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아는데 볼일이 없다.
어제, 참 눈이 짧은 시간에 많이 왔습니다.
덕택에 기상청은 또 한바가지 욕을 먹었구요...
계절과 상관없이 날뛰는 기상도 이상하지만, 문득 타이생각도 납니다.
일전에 ami와 밥을 먹다가, 눈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나: "너, 눈(snow... 따 말고... ^^ )이 뭔지 알어? "
amii: "알아.... (사람을 개무시 하냐는 투로... -_-;)
나: "만져보거나 직접 본 적 있냐? "
ami: "...... 아니, 타이엔 눈이 안온다구...."
cool도 아닌 cold라는 개념을 이해할까? 문득 궁금증이 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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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선 우기에 비가 좀 오면, 직공들이 파카를 입고 출근합니다
(이 무슨.... 미ㅊ나???? )
가관은 좀 시원하다 싶은 날씨엔, 오돌오돌 떨고 있습니다.
동남아..... 아열대기후죠.....!
요즘 같은 서울 날씨가 아마도 이네들이 느끼기엔 혹한기가 아닐듯...
변덕스런 날씨에 주저리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