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린에서 방금... 캬캬캬~~
눈몇번 감았다 뜬거같은데.. 쑤린에서 벌써 9일이 지났네요..
육지로 나오는 배타고.. 방금나와서...지금은 꾸라부리 인터넷까페..
아...쑤린에 있을땐 몰랐는데... 완전 더워요~ ㅎㅎ;;
바다도 넘 예쁘고.. 스텝들도 너무 친절하고...
어찌나 먹을걸 많이 주던지..하루에 4~5끼는 먹은듯... 거기서 사먹은것 보다.. 얻어먹은게 더많은거같아요..(어디서 듣도 보도못한 음식들을....)
해군들이 캠프로 초대해서..2번이나 저녁을 얻어먹었느네.. 작살로 잡은 국립공원 물고기탕도 끓여주고..(그런거 잡아도 되는건가 ㅡㅡ;; )
쏨땀도 직접 만들어주고 .. 나무에서 직접딴 잘익은 파파야는 완전 살구맛이엇어요 ㅎㅎ
저 워프오빠 남자스텝들 함께모여서.. 싸데기 맞기 훌라도 하고..(너무 좋아들 하더라는...)
우그러진 펫트병..콧바람으로 피는거 보여줬더니...
다들 저보고 "띵똥" 이라네요...
그런데..이변이 일어났어요..
수영장에서도 허리이상 넘어가면 절대 물에 못들어가던 내가...
수린들어간 3일째부터... 라이프자켓을 벗고..잠수도 해보고...
20미터 깊이에서 혼자 수영을 할수있게 됬다는게!!!!!
워프오빠 수린에서 파워는 참 대단해요~~
주방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가지고 나와도...아무도 머라않하던...
얼마나 많이 다녔음..스텝들이 그냥 가족인줄알더라구요..
쏨땀먹고싶다는 말한마디에..모켄족마을에서 파파야까지 따다가..만들어주고...
덕분에 수린에서 넘 잘보냈어요...모기약 떨어져서...
다리만 한 50방 물린거 빼고는 ㅡㅡ;;;
이제 일정이..깐짜나부리와..파타야 낚시가 남았네요..
나머진 아직 미정~~
미디님 아이들에게 줄 사탕도 전해드려야 하는데....
( 난 절대 살안탄다고 .. 태닝하는기계에 들어가서도..절대 성공못하던..
흰둥이였는데... 꼬창에서도 안타더만... 쑤린은 정말 안탈수가없네요
50짜리 썬크림을 그렇게 발랐는데도... 얼굴에 벌써 멜라닌 튀어나오고..
완전 촌년도 이런촌년이...ㅡㅡ;; 여자분들...조심합시다... )
나머지 일정 다마치면...죽어라..염장질할꺼에요...기대..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