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올라온 글들중에
반태적인 글들이 많아서......
현재 태국메스컴들의 분위기를 잠깐 말하자면.

공식명칭 확실히 지킵니다.
2002월드컵 한국 일본이라 합니다.
글고 월드컵특집방송시간
배경 로고도 태극 문양입니다.
그대신 주요선수 사진에선
나카타가 앞에 있고 홍명보가 뒤에.....

한국선전할때 방송분위기
전반적으로,
같은 아시아니까 한국응원하자 하는식으로
계도하는 분위김다.
가끔씩 축구에 축도 모르는
여자아나운서들이 망발할때도 있었음다.
한국선수는 14명이라고......쩝
뭐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고, 걍 농담비슷하게.....

한 스펜전 끝나고
리플하며 분석해 주는 시간에서
골라인 아웃판정의 경우
휘슬 않불었으면,
푸락싸뿌라뚜 랍 싸바이 라고 했음다.
(골키퍼가 저얼라 쉽게 잡을 수 있었다)
경기 도중 중계분위기도 한국에 우호적인 편이었고....

중계 방송중 가장 압권은 한이전 할아버지 해설가!
뭔 교수인가 본데,
한국선수가 반칙한거 심판이 휘슬않불었을때
"아주 자연스럽게 넘어지는 상황이죠. 반칙아녜여"
토티녀석 시뮬레이션할때
"액쌴!" 흐흐
그할배 사실 해설은 정말 허접인데.....맘에 들었으.

한독전 끝나고 뉴스시간
앵커왈 "한국팀 아깝게 패했음다. 그러나 아주 잘싸운 경겼음다"
그러면서 옆 여자앵커에게 "그렇죠?"
그떄 여자 앵커가 엽기였음다.
고개를 끄덕하는데, 눈가가 쪼메 촉촉.....
내가 잘못봤나?
앞으로 그여자 팬되기로 했음.

에, 만약 일본이 한국처럼 좋은 성적 거뒀으면,
아마 이나라 뒤집어졌을검다.
이친구들 일본 엄청 좋아하니깐.
이친구들 선호를 뭐 어쩌라 할 순 없죠. 쩝

그러나 한국에대해서도 뭐 저 짱개나라처럼
그렇게 트집잡고 흠내는 분위기는 아님니다.
전반적으로 축하해주는 분위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