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자주 보이는 어글리 코리안들...
얼마전에는 아이팟터치 자기가 꼭 살테니 글도 삭제해 달라고 해놓고, 전화도 고의적으로 안받고 잠수타는 새끼가 있었다.
그냥 이넘은 이렇게 살다 갈놈이다... 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씨암 파라곤 앞에는 택시승강장이 있다.
저녁시간때 되면 사람들로 붐빈다. 줄도 꽤 길다.
모두들 더워도 자기순서를 기다리면서 택시를 기다린다.
태국직원들도 가는곳을 확성기로 외치면서 택시를 잡아준다.
남자2, 여자2이 줄도 안기다리고 바로 택시문을 열고 기사와 대화를 시도한다.
태국말이 안되니까 대화가 길어진다.
택시승강장에서 일하는 태국직원이 확성기로 [뒤에서 줄서세요]라고 외친다.
못알아 먹는 남자2, 여자2.
그때 여자1이 말했다.
여자1 : "아 시끄러 쟤 머라는거야. 짜증나게"
남자1은 열심히 택시기사와 합의중인가 보다.
줄서있는 사람들 전부다 그 한국인 4명을 바라본다. 내 뒤에는 배냥여행족들, 아랍게 가족도 기다리고 있었다.
계속해서 태국 직원이 확성기로 말한다. [뒤에가서 줄서서 기다리셔야 됩니다. 여기사람들 다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자1 : "야 우리한테 머라하는거 같은데?"
여자2 : "저기 줄서있는데로 가라는거 같다"
남자2 : "줄도 되게 기네. 얼른타고 가자"
나는 대충 성격이 좀 GR맞다...
나 : "뒤로 가서 줄서라는말 못알아 들으면 눈치껏 행동좀 하시죠" 라고 소리쳤다.
그 4명 꽤 당항한 눈빛이다. 어차피 내가 유리하다.
나 : "쪽팔리게 계속 거기있지 말고 뒤로 가던지 길건너서 타던지 하시죠"
여자 하나는 머라고 계속 하는거 같은데 욕인거 같다. 안들리게 욕하고 있다.
남자2 : "아 미안하게 됬습니다" 라면서 일행을 끌고 사라졌다.
택시안에서 생각을 했다. 외국에 가면 낯짝 두꺼워 지는 자신감이 생기는 걸까...
아니면 태국이라 얕잡아 보고 저렇게 행동하는 걸까...
저사람들이 과연 유럽, 미국을 가도 저렇게 행동할까...
날씨가 또 더워지는군요~ 태사랑 여러분들 더위조심하세요~
시원한 수박쥬스가 생각나네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