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

친한 친구가 지금 소송중에 있습니다.

잘못은 정말 상대방이 다했는데 우습게도 내용은 제친구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더군여.

그 친구 결혼하고 신혼여행때부터 그넘 정말 아주 죽도록 패버리고 싶었는데

며칠전 재판장에선 더 하더군여.

간만에 봐서 그렁가 하여튼 엄청나게 구역질나더라는...-_-

담당형사가 제친구를 꼬드겨서 서로 피곤하고 뭐해서 뭐하니

이거 하나는 취하해라, 내가 니 좋은쪽으로 해주께, 이 서류는 취하해도

증거로 법정간다..일케 말해놓고

며칠전 재판에서 증거로 오지않았길래 알아보니 취하한 사건의 서류는

오픈할수없다고만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형사한테 따지니 그래서 뭐 어쩌라거? 그거 안되는건 이제 어쩔수없어.

이런식입니다.

그 형사 그넘한테 돈받은거 아닌가..무진장 의심되고

이대로가다간 친구는 1년동안 맘고생몸고생한거 수포로 돌아가게생겼네여.

아..정말 주먹이 운다는건 이럴때 쓰는말인것같은데

달리 도와줄 방법이 없어 참 답답합니다.

'빽' 이라는건 참..이럴때 절실하네여...ㅠ.ㅜ

억울하고억울하고억울한데 형사란 넘은 같은 남자라서인지 귀찮아서인지

아주 얼렁뚱땅 넘어갈라하고 재판에서도 판사의 말투는 참 가관이었습니다.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이래서 믿고 여기 살수있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대한것도 며칠전 5살난 딸을 둔 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해를 거듭해갈수록 답답한것들만 늘어가는것같은 우리나라.

내 평생 정말 억울한 일 안당하고 살수있을까..싶습니다.

제발 친구의 일이 제대로 잘 풀리길 바래보지만 힘든것같아서 한숨만 나오고..

죄송하지만 끝에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이 갯생퀴야~!!! 니 언젠가 니인생 망하는날이 올꺼다~!!!!!!! 에라!! 퉤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