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할건 없지만, 그래도 뭔가 이유는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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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할건 없지만, 그래도 뭔가 이유는 있어야.

찬락쿤 9 551

타일랜드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죠.
한국에서 대여섯시간이라는
조금 애매모호한 거리에 있는 동남아 제일의 관광도시?!

규모로나 이런 걸로 보는게 아니라, 풍문이나 선호도면에서
그렇다고 봅니다. 원래 태국은 골프 때문에 찾던 곳입니다, 갠적으로는.
지금도 자주 찾는 이유의 절반은 골프가 목적입니다. ^^

흔히들 얘기하는 놀고 여행하기는 좋은데
살거나 사업하기는... 좀 그렇다. 일견 이해도 갑니다.
그저 여행객으로 대하는 도시와 삶의 터전으로서의 도시는 많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만만하게 무엇인가 시도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된 것도 아니고...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많은 강제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신경쓰지 않고, 소비만 할 수 있다면 환상이겠죠. ^^
하지만 세상 어디에도 그런 파라다이스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어쨌거나 삶의 영위를 위해서는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인생의 책임이 큽니다.

조금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겠군요. 아주 쉽게 그저 훌쩍 다녀갈 수 있는
산책로처럼 말이죠. 그럼 이런 고민도 하지 않을텐데...
요즘은 타이의 존재 의미를 한번 따져보고 있습니다.
그저 낭비가 아닌, 무언가의 목적부여가 당위를 부여하지 않을까요?!

9 Comments
chilly 2008.01.24 20:21  
  롸져~
티티도그 2008.01.24 22:08  
  아!
심각 할 건 없지만
갑자기 심각해지네요.
시골길 2008.01.24 22:16  
  동감....................^^
월야광랑 2008.01.25 00:37  
  글쎄요.
뭔가 쉴수 있고, 꿀꿀해진 기분을 달래고 상쾌한 기분으로 재충전할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하지 않을까요?
마치 바쁜 일상에서 일탈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것이 여행의 한가지 효과가 아닐까요?
낭비라기 보다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재충전할 수 있는 것...
국내에서 그런 곳들이 많으면 좋겠지만, 기반 시설 부족 및 오히려 여행가면서 기분 나쁠 정도의 바가지와 손님을 고려하지 않는 상술에 더 지쳐 버리는 것을 고려하면, 그런 측면에서 태국은 나름대로 괜챦은 후보지가 아닐까 합니다.
필리핀 2008.01.25 02:49  
  가까운 곳엔 홍대가~~~
약간 먼곳엔 카오산이~~~
쫌 먼곳엔 하늘나라가 ^^;;;
아켐 2008.01.25 08:42  
  좀더 가까운곳에 자전거로도 갈수있는곳이 있다면야 좋겠죠.....허나 꿈일뿐....현실인 카오산이 좀 멀더라도 당분간은 힘들거나 지겨울때 찾아갈거 같다는 느낌이....^^
찬락쿤 2008.01.25 09:53  
  자주 다니다가 보니까 문득 실존적인 의문이 드네요?
내가 뭐한는 걸까? 싶은. ^^
sFly 2008.01.25 09:58  
  의미부여.....
걍 쉬고플때 한국과 좀 더 떨어져서 좋니않아요?
전화두 꺼버리는데......
이리듐 2008.01.25 15:58  
  공급이 수요를 창출함 케이스 일겁니다..
베트남전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여행사에서 수많은 상품을 취급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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