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가서 밤문화 즐길거라고하면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요.-_-+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태국가서 밤문화 즐길거라고하면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요.-_-+

속빠진만두피 18 729

7월 4일 방콕행 여름휴가만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이십대 극후반의 초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근데 주변의 시선이 곱지가 않네요;;;

일단 휴가때 혼자 방콕간다고 하면 바로 "왜 혼자가? 가서 뭐할라고?"

가서 밤문화"도" 즐길거라고하면 "그럴줄 알았다.. 쯔쯔.."


아놔....

왜 앞뒤사정도 모르고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렇게 판단들을 하는건지..

예전에 친구랑 배낭여행 다닐때 혼자 여행해도 문제없겠구나..라고 생각을 했고 다들 사회초년생이라 친구들하고 휴가 맞추기도 힘들어서 혼자가는거란 말이죠..

그리고..

전 정말 바나 클럽같은데서 사람들(외국인, 한국인, 현지인등등 남녀노소불문)과 건배하면서 이야기나누고 여차 기분좋다 싶으면 춤도추고.. 나중에 귀국해서도 연락하면서 지낼 친구도 만들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건데..
(예전에 유럽여행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부분이 바로 요런 부분이거든요..)

왜 다들 방콕의 밤문화라고 하면 다들 변태관광만 생각하는 건지..

이곳 태사랑이 아니면 제 진심을 이해해주는 분들이 별로 안계실거 같아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좀 했습니다.^^

Have a nice weekend!!

18 Comments
팍치뺀 똠얌꿍 2008.04.18 14:10  
  부처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개눈에는 개가 보이는 법이지요...
그사람들 머리속에 그런생각이 있으니까 그런겁니다.ㅋㅋ
큐트켓 2008.04.18 14:17  
  태국을 직접 경험하기전에...보통 매체에서 떠들어대는.. 밤문화 성매매관광 이런걸 더 많이 들어서 그럴꺼에요 ..
그리고 살면서 한번쯤은 경험아닌 경험도 해볼만 하겠지만요..여행가서 보면 워낙 그런쪽에 유혹이 많을테니.. 허나~ 극히 일부겠지만.. 남녀할것없이..
정말 퇴페적인것에 중독이라도 된듯.. 그것만 생각하고  가는 사람도 있긴하죠..... 매번 다녀올때마다 자랑 하듯 떠들어대고... 그러면서 성병걱정하는 ㅡㅡ;;;
나와 직접 연관된 사람이 아닌게 다행일뿐.........

일부때문에.. 순수여행매니아들이.. 퇴색되 보이지않길 바랄뿐입니다.......

낭만냐옹이 2008.04.18 14:18  
  이십대 극후반 에서 웃음이... ㅎㅎ
조금 바꿔말하면 예비 삼십대인가요? ㅎㅎ
낭만냐옹이 2008.04.18 14:19  
  그리고 저도 RCA 무척 좋아합니다 ㅎㅎ
요술왕자 2008.04.18 14:22  
  밤문화 하면 보편적으로 성인밤문화를 먼저 떠올리기 때문에 그런 오해를 없애기 위해 그냥 클럽 투어 한다고 하시면 될 듯...
속빠진만두피 2008.04.18 14:23  
  평소 제 행동이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술자리를 좋아하고 날새고 집에들어가기 일수이다보니ㅎㅎㅎ 여행마니아라고는 절대 할 수 없지만, 20대의 마지막을 보내는 저 자신에게 마시멜로를 딱 하나만 주려구요..^^ 아..  계란한판이 10달도 안남았구나..ㅠㅠ
필리핀 2008.04.18 14:52  
  밤문화는 한국이 종류도 다양하고 재밌는데
왜 굳이 외국까지 가는지 궁금해서 그러는 거에요~ ^^
Hoi 2008.04.18 17:42  
  아~ 나의 사랑 알씨에이. ㅠ.ㅠ

아부지 2008.04.18 18:24  
  걍 놀러간다고 하심될듯. 한국에서도 그러는건 걍 놀러가는거잖아여. ㅎㅎㅎ 밤놀이간다그럼 여기서도 오해받는데 오죽하겠어여. ㅋㅋ
큐트켓 2008.04.18 18:48  
  원래 진짜 여행매니아는 혼자가도 언제든 세계각국 사람들과 친구가 된다고.. 그리고 교민들중에도 아는사람 많다고 하세요 .. 왠지 잘나가는듯한 포스를 심어주삼 ㅎㅎ
잠신 2008.04.18 22:37  
  난 사람사귀는 재주가 없지만 세계 각국의 노천카페의 분위기와 여러사람의 체취가 좋아 술한잔의 낭만을 노래하는 나홀로 자유여행이 최고라 생각하는데...... 아마 이런 낭만을 모르는 분들이 이상한 밤문화에 취해 다닐듯합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이 미나 2008.04.19 05:17  
  케케케!!!
클럽 투어...더 이상하게 들려요..요왕님..ㅋ
밤문화..좋은겁니다..건강하고 젊을때..즐기세요.
아홉시만 되면..어김없이 좁니다 -_-;;
쌩쏨 한병 먹으면 바로 자야합니다
그리고 세시에 일어납니다[[그렁그렁]]
냥냥 2008.04.19 08:10  
  계란 한판을 넘길때, 대략~ 분위기가 좀  그렇더군요.
근데, 전 기억이 안납니다. 친구들이 우울모드로
들어가기에, 저도 그래야 싶어서 잠시 우수에 젖어 보려 했습니다만, 맛난 거 먹고 까먹어 버렸습니다. ㅎㅎ

삼십대와 사십대의 중반에 다가가는 지금은
조금 세상을 알것도 같고, 흐름 같은 걸 느끼기에
이십대로 돌아가고 싶은 맘은 안 듭니다만,
후회가 있다면 여행을 좀 더 많이 했어야 했다는
(주위에서 원성이 자자 하겠군요. 그만큼 했으면 됐지
하고요. ^^)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걸 찾고 그것에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없는 삼십대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냥냥 2008.04.19 08:13  
  미나님, 아침형 인간 좋잖아요. ^^

전 억지로 아침형 인간입니다.
(주위의 사주 보는 분이 저더러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인생이 풀린다길래
버릇 들이는 중이에요.
오늘은 6시에 일어났는데,
확실히 아침형이 저랑 맞네요.)

지금 8시 인데,
미나님은 세시에 글 올리셨나요? ㅎㅎ
찬락쿤 2008.04.19 20:08  
  밤문화가 좋은 어감이 아니죠. ^^ 차라리 클럽에 다녀보고 싶다가 더 낫을려나요?!
블루파라다이스 2008.04.20 01:44  
  그렇게 보는 사람의 마음이 그런것 이겠죠..

밤문화 라는 단어가 그런쪽으로 쓰이는것도

문제일꺼고요.. 본인만 아님 되죠뭐~!

신경쓰지마세요~!!
태국살고싶지만겁나 2008.04.23 13:31  
  "성" 이 나쁜 건가요???
간지 2008.07.27 18:00  
 
 저또한1년,어김없이3번방콕을갔다오는데,갈때마다..오후엔덥고짜증나서,해질녘이될때쯤나가게되더라고요.제생각에는낮보단저녘이활동하기도좋고,모든클럽이나,바,들이밤이더활기차보이고,많은타지외국인들과술잔기울이면얘기할수있어좋은거같아여~가보지못한분들이어디서귀동양해서들은걸빗데여이야기하는거같아여~..^^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