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밥묵으면서 나누는 조제비 가족의 대화.... [유머]
조제비입니다.
* tv 엔 OCN의 헐리우드 특수효과에 대한 다큐멘타리가 나온다.
* 화면엔 스타쉽 트루퍼스의 곤충 외계인이 나와서 인간과 전쟁을 한다.
엄니 : 어구야!! 즈기 머꼬?? 희안하게 생깃네??
조제비 : 영환기라요. 외계인하고 싸우는 영화..
아부지 : 벌레 아이가.. 외계인 벌레..
엄니 : 머시라?? 벌거지?? 벌거지 하고 쌈하나??
아부지 : 에리안 (에어리언) 아이가...
엄니 : 벌거지네.... 거 참.. 희안하네..
어떤 나라에서는 메뚜기가 억수로 날라댕긴 다두만...
아부지 : 아프리카 아이가..
금마들 한번 싹 쓸어가면 아무거또 않남는다...
사람도 자아 묵고 빼간지까지 다 씹어 묵는다...
엄니 : 메띠기 그 얼마나 맛나는데... 참말로 꼬신데...
아부지 : 옛날에는 다 묵었따 아이가...
엄니 : 나락에 붙어 있는거 자아 묵으면 진짜루 꼬신데...
나 : 엄니요..
한국 메뚜기는 맛나지만 아프리카 메띠기는 얼마만한지 아는교?
(손으로 한뼘을 재어 보이며..) 이따시마 한기라요..
그거 묵을 맛 나겠능교??
엄니 : 야가, 야가 머라카노?
니 메띠기가 얼마나 맛나는줄 아나?
못묵어 밨으니께네 그런말 하지...
아부지 : 가을에 나락에 붙어 있는 알밴 메띠기 자아 묵으면 진짜루 꼬시다..
요새는 중국에서 수입을 하두만...
엄니 : 중국꺼 못묵는다..
옛날에는 천지에 깔맀는데..
옛날에는 농약을 칫나? 진짜루 맛나는데...
나 : 태국에는요 물방개도 묵씁띠다...
보고 디지는 줄 알았쓰요..
아부지 : 물방개는 옛날에 우리도 묵으따.
그거 볶아 묵으면 얼마나 꼬신데...
옛날에는 물개아비 라고 안했나?
나 : 와따마시... 나는 땔 지기도 못묵겠는데...
중국에서는 전갈도 묵뜬데예?
엄니 : 젠갈이 머꼬??
나 : 전갈요.. 전갈!!
엄니 : 젠갈이 머꼬??
아부지 : 이 예펜네가 무식하기는....
그 사막에 사는 꼬랑지 히~떡 디비진거 있다 아이드나?
그거 한태 물리면 사람도 디진다.
엄니 : 원래 중국 땟넘들이 못묵는거 엄따.
나 : 라오스에서는 쇠똥구리도 묵뜬데예??
아부지 : 똥냄새 않나나??
나 : 몰라예... 뽂아 묵는다카두만...
...................
영화 한 장면에서 이런 화기애애한 만담이 나오는 우리집....
메뚜기 한마리가 가족의 사랑을 전합니다.
그래도 전갈은 때리 직이도 못묵는 조제비입니다..
* tv 엔 OCN의 헐리우드 특수효과에 대한 다큐멘타리가 나온다.
* 화면엔 스타쉽 트루퍼스의 곤충 외계인이 나와서 인간과 전쟁을 한다.
엄니 : 어구야!! 즈기 머꼬?? 희안하게 생깃네??
조제비 : 영환기라요. 외계인하고 싸우는 영화..
아부지 : 벌레 아이가.. 외계인 벌레..
엄니 : 머시라?? 벌거지?? 벌거지 하고 쌈하나??
아부지 : 에리안 (에어리언) 아이가...
엄니 : 벌거지네.... 거 참.. 희안하네..
어떤 나라에서는 메뚜기가 억수로 날라댕긴 다두만...
아부지 : 아프리카 아이가..
금마들 한번 싹 쓸어가면 아무거또 않남는다...
사람도 자아 묵고 빼간지까지 다 씹어 묵는다...
엄니 : 메띠기 그 얼마나 맛나는데... 참말로 꼬신데...
아부지 : 옛날에는 다 묵었따 아이가...
엄니 : 나락에 붙어 있는거 자아 묵으면 진짜루 꼬신데...
나 : 엄니요..
한국 메뚜기는 맛나지만 아프리카 메띠기는 얼마만한지 아는교?
(손으로 한뼘을 재어 보이며..) 이따시마 한기라요..
그거 묵을 맛 나겠능교??
엄니 : 야가, 야가 머라카노?
니 메띠기가 얼마나 맛나는줄 아나?
못묵어 밨으니께네 그런말 하지...
아부지 : 가을에 나락에 붙어 있는 알밴 메띠기 자아 묵으면 진짜루 꼬시다..
요새는 중국에서 수입을 하두만...
엄니 : 중국꺼 못묵는다..
옛날에는 천지에 깔맀는데..
옛날에는 농약을 칫나? 진짜루 맛나는데...
나 : 태국에는요 물방개도 묵씁띠다...
보고 디지는 줄 알았쓰요..
아부지 : 물방개는 옛날에 우리도 묵으따.
그거 볶아 묵으면 얼마나 꼬신데...
옛날에는 물개아비 라고 안했나?
나 : 와따마시... 나는 땔 지기도 못묵겠는데...
중국에서는 전갈도 묵뜬데예?
엄니 : 젠갈이 머꼬??
나 : 전갈요.. 전갈!!
엄니 : 젠갈이 머꼬??
아부지 : 이 예펜네가 무식하기는....
그 사막에 사는 꼬랑지 히~떡 디비진거 있다 아이드나?
그거 한태 물리면 사람도 디진다.
엄니 : 원래 중국 땟넘들이 못묵는거 엄따.
나 : 라오스에서는 쇠똥구리도 묵뜬데예??
아부지 : 똥냄새 않나나??
나 : 몰라예... 뽂아 묵는다카두만...
...................
영화 한 장면에서 이런 화기애애한 만담이 나오는 우리집....
메뚜기 한마리가 가족의 사랑을 전합니다.
그래도 전갈은 때리 직이도 못묵는 조제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