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제대로 뒤통수 맞았네요
인터파크를 통해 9일 오후 5시 넘어 
13일자 타이항공 방콕행 티켓을 예매했죠.
결제마감시한이 12일 오후 3시였습니다.
조금 전 결제를 위해 다시 예약창을 띄우니 ... 이거 뭡니까 ?
결제시한이 지난 예약이라고 되어있군요.
이게 무슨 소리야 ? 하고 급히 다시 보니 결제 마감시한이
10일 오후 3시로 되어있더군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지 ? 
분명히 결제시한은 12일 오후 3시였고 몇 번이나 확인했는데 !
라고 생각하는 찰나 그 밑의 괄호 안에 적힌 글
( 주말, 공휴일, 항공사 사정에 의해 사전에 통보없이 결제시한이 
자동으로 변경될수 있음 ) 
......
보아하니 항공사 사정에 의해 12일 오후 3시에서 10일 오후 3시로
결제시한이 자동변경된 것 같은데 ... 이거 뭐 어쩌라는거죠 ?
소비자는 항공사 사정에 의해 사전에 통보없이 
결제시한이 자동으로 변경되면 그냥 아무말 없이 받아들이라는건가요 ?
지금까지 수 차례의 항공권 예약을 하며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처음입니다. 오늘이 12일인데 이미 한 번 미룬뒤 어렵게 구한 13일자
항공권이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갔으니 뭐 도대체 어쩌라는 말인지 ?
오늘 아침 동행의 24일자 항공권도 마지막 1장 남은 것 겨우 예약했는데 ...
참 어이도 없고 허탈하고 너무 화가나서 지금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아침에 인터파크에 전화한들 무슨 뾰족한 대책이 있을까요 ?
망치로 머리를 세게 맞은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