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동양수준에서 보면 한가한...
산악트래킹하고 감동먹는다는 그런 얘기인 것같던데...4년전 쯤에 가볍게 읽은 기억이 가물가물...결국 목표를 다 종주하지도 않고 하산하고 마는 그런 얘기죠. 아마...
서양적 관점에서는 그 정도도 대단한... 그런 안빈낙도 비슷한 태도로 여겨지는 그런 얘깃거리가 되겠지만...
아, 이 책이 빌 브라이슨...근년에 읽은 책중에 가장 좋았던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의 저자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그의 마당발같은 저작범위가요. 통시적전망이랄까...이 사람은 스케일이 있는 사람같네요. 전혀 의외인데...숲의저자와 역사의저자가 동일인물이란게...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꼭 읽어보세요. 지구중심의 자연과학적 이야기랄까...상당히 첨단의 흥미진진한 얘기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 책을 비슷한 시기에 사서 읽었는데...같은 저자라는 낌새도 못챘습니다. 나이가 들어 둔해져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