끼고 사랑하는 의사입장에서 한말이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개의 보호자를 바보로 만드는 언행에 다소 당황했던것입니다.
전에도 잘모르는 강아지의 보호자에게 독설비슷한 폭언으로 꾸짖는것을 보고 좀 황당했긴했습니다만, 평소 처럼 참지않고 저는 기분나쁜 표현을 했습니다.
제가 불쾌해한다고 해서 눈하나 깜짝할 태국 사람은 아니지요 ..
그래 돌아오는길에 내내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는 그동안 늘 말이란 아, 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에 같은말을 해도
불필요하게 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이 되지 않는지 여러가지로 고려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보통사람은 화를 낼 타이밍에도 가만히 있고,
불이익을 당할때도, 또 경우없는 짓을 할때도 , 그자리에서 표현을 안하고
곰곰히 뒤돌아 생각하는 버릇이 좋은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개를 데리고 카오산의 한 식당에 놀러갔는데
번잡하던 와중에 황당하게도 식당에서 개가 다리에 닿았다고 까끌한걸 어디 들이미느냐고 신경질내던 분이계셔서 그냥 왔습니다. 잔뜩 짜증나는데, 식당사장님이 구둣발로 개머릴 찍더군요 . 장난이었지만 기분상한데 한번 더 상해서 그냥 왔습니다 .
식당에 개를 데려간 제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또 적지 않을거같아서 ㅎㅎ..
독하게 나 스스로도 그들과 같은 존재이고 보호받아야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에는 이 , 눈에는 눈 이라는 정신으로 살아야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인간을 사랑하며 품기만 하려는 정신으로 살아야할까요..
용서하며 살아간다는것, 사랑하고 배려하고 살아간다는것.
남을 평가하려 들지않고 , 자기만 보고 평가하며 살아가야 할까요.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