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던 스토리, 혹은 만화로도 보는 내용이다.

3일후에 당장 죽게 된다면, 혹은 지구가 끝장난다면 무엇을 할래?

부모님께 전화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온종일 시간을 함께 하고,

세계일주여행을 가고, 미안하단 감정을 사과로 표현하고...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기보다는 틀에 박힌 답을 합니다.

개중에 좀 특이한 경우가

다이어트걱정 안하고 원하는 음식을 모두 즐겨보겠다...

미션 클리어 못한 게임을 마저 다해보고 싶다...

이런 정도일 뿐입니다.

(저 같아도 애인과 하루 종일 찹쌀처럼 붙어 다니겠다... 지만 ^^; )

어쩌면 우리네 삶이 그렇듯 틀에 박힌 일상을 반복하는 탓인지도요...!

하기사 청년실업인구가 이렇게 많은 세상에 이런 고민만도 사치라는

불만이 튀어나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무라까미 류 식의 유목민적인 삶에 대한 동경도 언제나 가득한 건

사실입니다.

일상에서의 탈출... 그 달콤한 유혹, 그저 꿈일러나요?!

한번쯤 시험해보는 삶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자기 합리화...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