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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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조심할 것...

월야광랑 21 1524

태국에 다니면서 조심할 것이
길거리에 널린 개들 뿐만이 아니군요.
며칠전에 빠이에서 서양인 커플에 경찰한테 총을 맞았나 봅니다.
아마도 길에서 근무중이 아닌 경찰이랑 말싸움이 일어난 모양인데,
경찰이 죽여버릴거라고 이야기하더니,
다시 총을 가지고 돌아와 남자는 입에 총을 넣고
쏴서 즉사이고,
여자도 다쳐서 치앙마이 병원으로 실려 갔다는군요.
피해자나 가해자 둘 다 술이 좀 취해있었다고 이야기하는데...

태국에서 밤문화를 즐기실 때,
너무 술 많이 드시지 마시고,
특히나 술취한 사람들 조심해야 할 것 같군요.
태국은 합법적으로 총기 소지가 가능한 나라이기 때문에,
조금은 신경을 쓰셔야 할 듯...

더군다나, 태국의 많은 지역들이 그 지역의 경찰이나 군대 등에
의하여 "자율적"으로 통치되는 곳이 많아서,
더군다나 조심하셔야 합니다.
몇년전에도 칸차나부리 지역에서도 영국인인가가
그 동네 레스토랑에서 근무중이 아닌 경찰이랑
싸웠다가 그 경찰이 총으로 쏴서 죽였는데,
그 경찰은 뭐 감옥에 잠깐 갔다가 다시 풀려 났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좀 외진 곳에 다니실 때엔 조심하시길... ㅠ.ㅠ
21 Comments
참새하루 2008.01.08 06:56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휴대폰 사기꾼두 조심할 리스트에 ...
땡깡 2008.01.08 09:10  
  누가 그러더군요......
외국 나가서 만나는 모든 현지인은
돌아가신 아버지 대하듯이하라고 ==;;
날타이 2008.01.08 11:27  
  안좋은 뉴스네요..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 한국은 다른거 같네요..자국민보다 외국인들에게 천국이니..한국경찰이 저랬다면 참.
그리고 한국은 총기 소지가 가능하지 않은데 정말 다행이죠..가능했다면..아마 지금 인구 반절만 있을것 같네요.다들 한 성질 하잖아요,그냥 그렇게 생각 드네요..좌우지간 외국가서 조심해야겠네요.
bang 2008.01.08 12:41  
  그 영국인 살해한 경찰이 tv 에 나왔는데 저두 봤어요
영국인 남녀가 가운데 손가락 올리며 퍽큐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열받아서 차를 타고가서 운전중인 영국인을 총으로 저격했답니다. 결국 차사고 나고 해서 사망했구요
그 경찰은 평생 감옥신세 던데요...풀려난게 아니고요
참새하루 2008.01.08 13:01  
  태국인도 한국인 못지 않게 다혈질 민족인가 봅니다

총기도 한국보다 많이 널려있으니 ...

조심 조심 예의도 지켜가며 여행해야 겠습니다

동방예의 지국에서 온 우리나라 여행객들은

어딜가나 예의를 잘 지키죠?
무사히 구경 잘하고 돌아오는게 젤 중요하겠지요

 
세상만사 2008.01.08 13:31  
  영국인 남녀가 가운데 손가락 올리며 퍽큐 했다고 하네요

==> 죽고 싶어 환장한 외국인이군요. 아마 한국같았으면 살았겠지만
월야광랑 2008.01.08 14:33  
  쏨차나이던가 하는 그 경찰관, 감옥 속에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버젓이 나와서 돌아 다닌다고 그러더군요.
아주 높은 사람이 내려 올 동안만 잠깐 들어 가 있다가, 나머지는...
다 그 동네 사람들끼리 어느 정도 그 지역에서는 경찰이나 군대가 나름대로 약간은 마피아식으로 운영되나 봅니다. ㅠ.ㅠ
아로나민 2008.01.08 15:02  
  괜히 자존심건딜면 사망입니다. 특혀 경찰들,,한텐 ..
포맨 2008.01.08 17:40  
  어...???...
쏭끄란때 땀루엇들 대량학살(?)하고 다녔는데...-_-
페도라 2008.01.08 20:09  
  쏭끄란때 진짜 사시미뜨는 회칼보다 3배정도 긴 칼로 쑤시는 사진까지봐서....무서운 태국...
chilly 2008.01.08 20:48  
  덜덜덜...역시 집이 최고야 ㅋㅋ
SOMA 2008.01.08 22:18  
  태국경찰은 마피아죠 .. 새삼스레..
2월의 바다 2008.01.09 02:39  
  막장 나라군요.태국은...
근데 그 나라 남자들은 한 성질을
총으로 한답니까..? 헐~
anypie 2008.01.09 03:43  
  기본만 하면 됩니다만... 저역시.. 그 기본을 넘어설까봐 두렵습니다. ^^:  협상과 타협... 여러번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듯 합니다.. 현지에 계신분들.. 몸 건강하세요..^^
사래울 2008.01.09 09:44  
  외국나가서 현지인들한테 그러면 안되지요
술이 문제네요  울나라에 외국인이 와서 그런식으로
하면 총은못쏴도 오뉴월 개잡듯이 팰수는 있지요
즐음 하시되 정도는 지키시길...
수이양 2008.01.11 01:22  
  sch 님.. 서양에서는 장례식때 병풍 안 깔아요..



하필 빠이에서 일어나다니 ㅠ_ㅠ
월야광랑 2008.01.11 07:51  
  네, 빠이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습니다.
칸차나부리에서도 일어 났었고... ㅠ.ㅠ
하긴 외국 관광객이 가는 곳이니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남의 집 가서 놀 때는 조심해서 놀아야겠습니다. 내 집이 놀기는 제일 좋은데... ㅠ.ㅠ
얼마없는 미녀 2008.01.11 21:44  
  경찰하고 왜 싸웁니까~~~  돌아가신건 애석하지만 좀 이해않되는 행동-_-;;;
월야광랑 2008.01.12 05:57  
  대부분 왠만큼 장사 잘 된다 싶으면 주인이 경찰이나 지역 유지 등등 인 곳이 많다 보니...
경찰 제복을 입고 있었던 건 아니고, 근무시간이 아닐 때, 아마도 술을 좀 마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양쪽 다 술 마시고 길 가다가 시비가 붙었는데, 아마도 사복을 입은 아저씨가 "I kill you!" 그러고 소리치고 가더니, 자기 차에 있는 총을 꺼내 들고, 쫓아 와서 남자 입에다 총구멍을 박아 넣고 쏴버렸다고 주변에서 본 사람들이 이야기하더군요. 그러고, 같이 있던 여자도 쐈는데, 다행히 남자처럼 입에 넣고 쏜게 아니라서, 치앙마이에 있는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경찰 제복 입은 근무중인 상태는 아니였다는 거죠.
태국라차다 2008.01.13 01:00  
  근데태국이 총기소지합법인가여?아닌걸루아는데 ^^*
월야광랑 2008.01.13 01:13  
  합법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소지할려면 면허를 받아야겠지만...
경찰들의 총기도 제가 알기로는 정부에서 지급하는게 아니라 자기네들이 사서 들고 다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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