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환전... 그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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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환전... 그설레임..

블루파라다이스 15 394

5월초에 아이 봄방학?을 맞아

애들 데리고 방콕엘 다녀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는 박봉의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환전 환율을 별로 신경 안쓰는편입니다..

제가 무역을 하는것도 아니고....

여행경비정도의 액수는 환율이 엄청나게 변하지 않는 이상은

큰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저는 그것보다는 미리 환전을 해서 가지고 있는게 좋아요..

여행을 간다는 설레임을 만끽힐 수 있으니까요...

또한가지 저는..

여행후 큰돈이 남지않은 이상은 재환전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언젠가 그나라에 다시 간다는 기대감을 갖고있기에요..ㅎㅎ

작년 12월에 아이들 데리고 유럽엘 다녀왔습니다~!

항공권을 카드로 끊어서..아직 갚고 있지만..

남은 유로를 재환전 안했어요...

태국에서 유로가 환율이 좋다고 하시던데..

이번 태국갈때도 안가져 갈꺼예요~!! 유럽엘 또 가고 싶어서요..

유로를 보고 마음 설레볼려고요.. 언젠가는 또 갈 수 있을테니까요.ㅎㅎ

지난주 초에 벌써 바트 환전을 했습니다..

은행직원과 이야기 하다가.. 언제 가냐기에 5월에 간다고 했더니..

한달이나 남았는데 왜 벌써 환전하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경제 관념은 꽝일지 몰라도...

저는 바트를 보면서.. 5월의 여행에 대한 설레임을 갖는게 더 좋아서요..ㅎㅎ

그냥 두서없이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제 라이프스타일 이니.. 바보 같다고 놀리지는 마세요~!!^^

15 Comments
월야광랑 2008.04.20 02:07  
  놀리긴요. ^.^
여행직전의 그 설레임...
아마도 어릴 때 소풍 가기 전날의 설레임이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 당시에 소풍때 들고 가는 거라곤 김밥과 환타 한병 정도? 조금 집이 있으면 과자나 그런 것도 가지고 갔지만, 그 두가지만으로도 설레었던 소풍전날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더군다나 아이들과 같이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여행은 준비하는 과정도 즐거움이며, 여행 자체도 즐겁지만, 여행 다녀온 후의 남은 추억들도 더 즐거운 것 같아요. ^.^
블루파라다이스 2008.04.20 02:09  
  네~! 감사합니다~!!
나마스테지 2008.04.20 03:31  
  블루파라다이스님. 저도 그래요!!!!!
이 미나 2008.04.20 05:54  
  여행..환전..그 설레임으로,
삶이 쭈~~~~~~~~~~~~욱^^
이어 지시길 바랍니다.

여행지에서 남겨온..바트,달러,엔화..
울적한 날..세고 또 세고..기분전환이 됩니다[[씨익]]
월야광랑 2008.04.20 06:06  
  그러고 보니, 전 여행 3~4개월전부터 여권을 눈에 띄는 곳에 놓고 일이 많아서 힘들 때마다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라고 하면서 힘내는 걸요. ^.^
meg 2008.04.20 11:36  
  저도 그 설레임....늘 즐겁습니다. ^^
낭만냐옹이 2008.04.20 13:32  
  정말 공감하는건, 여행전의 그 설레임... +_+
그게 여행의 진정한 기쁨이 아닐런지... ㅎㅎ
전 개인적으로 딱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할때가
정말 내가 여행을 떠나는구나 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잠신 2008.04.20 14:18  
  저도 여행후 절대 재환전 안하죠^^ 또 간다는 기대감에... 흐흐
전 여행 한달전부터 여행지의 정보를 엄청 수집하죠^^ 사실 50%도 활용 못하지만 정보수집때의 기대감과 행복함은 말로 표현 못하죠..^^
님의 심정 100% 공감합니다^^ 좋은 여행되시길...
짜이짜이짜이 2008.04.20 20:58  
  완전공감! 저도 제 지갑속의 빳빳한 1000밧짜리 우울할때 꺼내봅니다..공항에서 버스타고 150밧~ 게스트하우스 잡고 쌀국수 먹고 카오산에서 맥주한잔하기 딱 좋은..
상상만 하기에도 흐믓한~ 1000밧~ !!
kongs 2008.04.20 21:18  
  ㅋㅋ아 죈장 미치것습니다 전 28일날 출발인데 27일이시험이라 도무지 공부가 안잡힘 급하게 결정하고 가는거라 꼭 아 그래서 기쁨~~
아부지 2008.04.20 23:56  
  그래도 공부하세여~ 출발할때 잘못하면 우울하실지도...ㅎㅎㅎ
블루파라다이스 2008.04.21 03:32  
  아..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설레임을 함께 즐겨봐요~!!^^
통통배 2008.04.21 12:54  
  저도 완전 공감입니다! 8000바트 남은줄 알고있었는데 다시 세어보니 1000바트 8장이외에 650바트나 더 있었어요.어찌나 기분좋던지 ㅋㅋㅋ
아부지 2008.04.21 22:05  
  전 바트로 환전 좀 해봤음 좋겠어여...ㅠ.ㅜ
아..넘부럽다...흑...[[고양눈물]]
월야광랑 2008.04.22 11:37  
  아부지님, 꼭 여행 스케줄이 잡혀야만 환전하는 건 아닙니다. ^.^
지금이라도 은행 들리셔서 환전해서 액자에 태국 바트화를 프레임하셔서 걸어 놓으시면, 방타이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욱 굳건해지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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