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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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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부탁 드려요...

캐롤 4 301

안녕하세요..

어느 게시판에 올릴까 고민하다 여기다 올립니다..

혹시 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다면 옮겨주세요... ㅡㅡ

저희 시골집은 청도 인데 옆집에 2월초에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아가씨가 있습니다.

요즘 시골에 동남아 아가씨들과 결혼하는 곳이 많은데 저희 동네에 캄보디아 아가씨는 처음 온거랍니다...

부모님 말씀이 하루종일 밖에 나오지도 않고 가끔 논 언저리에 앉아 먼 하늘을 보며 한숨, 눈물 짓곤 한다는 군요...

말이나 통하면 말 상대라도 해줄텐데.. 또 시골이다 보니 노인 분들이 대부분이라 한국 말을 가르쳐 줄 형편도 아니라구요..

저희 부모님 말씀으론 보기만해도 안쓰럽고 가슴 아프시다네여..

그레서 혹시나 캄보디아 여행에서 구하신 혹은 구해주실 수 있는
캄보디아 책이든 아님 다른 어떤 거라도 향수병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구할수 있을까 하고 몇자 끄적입니다...

한국 음식도 잘 못먹는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기증하실 수 있으신분 쪽지나 꼬릿글 부탁드려요...

아님 혹시 제가 다른 방법으로라도 구할 수 있는 곳을 아시는 분도 꼬릿글 부탁드려요...

4 Comments
걸산(杰山) 2008.03.30 09:52  
  이런 그 분 하루하루를 견뎌내기가 쉽지 않을 거 같네요.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 이역만리에서 혼자 얼마나 힘들까 상상이 안 가네요. 그렇다고, 영어로라도 대화를 나룰 수 있는 사황도 아닌 거 같고 말이죠.
캄보디아가구잡다 2008.03.30 11:27  
  네이버에 캄보디아 배낭여행기라는 카페가 있어요~
캄에서 자원봉사하다 오신 지니쌤이라는 분이 운영자인데 님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많아요~
앨리즈맘 2008.03.30 17:32  
  맘이 넘아프내여, 향수병 것 참 힘든병인데 말까지 안통하면, 동남아에서 온이주여성들을 위한 전화가 잇어여
1577-1366.뭐 여러가지 잇는데 님사는동네가 어딘지 몰라서 일단하나 찾은것적어봅니다, 제가 읽은기사로는 간만에 말이통하는 봉사자들하고 자기말로 30분-1시간씩 고민을 말하는것만으로도 많이들힘을얻는다고 해요, 문제가 심하면 남편분하고 직접 센타로 방문도 하고요,

나이드신분들과는 접촉이 더 어려울테니 님이 먼저 차라도 한잔같이 하자고 해서 좀친해지셔요, 말이 안통해도 바디랭귀지라는게 잇자나여

그분이 빨리 적응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캐롤 2008.03.30 21:00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부모님과 함꼐 살고 있지 않아 가끔 집에 갈때 볼려고 노력 중입니다.. 태국 여행때 사온 팟타이랑 커리를 해준적이 있는데 커리는 그닥 좋아하질 않더라구요. 네이버 캄보디아 배낭여행기도 가입을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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