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로 막바지에 다다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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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로 막바지에 다다른 거 같네요...

걸산(杰山) 8 488

지난 해 여름에는
뜬금 없이 훌쩍 떠난 게 '실크로드'나 함 밟아보자 해서
시안, 란저우, 자유관, 둔황, 투푸판, 우르무치까지 가더니.

어째 올해는 일찌감치 맴을 잡아서는
그럼 윈난(云南)이나 함 가볼까 해서는
몇 달 동안 이런 저런 글과 자료를 뒤적였다는.

아직까지 티벳이나 인도여행은
마음의 준비가 아직 갖추어지지 않은 처지이니

티벳 옆동네나 가서 맛뵈기로
'캄(Kham)'의 바람이나 쐬고 오자는.

2000 - 5000 미터를 넘나드는
트레킹을 좀 듬북 즐길 생각이라,

떠날 땨부터 등산양말, 등산스틱은 물론이요,
나침반까정 챙기고 나서게 되네요.

샹그리라(香格里拉)까지 올라가
매리설산(梅里雪山/méi lǐ xuě shān)에서만 한 열흘 보낼 작정인 데,

한 여름에 높은 산에서 지낼 생각에
등산용 기능성 겨울동내의까정 빠뜨리지 않았답니다.

누구나, 그리고 언제나 그렇겠지만
여행은 떠나기 전에 더 설레는 것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입니다.

마치
소풍을 앞두고 있는 어린이처럼 말이죠.


yunnan2008_silkroad2007.JPG


* 그림에서 파란색은 2007 년 실크로드, 붉은색은 2008 년 위난여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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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머저 다녀온 분들이 인터넷에 올린 것이더군요.


fe8a10abfa84816c08849c54dc0b1b5b.jpg



사진출처
http://purina.tistory.com/1972?srchid=BR1http%3A%2F%2Fpurina.tistory.com%2F1972

8 Comments
p자유인 2008.06.17 11:01  
  걸산님은 무엇을 하시는 분인데 이렇게 자유롭게 다닐까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정말 가보고 싶은곳인데 무사히 잘 다녀오시고 여행기 올려 주세요
여행2 2008.06.17 15:06  
  저도 궁굼 무지 부럽사옵니다...
앨리즈맘 2008.06.17 15:21  
  저도 궁금해여

티벳 인도 여행 언제 가실건대여.. 저도 가려고 하는데
태린 2008.06.18 01:21  
  부럽습니다...몸조심히 다녀오세요...
바람여행2 2008.06.18 05:15  
  걸산님은  혹시  여행평론가..아닐까요.....
잘 다녀오시고  건강하세요~
못된바보 2008.06.19 01:26  
  위난은 중국에서 제가 젤 좋아라하는 지역입니다.. 벌써 3년전, 한달여의 여정였네요.. 저도 다음은 티벳코스가 목표인데,, 올 12월쯤?? 이에요.. ㅎㅎㅎ
낫티 2008.06.22 15:57  
  걸산님은 대단하시다에 한표~~!! 정말 부럽네요..^^
참새하루 2008.06.23 02:08  
  정말 궁금합니다

무엇하시는 분이신지

제 생각에는 복권 당첨되어서

여행만 하고 인생 즐기시는분?

ㅎㅎㅎ 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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