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공한증(한국을 두려워하는 증상)
전 중국에 꽤나 관심있어 하는 사람이랍니다
그래서 중국어 학원에 하루에 2시간씩, 일주일에3번씩 다니구여..
조만간엔 꼭 중국여행을 가야지 하면서 벼르고 있었답니다.
근데 최근에 편파판정 등등.. 중국의 저질적이고 악의적인 기사를 읽으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아예 따악~정나미가 떨어지더군여..
한데 최근 중국사람한테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한국을 심하게 비판하냐고 물었더니
중국인의 공한증(한국을 두려워하는 현상)도 무시할수 없는 이유중 하나일 거라고 하더군여
특히 한국축구에 대한 공한증은 그 증세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중국의 축구선수들은 한국선수만 만나면 그 증세가 너무나 심각해서 경기가 힘들어질 정도라고 하니..
어째서 그렇게 게거품을 흘리며 난리난리 치는지 어느정도는 알것 같았습니다(중국선수들은 황선홍선수가 나타나면 부들부들 떨면서 어쩔줄을 모른다고.. -_-;;)
몇군데서 발췌한 기사가 있는데 관심있으신분은 읽어보세요
기록으로 살펴본 공한증 역사
2002/04/27 11:10
78년 첫 대결 이후 25년간 한국과의 대결에서 23전 8무15패(36득점 15실점).
인구 13억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스포츠의 중심에 오른 중국이지만 그들에게 만리장성보다 높게 느껴지는 것이 한국축구의 아성이다.
'죽의 장막'을 걷고 국제 스포츠계에 뛰어든 중국은 78년 제8회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의 첫 대결을 펼쳤다. 당시 차범근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 첫 패배를 맛본 중국은 80년대 9번의 대결에서 3무6패, 90년대 이후 5무7패를 기록, 단 한 번도 한국을 넘지 못했다.
또 한국에서 2무2패, 중국 홈에서 1무7패, 중립지역에서는 5무6패를 기록해 홈성적이 오히려 초라한 기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이쯤되면 '공한증'이란 단어가 한국이 아닌 중국 언론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그리 이상하지도 않다.
그러나 중국은 최근 6차례의 대결에서 3무3패의 호조(?)를 보이면서 '공한증' 극복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3번의 패배도 1골차의 아쉬운 승부였다. 이번 한중전에서 수천 명의 치우미까지 총동원, 원정응원까지 펼치는 중국이 언제쯤 한국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까.
우리를 자랑스럽게 하는 사람들 둘, 축구대표팀
중국에서의 축구 열기는 대단합니다. 축구 열기가 뜨거운 만큼 우리나라의 축구대표팀은 중국의 거의 모든 연령 층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나 미워하면 지난 해 중국에서 치러진 한중 친선 축구대회에서 중국 팀이 졌다고 한국 관중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례까지 있었겠습니까. 중국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가장 먼저 축구를 떠올립니다. 공한증이라는 말로 한국 축구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중국 언론에 보도되는 한국 축구에 대한 수식어를 보면 “우리는 정말 한국축구를 극복할 수 없는가”, “한국은 중국에게만 강한 이상한 축구를 하고 있다”, “한국축구 타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등 자조 섞인 말, 힘없이 비꼬는 말, 결의에 찬 다짐 등 다양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직까지는 한국을 이길 수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납니다. 한중간 축구시합이 있는 때면 어김 없이 많은 중국 친구들로부터 “한국 축구 정말 대단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지난 해 어느날 낯선 택시 기사로부터 “중국 축구는 한국을 이기려면 아직 멀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내 입가에는 저절로 미소가 피었습니다. 자랑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여전한 악령 "공한증"
중국은 한국이 20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2-0 승리로 이끌자 2가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웃나라 한국이 코스타리카를 꺾었기 때문에 중국도 코스타리카를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의 목소리와 "한국이 1년 전에 비해 상당히 향상된 전력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중국이 과연 이런 한국을 깰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는 상황이다.
중국은 한국과의 역대전적에서 23경기 연속 무승(8무15패)에 시달리고 있다.
사실 공한증(恐韓症)이라는 단어도 한국언론이 아닌 중국언론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중국으로서는 한국이 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두고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셈이다.
만일 중국이 27일 한국을 꺾는다면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한 중국은 내친김에 16강까지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패할 경우 중국은 "아시아벽도 넘지 못하면서 어떻게 세계벽을 넘을 수 있겠느냐"는 냉엄한 현실에 희망을 꺾어야 할지도 모른다.
중국대표팀의 상황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하오하이둥 등 몇몇 간판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한국전에 나서는 중국 역시 100
그래서 중국어 학원에 하루에 2시간씩, 일주일에3번씩 다니구여..
조만간엔 꼭 중국여행을 가야지 하면서 벼르고 있었답니다.
근데 최근에 편파판정 등등.. 중국의 저질적이고 악의적인 기사를 읽으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아예 따악~정나미가 떨어지더군여..
한데 최근 중국사람한테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습니다.
왜 그렇게 한국을 심하게 비판하냐고 물었더니
중국인의 공한증(한국을 두려워하는 현상)도 무시할수 없는 이유중 하나일 거라고 하더군여
특히 한국축구에 대한 공한증은 그 증세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중국의 축구선수들은 한국선수만 만나면 그 증세가 너무나 심각해서 경기가 힘들어질 정도라고 하니..
어째서 그렇게 게거품을 흘리며 난리난리 치는지 어느정도는 알것 같았습니다(중국선수들은 황선홍선수가 나타나면 부들부들 떨면서 어쩔줄을 모른다고.. -_-;;)
몇군데서 발췌한 기사가 있는데 관심있으신분은 읽어보세요
기록으로 살펴본 공한증 역사
2002/04/27 11:10
78년 첫 대결 이후 25년간 한국과의 대결에서 23전 8무15패(36득점 15실점).
인구 13억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스포츠의 중심에 오른 중국이지만 그들에게 만리장성보다 높게 느껴지는 것이 한국축구의 아성이다.
'죽의 장막'을 걷고 국제 스포츠계에 뛰어든 중국은 78년 제8회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의 첫 대결을 펼쳤다. 당시 차범근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 첫 패배를 맛본 중국은 80년대 9번의 대결에서 3무6패, 90년대 이후 5무7패를 기록, 단 한 번도 한국을 넘지 못했다.
또 한국에서 2무2패, 중국 홈에서 1무7패, 중립지역에서는 5무6패를 기록해 홈성적이 오히려 초라한 기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이쯤되면 '공한증'이란 단어가 한국이 아닌 중국 언론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그리 이상하지도 않다.
그러나 중국은 최근 6차례의 대결에서 3무3패의 호조(?)를 보이면서 '공한증' 극복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3번의 패배도 1골차의 아쉬운 승부였다. 이번 한중전에서 수천 명의 치우미까지 총동원, 원정응원까지 펼치는 중국이 언제쯤 한국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까.
우리를 자랑스럽게 하는 사람들 둘, 축구대표팀
중국에서의 축구 열기는 대단합니다. 축구 열기가 뜨거운 만큼 우리나라의 축구대표팀은 중국의 거의 모든 연령 층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나 미워하면 지난 해 중국에서 치러진 한중 친선 축구대회에서 중국 팀이 졌다고 한국 관중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례까지 있었겠습니까. 중국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가장 먼저 축구를 떠올립니다. 공한증이라는 말로 한국 축구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중국 언론에 보도되는 한국 축구에 대한 수식어를 보면 “우리는 정말 한국축구를 극복할 수 없는가”, “한국은 중국에게만 강한 이상한 축구를 하고 있다”, “한국축구 타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등 자조 섞인 말, 힘없이 비꼬는 말, 결의에 찬 다짐 등 다양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직까지는 한국을 이길 수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납니다. 한중간 축구시합이 있는 때면 어김 없이 많은 중국 친구들로부터 “한국 축구 정말 대단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지난 해 어느날 낯선 택시 기사로부터 “중국 축구는 한국을 이기려면 아직 멀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내 입가에는 저절로 미소가 피었습니다. 자랑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여전한 악령 "공한증"
중국은 한국이 20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2-0 승리로 이끌자 2가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웃나라 한국이 코스타리카를 꺾었기 때문에 중국도 코스타리카를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의 목소리와 "한국이 1년 전에 비해 상당히 향상된 전력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중국이 과연 이런 한국을 깰 수 있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하는 상황이다.
중국은 한국과의 역대전적에서 23경기 연속 무승(8무15패)에 시달리고 있다.
사실 공한증(恐韓症)이라는 단어도 한국언론이 아닌 중국언론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런 중국으로서는 한국이 월드컵 본선 출전을 앞두고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셈이다.
만일 중국이 27일 한국을 꺾는다면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한 중국은 내친김에 16강까지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패할 경우 중국은 "아시아벽도 넘지 못하면서 어떻게 세계벽을 넘을 수 있겠느냐"는 냉엄한 현실에 희망을 꺾어야 할지도 모른다.
중국대표팀의 상황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하오하이둥 등 몇몇 간판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한국전에 나서는 중국 역시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