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아이들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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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아이들을 보고싶다.

찬락쿤 2 262

경제적 수준은 십수년전에 비해 한참 올랐다는데

어째 행복지수는 점점 낮아지는 느낌이군요.

특히나, 자라나는 아이들을 볼때면, 기성세대가 얼마나 잘못하고 있길래

초등학교도 마치지 않은 애들을 학원에 허덕일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길거리나 동네어귀에서 노는 아이들이 사라진지가 오래라고 합니다.

학원을 다니기 싫어도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는 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좀 심하게 얘기해서 " Dog 같은 현실 "이 되고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외에는 아무런 꿈도 갖고 있지 않은 이상한 세대...

책을 읽지도, 문학에 정열을 바치지도, 어느 무엇하나에 푹 빠진 아이들이

점점 없어져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사회가 나중에 어떤 후유증을 낳을지

벌써부터 암울한 생각이 듭니다. 히긴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르죠...!

2 Comments
걸산(杰山) 2008.04.25 19:10  
  돈을 많이 버는 외에는 아무런 꿈도 갖고 있지 않은 이상한 세대...

책을 읽지도, 문학에 정열을 바치지도, 어느 무엇하나에 푹 빠진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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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건 절대로 그 '젊은' 세대의 잘못이 아니고,
바로 '기성'세대가 그리 만든 거라는 데 있죠.

그리 하도록 만들고, 그리 하는 게 가장 좋은 거라고
알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며,

그게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 보아야
눈도 깜짝 안 하는 게 약은 거라는 걸
그들은 너무 잘 알고 있지 않나요?
heyjazz 2008.04.26 11:53  
  헐.....
정말 그렇지요....ㅠ.ㅠ
저도 예빈이를 학원에 보내기는 싫지만....
아파트에서 놀 아이들이 없다는....
하는수 없이 집앞의 피아노 학원에 보내서 놀고?오라고
하는 상황이지요...ㅋㅋㅋ
덕분에 피아노는 덤으로 칠줄 알구요..ㅋㅋㅋ
암튼 이건 아니라고 보네요...
어떻게 유치원부터 학원을 다녀야 하는지
그렇다고 집에서만 놀라고 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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