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어처구니가 없는일이... 황당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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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어처구니가 없는일이... 황당하기도..

제다이 12 611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택시기사하고 실갱이가 붙었는데...

나이가 많은건 알겠지만, 다짜고짜 반말에 욕지거리를 해대는군요.

한성격 하는 제다이도 그냥 가려다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실갱이를 했는데

어처구니가 없는게 목소리가 큰 제가 다 덤탱이를 쓰는 상황....

112신고를 하고 지구대 경찰이 와서 자초지정을 설명을 하고

이레이레 됐다 하니 이 인간 끝까지 욕지거리...

나중엔 지구대 경찰이 욕좀 그만하라고 제지를 하더군요.

어찌되었던 법대로 하려면 스티커 발부하고 뭐 재판가야 된다고...

양쪽 다 사과 하지 않으면, 그렇게 해야 한다니..

억울하고 분하고 짜증나지만.......나이어린 제가 사과하고

그냥 갑시다 했더니..왠걸요.

돈을.....ㅡㅡ;

결국 만원 받고 가쇼 하니까 더내놓으랍니다. 또 뻥튀기에

반말에 욕지거리.

아 짜증............. 결국 경찰관이 무슨 돈이냐고 제지를 해서

만원주고 보냈는데...자기 잘났다고 계속 난리 치는거

조금전에 보내주고나니 분하고 억울하고..꼭 만원 사기 당한것 같아서

참 어이가 없네요..

찾아보니 택시기사들과 시비붙어 법원 가면 반대편 손을 많이들

들어 준다더군요.

택시기사들이 그동안 해오던 짓이 있어서 말이죠.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때리지도 않았는데 맞았다고 쥐소리를 하질

않나..(외상도 없는데 대체 언제 때렸다는 건지.)

그런데 문제는 제다이가 목소리가 커서 주변사람들이 제가 잘못했답니다.

에효..날도 더운데 황당하네요.

아무튼...다음부터는 택시기사하고는 말도 안섞어야 겠습니다.

다른분들도 조심하세요.

요새 이런일들이 점점 늘어난다고 하더군요.

유가상승으로 택시기사들이 혈안이 되있다고.....


아~짜증.........

담달 호텔 예약도 해야 되는데ㅋㅋㅋ.......아 모처럼 쉬는날....뭔일인지..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

너무 우울해서 댓글만 달다가 글한번 올리고 갑니다...

다른분들도 택시 조심하세욤.....자해공갈단입니다 완전.

ㅠ.ㅠ

12 Comments
SOMA 2008.07.18 12:35  
  힘내세요 . 그래도 많은 택시기사분들 인정많은분들도 많습니다. 자질미달인분들도 계시지만...
 더우실텐데 불쾌지수도 많이 상승... 집에서 얼음물 드시고 좀 누워계세요 ..
바람여행2 2008.07.18 12:38  
  법  바뀐뒤로  가끔  그걸 악용하는  일부  질  나쁜  기사가  있답니다....
시골길 2008.07.18 12:48  
  목소리가 커다고 주변에서..?? 그래요..?? 황당함 그 자체네요..
목소리 커면 당하고 살아야 허는지...
제다이 2008.07.18 12:57  
  문제는 제가 너무 설치더라고 사람들이 했다니...앞으로 어떻게 그길을 지나다녀야 할지..ㅡㅡ; 아니면 한성깔 한다고 사람들이 접근을 안해줄까여? 더운데 잘됐네여 부대끼며 안살아도 되고..ㅠ..ㅠ 졸지에 만원사기당하고 쌩양아치 되었습니다.........이사를 가야하나? ㅠ.ㅠ
나연맘 2008.07.18 12:57  
  우리도 하루빨리 택시기사 자질좀 선진화시켜야될텐데^^
SOMA 2008.07.18 12:59  
  아마 그네들도 마눌님에게 자녀들에게 집에선 엄청 큰소리 치고 사는 분들 계실겁니다. 남의 이목 너무 신경쓰고 살기도 힘듭니다.
Iskra(불꽃) 2008.07.18 13:06  
  저도 택시기사와 그런일이 있었답니다.
억울하고 하소연해도 증인을 데리고 나오면 할 수 가 없겠조.... 조직적으로 하는데 어캐 이기겠읍니까?
제다이님 더운 날 더위드셨으리라 사료되눈군요... 이럴 땐 그냥 푹 쉬시는고이 상책일듯 합니다.
소라미 2008.07.18 19:11  
  그럴때는 택시 번호 알아가지고 택시불편사항에 접수하시지.. 저도 목소리가 켜서.. 좋게 말하고 있는데도 그런 오해 많이 받아요..  기분 푸세요..
봄길 2008.07.18 21:04  
  30년전 쯤일거예요. 후배 애들 몇이하고 부산역앞을 지나다가 밤에 주머니를 털어서 서울갈 차비가 나오면 서울 한 번가자 해서는 무작정 서울로 튀었던 적이 있습니다. 새벽에 서울역에 내려서 동네 공원 화장실에 연탄난로가 있어 거기서 몸을 좀 녹이고 아침에 아는 목사님을 찾아가는데...그때는 오라이 아가씨(안내양)가 버스에 있었답니다. 길을 몰라 아가씨에게 이것저것 묻는데...이 아가씨가 갑자기 울려고 하는겁니다. 왜 그래요. 하니까...아저씨 왜 화를 내고 그래요 하는겁니다.
경상도 인간은 상냥하게 '서울말 포디나니'하며 얘기하는데 화를 낸다고 눈물이 글썽글썽하니...의사소통 참 힘듭디다.
언제나그자리에 2008.07.19 09:54  
  제 거래처 사장님이 운전하다가 횡단보고 건너가는 아이를 발견하고 급정거 했답니다. 아이는 부딛히지 않았고, 아이 엄마가 "그냥가라"고 해서 멍청하게 그냥 왔답니다.  바로 2시간 후 경찰이 뺑소니로 체포하러 왔답니다. 아이엄마는 가라한적 없다고 우기고, 남편은 500만원에 합의하라고 협박하고 있답니다. 병원에 확인하니, 바로 진단서 끊으러 왔답니다. 차에 치었다고.... 의사도 어의없어 하더랍니다.

이런일 발생하면 꼭 전화번호 확인하시고, 보험사나 경찰서에 신고라고 해두세요....

이 사장님은 하도 억을해소 정식재판 청구해서 현재 재판 중입니다. 재판청구하니 아이 엄마가 재판걸었다고 입에 거품 물고 욕하더랍니다.
봄길 2008.07.19 10:00  
  저도 비슷한 일로 800만원 날로 덮어쓴 적 있습니다. 아이를 걸고 한 몫잡으려는 사람들 분명 있습디다. 젊은 데도...상대방을 위협해서 그러는 것...특히 자식이 그 꼴보고 뭘 배울지...
봄길 2008.07.19 10:07  
  아 참, 보험사에 꼭 연락하세요. 그네들 전문가라서...꼭 고객위해서만이 아니라...자기들 돈나가는 것 못참습니다. 고객에게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날건달들한테 돈 안줍니다.
전에 비가 억수로 오는 날 차빼다가 싸구려 외제자가 막아서 있는걸 가서 정말 닿기만 했습니다. 이건 공익하는 놈인데 웃기지도 않더군요. 귀찮아서 갖고 있던 450달러 주니까 더 요구하더군요. 화가 나서 보험사 전화했더니 보험사직원...좀 더 주고 해결보랍니다. 약이 올라 보험처리하라했더니 나중에 그놈이 450달러받겠다하더랍니다. 난 못주니 보험처리하라 하니 결국 보험사에서 그놈 조회해서 동종 사기 알아내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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