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행일기에.
먹는 사진이 그렇게 많았나요?

사실.
먹는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혼자 다니는 경우다 대부분이다보니.
먹는 부분에서는 약간 (혹은 많이) 소홀하게 되고

이번 태국 방문이 여섯번째? 일곱번째? 헷갈릴 정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나이쏘이를 한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나이쏘이를 가보았고
왕국 역시 가보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_-ㅋ

그런데.
제 여행기에 우.연.하.게.도.
음식사진이 많다는 이유로.

그리고.
섬의 주방장과
아주 쬐끔 친하게 지냈다는 이유로

그리고
섬에서
물을 쬐끔(핵심단어 : 쬐끔) 무서워했다는 이유로

그리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다는 이유로

그리고
썬크림을 발라도
피부가 전혀 타지 않았다고 생각할정도로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로

어찌하여 저를
배고픈 검정 왕따 하이에나로 만들어버리십니까 -_-;

여행다닐땐.
그렇게 깔끔하게 다니는 편은 아닌데.
그것때문에

배고픈 검정 왕따 거지 하이에나. 가 되지 않은것이
그나마 다행인것 같아요.

이번 번개때.
이미지
확실히 바꿔드리죠~!
푸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