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는 태국에다 만들어라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대운하는 태국에다 만들어라

메콩강 22 543


이명박이 주장하는 운하는

이런 경우에나 쓰는거다.




아래 사진의 빨간색이랑 파란쌕 길이차만큼

이익이 생겨야 수지타산이 맞는겨~



콩알 만한 나라에서

산을 뚫어 운하를 판다고라........ ㅉㅉ




20071222파나마수에즈.JPG


아래 지도의 라농에서 코사무이 쪽으로 대운하를 뜷은다면 모를까 ......


Map of South Thailand map

22 Comments
티티도그 2007.12.26 12:42  
  한국에다 시범적으로 해보고
기술력 인정받아
위의 지도에 다가 하는 것도.....
..... 쩝!
잘못 말했나 !!!???
걸산(杰山) 2007.12.26 12:45  
  아래 사진의 빨간색이랑 파란쌕 길이차만큼

이익이 생겨야 수지타산이 맞는겨~
=========================================

유럽의 운하가 과연

그 그림에서 빨간색만큼 길이차가 나서 만들었나요?

그런 정보를 담고 있는 자료 좀 부탁드려요.

하도 뜻밖이라^^;
브랜든_Talog 2007.12.26 13:09  
  태국내 운하건설은 수십년 전부터 거론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태국내 운하가 건설되면 스터키스트들이 상주하는 싱가폴의 경제는 순식간에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태국분들은 싱가폴리언들의 태국 정부에 대한 로비로 인해 실현되기 힘들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내에 운하를 건설하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찬성입니다. 지금 한국내 육상 수송비가 너무 비싸서 인천에서 경남으로 육상수송하는 것과 부산항등에서 태국 들어오는 해상수송비와 맞먹습니다. 왜 꼭 육상운송을 해야만 하냐고요? 벌크선 컨테이너선 등 해상운송은 철저히 스케쥴에 의해 됩니다. 노선이 안맞고, 인천에는 해상으로 들어오나 부산으로 안들어오는 품목과 스케쥴이라면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육상으로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라도 운송해야 됩니다.
인천 공항은 지금 물류의 허브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육상운송비가 너무 비싸 그 경쟁력을 상해 중국 일본에 빼앗길수도 있습니다. 해상운송 스케쥴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물류운송을 위해서는 일단 배나 비행기가 꽉 차야 되는데 인천공항이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선 운하가 꼭 건설되야 된다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과연 태국 정부에 인물이 나와 운하를 추진할 수 있을까요? 해외자금(특히 일본)으로 충분히 건설할 수 있음에도 못하는 것은 그 이면에 어떤한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있다는 얘기지요. 태국에 운하 건설해주고 통행료 받고, 일부를 건설한 곳에서 가져간다면 특히 일본기업은 그런 장기적인 투자에 아주 혈안이 되어 있죠. 방콕 파타야간 하이웨이 2층 처럼 ...

스웨덴의 한 해상운송 회사는 불모지 였던 태국 <> 중동간 노선을 수십년 전부터 전략적 투자로 적자운영 했었고 오느날에 와서는 거의 독점으로 오히려 위탁자들이 가서 부탁해야 배를 내주는 주객전도의 상황입니다. 가격도 자기들 맘대로지요 '';
jjanga 2007.12.26 17:17  
  허 허 ,,,,,
월야광랑 2007.12.26 23:59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우리 나라의 치수산업(?)이 운하를 운행할 만큼 수량이 풍부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명박이 아저씨가 건설쪽이어서 자신있는 건 좋은데, 운하를 만들어도 물이 없어서 1년에 얼마 운행 못하면 어떡하죠? 또 매년 바닥에 토사물이랑 그런게 쌓일텐데, 대운하 만들어서 1년에 몇개월 운행도 못하고, 그걸로 가뭄/홍수재해가 발생하면 어떡하죠?
또한, 운하를 운영하면, 동서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놓아야 할텐데, 그건 어떻게 한답니까? 보통 다리를 놓으면, 배가 지나가게 할려면,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는 다리로 해야 화물선적에 지장이 없을텐데, 그럼 그로 인한 교통체증은요?
마지막으로, 대운하를 짓는 자금은 어디서 나온답니까? 우리나라 최근의 동향을 보면, 처음엔 1억 그랬다가 그게 뻥튀기 되어서 금액이 한도 끝도 없이 올라 가던데, 이것도 예외가 없겠죠? 또한, 민자로 지으면, 뻥튀기 자료를 써서 국가에서 손해 보전해 주고, 업체는 돈 엄청 남겨 먹던데, 이것도 그렇겠죠? 마지막으로 건설로 일어서신 명박이 아저씨, 이건 건설업계의 관행이야 하면서 또 리베이트 챙기실겁니까?
뭐 환경이니 뭐니 그런 건 일단 제껴 놓고 드는 생각들이었습니다. 그 넓은 바다에서도 빨리 빨리 해야된다는 생각으로 안전 무시, 항로 무시해서 이것 저것 사고 내는데, 좁은 대운하에서는 또 어떻게 될지...
우리 나라 물류의 문제점은 너무 수도권으로 집중되어 있다는 것인데, 그냥 대운하 하나면 해결된다는 불도저... 무섭습니다. ㅠ.ㅠ
월야광랑 2007.12.27 00:00  
  왠지 불도저가 12.12 당시의 계엄군 탱크가 연상이 되는 이유는 뭘까요? ㅠ.ㅠ
날타이 2007.12.27 10:02  
  운하를 찬성하시분들 여기를 한번보시죠.
펌,<a href=http://blog.daum.net/ccbb7/1296580 target=_blank>http://blog.daum.net/ccbb7/1296580</a>
브랜든_Talog 2007.12.27 18:10  
  관련 없는 얘기지만, 이당선자 청계천 복원등 정책 결정할때마다 한쪽으로 엄청 욕먹었는데요... 그쵸?

플랜트회사에서 프로젝트 메니징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경제적인 측면(환경은 조사를 안해봐서 -0-;;...)에서 찬성입니다. 다리는 11개 고쳐야 한다는군요. 직업상 물류회사 사람들과 미팅을 종종 합니다. 한국에서도 사업을 해서 한국 정세를 알고 있는 제 주변 외국인들은 한국내 운하건설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더군요(경제 성장 측면)

공항 이용객은 적지만, 최첨단 화물 분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점점 아시아 물류의 허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인천공항과 연계하여 대한민국의 해운도 아시아 < > 미주대륙, 유럽, 중동 등 으로의 물류량 확대를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평가는 역사가 하겠지요.

회사를 경영하듯이 국가를 운영할때도 소신을 갖고 옳다고 생각하면 주변 의식 안하고 밀어부치는 지도자가 나왔으면 합니다. 물론 올바른 생각을 가진 지도자여야 하는 건 당연한 것이구요.(박정희 전대통령이 갑자기 떠오른다는...)
코난 2007.12.28 11:54  
  소신을 갖는것은 좋지만 그 소신이 잘못된 것이면 누가 책임지나요? 히틀러도 소신하나는 뚜렷했죠.
플래드회사 다니신다고 했나요? 전 토목전공으로 건설엔지니어인데요. 운하는 제가 전공입니다.
물류량 확대를 애기하시는데 내륙운하가 분담할 수 있는물량이 어느정도일거라고 생각하세요?
현재 활성화되지 않은 연안화물물류와 철도 분담율을 높이것이 해결책이라고 생각치 않나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한국해운 물동량의 70%는 중국으로 가는 환적화물입니다. 내륙운하와 전혀 상관없거든요
역사가 평가한다
그런 무책임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역사적으로 대다수의 독재자들이 한 애기가 그 애기입니다. 현재도 책임못지면서 역사가 뭘 책임지나요?
브랜든_Talog 2007.12.28 13:22  
  네네 건설 엔지니어 시라구요 그럼 건설 전문이시군요 ~ 저는 PM으로 물류를 직접 운송에 관여하지 어떻게 건설하는지는 모릅니다. 건축과 나오고 건설회사에 근무했었고 지금은 플랜트니 토목쪽은 전혀 모르죠.
한국해운 70%가 중국으로 간다고 하셨는데 중국에서 오는 것도 있고 유럽 미주로 오가는 물량도 있습니다. 과연 70%가 중국으로 가는 물량만 될까요? H해운 관계자분과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시네요~
정치얘기는 밤새 얘기해도 끝이 없지요 다들 가는 길이 틀린것이니까~ 개인적으로 찬성한다고 올린건데 제 얘기만 갖고 답글을 쓰시나요... 본인 생각 마음껏 펼쳐서 그걸로 끝내세요 ^^; 개인적으로 내가 뭘쓰는지 무슨 얘길하는지에 대해 하실 말씀("그런 무책임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 이런 말씀) 있으시면 쪽지로 ^^; 여기는 여러명이 사용하는 게시판 입니다. ^^;
브랜든_Talog 2007.12.28 18:49  
  헉 뻘쭘하게 글 쓰는 사이에 지우셨뉌 ''; 저희 실시간 접속중인가 봐요? 암튼 한국은 내일부터 연휴일텐데 즐거운 연말 되세요 코난님~ 수고하세요 ^^;
수라야 2007.12.29 01:07  
  <a href=http://bbplanet.egloos.com/4026870 target=_blank>http://bbplanet.egloos.com/4026870 </a>

컴맹인데...바로 가기가 되려나 모르겠네요.
지도를 본 순간 웃음이 나서...ㅡㅡ;;
월야광랑 2007.12.29 05:42  
  클릭하니까, 잘 뜨는데요.
그리고, 간결한 설명까지... :-)
팍치비빔밥 2007.12.29 17:40  
  운하만들고 대통령 백년하라그러세요,,,무슨 나라가 대통령 것인가,,,쩝
하늘향 2007.12.29 17:57  
  수라야님 덕분에 주말저녁 잘 웃었습니다...
초보재즈 2008.01.01 01:48  
  건설엔지니어가 화물유동과 같은 물류를 잘 안다고 나서게 되는... 역시나 결국은 정치얘기로 가내요.

넷만큼 정치가 모든이야기를 빨아들이는 것도 참 드물다는.....
So Cool 2008.01.01 09:25  
  새해 첫날 아침부터 윗 싸이트 보고 한참 웃었네요^^;;;
하지만 지도에서처럼 하나의 연장선으로만
설명할 수 있는것은 아니겠지요
그런것이 정치 아닌가요 ㅋ
10년만에 국민GNP가 10000불이나 뛰었지만
잃어버린 10년이듯이....
코난 2008.01.02 09:57  
  내 웬만하면 애기안할려고 했는데 건설엔지니어가 물류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견해에 대해 한마디 할렵니다.
대운하사업같은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아시나요?
먼저 타당성 조사를 하게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것이 경제성입니다. 투자대비 경제효과를 분석하는것이지요.
건설비는 5조가 들어갔는데 년 수익이 100억정도라면 그건 경제성이 없기때문에 추진할 가치가 없는 사업이라는거지요.
하지만 정치인들이 정치논리로 사업을 추진할때 써먹는 수법이 쉽게 입증하기 힘든 간접효과라는걸로 사업을 강행하곤 합니다.
초보재즈님 건설엔지니어가 단순히 건설만 하시는줄 아시는데 프로젝트의 추진 전과정에 관여하는 유일한 엔지니어랍니다.
물류전문가들은 저희가 건설해놓은 인프라만 이용할 뿐 인프라 자체의 경제성을 고려하진 않죠.
그들로선 물류를 담당할 많은 루트가 있다면 다다익선일 따름입니다.
독일의 예와 같이 운하사업이 추진된 경우는 경제성은 제로에 가까웠지만 정치논리에 의해 절반이상 실행되어 버렸고 운하사업은 복원이 불가능하여 울며 겨자먹기로 추진된경우입니다.
운하사업은 청계천과 다릅니다. 추진하다 아님 쓰다가 되돌릴수 없는 사업이란 애기입니다.
대운하 사업이 추진되면 사실 저희는 좋습니다.
일할 기회가 많이 생기니까요.
하지만 고작 10년정도의 건설분야 호황을 위해 국가전체의 경제적 환경적 재앙을 외면할순 없습니다.
 
초보재즈 2008.01.08 02:45  
  1. 전문가는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않습니다.

제가 연관이 있던 시장조사회사(갤럽등과 같은)는 한 과제가 있을 때 직접 고객을 만나 가상이 아닌 직접 나타나는 수치로 여러가지 타당성 조사와 결과물 그리고 평가가까지 하곤 하지만 , 그것을 프로젝트의 전부라고 결코 착각하지말라고 누누히 교육받았습니다..  하나의 사전작업이지 그게 결코 전부는 아니거든요.

더구나  "유일한 엔지니어"이니 이 말도 거부감이 강합니다.

님의 발언은 마치 현대건설의 한 엔니지어가, Fedex나 DHL의 물류전문가들에게 너희는 뭘 몰라라고 짐짓 훈수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거든요.

2. 그리고 저에게는 정치성이 섞인 여러말보다는 이 말이 더 설득력이 있게 들립니다.

"스웨덴의 한 해상운송 회사는 불모지 였던 태국 <> 중동간 노선을 수십년 전부터 전략적 투자로 적자운영 했었고 오느날에 와서는 거의 독점으로 오히려 위탁자들이 가서 부탁해야 배를 내주는 주객전도의 상황입니다"

3. 거시적인 담론 좋습니다. 그러나 타인의 의사 상관없이 정치적 의견으로 빨려가는 행위는 좀 안보았으면 합니다. 나왔다하면 무엇이든 정치적 판단으로 주변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 요즘 넷상에서 이미 충분을 못해 흘러 넘치거든요.
코난 2008.01.08 09:46  
  1. 전문가는 스스로 과대평가하지 않는다.
제 말의 요지가 그거랍니다.
제가 물류전문가의 논리를 반박한것 내용을 자세히 한번 보시죠
물류전문가의 논리가 자기만의 주장이 아니던가요?
수요를 과대예측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지않는 행태들
지금 우리나라의 수많은 민자사업이 그러합니다.
공항 고속도로, 철도, 그밖의 민자도로들
그들이 왜 수요를 과대평가할까요?
수요를 과대평가해야만이 예상수익률을 높여 그 차익을 정부로 부터 보전받을수 있거든요.
흔히 민자사업은 정부돈이 안든다고 착각들을 하시는데요.
민자사업은 지금 당장 목돈이 들지 않을뿐 고리사채를 쓰는것과 같이 수십년동안 국민세금으로 그 수익을 보상해주는 구조입니다.
제가 단언을 하건데 대운하사업을 순수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그 손실에 대해 정부에서 보전해주지 않는다면 그 어떤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습니다.
님 말대로 대운하사업이 경제성이 뛰어다나면 물류회사에서 주도를 해야지 왜 건설회사들이 난리를 치고 있을까요?
물류회사에서는 정부가 보조하지 않는다면 참여하지 않습니다.
대운하 사용료가 육상 운송비를 초과하기 때문이죠.

님 말대로 시장조사회사나 수요예측기관에서 그 결과가 틀릴경우 뭐라고 하는지 알아보시죠.
그 결과에 책임지는걸 보질 못했는데....

2. 정치애기라 하셨는데
저는 정치애기를 꺼낸적이 없습니다.
다만 역사가 평가해줄거라는 무책임한 말에 이의를 제기한것 뿐입니다.
소신을 갖고 주위의 이견을 무시한다.
가끔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역사적으로 엄청나게 불행한 결과를 낳은 경우가 대부분이란 애기입니다.
지도자는 귀를 열어 놓아야 합니다.
특히 자기와 반대논리에 귀를 열어놓지 못하면 독선에 빠져버립니다.
저는 그 점을 지적한 것일뿐입니다.
경제 특히 국가대계와 관련된 부분은 정치적인 판단을 하면 안된다는 애기입니다.
코난 2008.01.08 12:49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것은 대운하를 하면 환경파괴가 된다는 점만 생각하고 있는데요.
사실 환경파괴 문제는 친환경적인 공법을 동원한다면 어느정도 보완할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경제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위에 님들이 열거한 것처럼 운하의 장점은 대량수송과 저렴성입니다.
하지만 한반도 대운하는 경제적인 가치로 보면 제로에 가깝습니다.
당신은 수에즈 운하나 파나마 운하 통과요금을 아시나요? 그리고 그 요금이 왜 그렇게 비싼지도 생각해 보셨나요?
그건 막대한 건설비와 유지관리비용 때문입니다.
한반도의 지형상  독일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구간이 갑문형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 항상 통항이 가능한 수심을 유지하고 산악지역 통과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갑문은 막대한 건설비와 유지관리비용 그리고 비효율성으로 인해 특수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패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갑문은 인천내항을 들수 있겠죠.

대운하에 소요되는 막대한 건설비와 유지관리비용으로 인해 투자에 대한 수익을 얻기위해서는 통항선박에 부여되는 통항료가 비싸질수 밖에 없죠.
인천공항 고속도로와 고속철도,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천안-논산 고속도로가 그것을 입증합니다.
결과적으로 대운하는 물류비용 절감과는 전혀 상관없는 애기란 거죠.
서울-부산간 20ft 컨테이너 하나를 운송하는 비용이 육상물류가 가령 50만원이라면 운하뮬류비용도 40만이상이 될겁니다.
그렇다면 비용은 비슷하고 시간이 3-4배가(육상물류대비) 걸린다면 그게 과연 투자가치가 있는 사업일까요.

비유를 하자면
소규모 2층 주거용 건물에 엘레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하루 통과 차량 100대인 도로를 왕복 16차선 고속도로로 확장하는 것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시나요?

결국 대운하사업은 일부 건설사만의 잔치로 끝날겁니다.
그이후 그것에 따른 재정문제는 고스란히 국민세금으로 부담될거구요.

가장 큰 문제는 건설비용부담이 아니고, 이후 환경파괴를 막기위한 막대한 유지관리비용이 너무 엄청나다는 점입니다.
청계천 유지관리비용이 1년에 150억정도 들었는데 대운하 유지관리 비용은 년 몇천억이 달할겁니다.
통생강 2008.02.04 00:06  
  대운하만들면 배들이 다녀야 되는데 그럼 강에있는 다리들을 때렵 부수고 다시만들어야하나여?~~~~~~~~~ㅋㅋ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