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태국내 교통 상황에 관한 고찰
안녕하세요.
벌써 저녁 8시가 다 되어 갑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선선하고 좋습니다.
태국에서 오래 운전하신 분들은 어떤 요령이 있으신지 궁금해서 몇글자
끄적여 보겠습니다.
물론 운전에는 정도도 요령도 통하지 않겠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 흠 무셔~ 움직이는 살인 병기!
저는 한국 포함 무사고 7년째 입니다. 태국에서는 이것이 무척 안좋은 것이라
하더군요... -0-; 내일은 맘잡고 주차된 사장님 차라도 한번 ~ 쾅~!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태국에선 무사고가 왜 안좋다는 건지... 사람들이
설명을 잘 못하네요... 제 태국어도 짧고 해서리 -0-;; 궁금해 졌습니다!!!
제가 짧은 일년간 태국에서 운전을 하면서 느낀 독특한 점들은...
1. 끼어들기 급정거 불법주차 불법유턴 등 해도 뒷차들이 경적을 안울린다.(정말 한국 같았으면 XXX했을 상황에도 느긋하게 기다리는 그들의 여유가 멋져 보입니다.
2. 차선 중앙으로 잘가던 차도 내가 옆으로 지나가면 내쪽으로 근접한다.(태국분들은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차가 오른쪽에 붙는가봐요 ㅠㅠ)
3. 좋은 차 타면 무조건 만사 OK (벤츠와 D-MAX 픽업 운전할때 느끼는 양보감 등은 천지 차이입니다. 특히 경비 통과할때 ㅠㅠ)
4. 절대로 추측은 금물(특히 오토바이는 예측 절대 불가!)
5.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어 출발할땐 천천히 신호가 노란색등 멈출 것 같을때는 빨리...
6. 나는 멈추지 않는다...(본인이 브레이크 밟기 싫어 딴차선 막아버려 다른 차들 다 멈추게 한다는...)
7. 뻔뻔한 사람이 많다.(이는 기다려주는 여유 때문인 듯.)
8. 나는야 무법자...(아시죠?)
나열하다 보니 나쁜 점만... 했네요 -0-; 한국의 운전자와 비교하면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제가 속이 좁아서 인지 나쁜 점만 자꾸 눈에 띄는 군요.
태국내 운전시 주의 점, 반드시 알아야할 문화나 규칙 있으시면 지도 편달 부탁드려요 ~ 오늘 하루도 다 갔네요 마무리 잘들 하시고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