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내만 내본 태국식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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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만 내본 태국식 밥상...

고구마 7 318
태국의 노점식당에서 음식 만들어져 나오는거 보면 '참 쉽게 만든다' 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하긴 어느나라나 노점에서 만드는 음식은 다 간단하겠지만요...낄~
어쨋든 그사람들이 커다란 웍에다가 기름 훼훼 둘러서 금방 볶아내는거 보면...
나도 잘해낼거 같은데도... 우리나라와서 가끔 만들어 보면 절대 그맛도 안나고 색깔이 이상한것이...구리구리합니다.

예전에 요술왕자는 신라면이랑 돼지고기로 태국식 볶음국수를 만들겠다고 온주방을 난장판으로 만들더니, 보기에도 느끼한 기름이 줄줄 흐르는 국수를 볶아 먹고서는 그만 배탈이 난적도 있었거든요.

어제는 그런 어려운거 말고 간단한 태국식 반찬들로 저녁밥상을 차려봤는데...
해산물 야채 볶음이랑 탕수난자~~~
해산물 야채 볶음은 진짜 쉬워요.
요즘 새우 싸게 나오는 철이거든요.
손질한 새우랑 오징어를 마늘이랑 달군 기름으로 볶다가 각종 야채 (냉장고에 굴러다니는거 몽땅) 넣고 생선소스하고 굴소스로 간만 맞춰주면 되여.
금방 볶아내야 야채도 파릇하고 물도 많이 안생기는데...전 이부분에 좀 실패해서 물이 좀 겉돌더라구요..
그리고 탕수완자는 다진 돼지고기에 다진 야채랑 빵가루 달걀 넣고 반죽해서 둥그렇게 후라이팬에 지져낸다음 탕수(스윗 & 사우어)에 버무려 먹었져...
중국식 덮밥집에 가면 빠지지 않고 있는 반찬이랍니다.
하여튼 그렇게 놓고 밥도 접시에 담아서 먹으니까...약간 태국틱~ 한것이 좀 새롭더군요...낄낄...


7 Comments
*^^* 1970.01.01 09:00  
저도 볶음국수 여러번 만들었는 데.. 간장이 문제인지 ^^ 그 맛이 아니예요
*^^* 1970.01.01 09:00  
아! 부러워죽겠네!
*^^* 1970.01.01 09:00  
도대체 그리놀다가 애는 언제 만드실려구
*^^* 1970.01.01 09:00  
저희는 태국꺼 사왔어요.... [요]
*^^* 1970.01.01 09:00  
저도 해봤는데 태국산향료와재료가 아님 그맛이 안나오드라구요..-꽃돼지-
*^^* 1970.01.01 09:00  
요술왕자님 좋겠네요..부럽다.. 나도 빨리 시집가서 남편한테 얻어먹어야지
*^^* 1970.01.01 09:00  
고구마야... 맛있게 잘 먹었데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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