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퇴치]동네 멍멍이들 퇴치 법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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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퇴치]동네 멍멍이들 퇴치 법에 대한 고찰

브랜든_Talog 26 811

안녕하세요 브랜든_Talog 이라고 합니다.

모 카페에서 답글을 달아주다가 다른 필요하신 분도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기타 좋은 의견 있으시면 더 알려주세요. 뭐 개랑 맞짱뜨셔서(?) 퇴치하는 분들에겐 필요 없는 방법이지만 그 외 대다수의 정상인에겐 조금 필요할 것 같아 부족하나마 몇자 끄적 거려 봅니다.(가끔 난 한놈만 패 하고 우두머리만 때려잡는 분들도 있으신데, 이 방법도 좋으나 상처를 입을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동네 개들이라면 먹을 것으로 ㅡㅡ;; 친구가 되는 약간 비굴한 방법도 가능합니다만, 세력이 바뀔 경우 새 권력에 뇌물을 다시 바쳐야 합니다. ㅡㅡ;;;

일단 동네 개들의 습성을 이해 하셔야 됩니다.(지피지기 백전백승)

1. 개는 자기와 상대방의 크기의 차이를 모릅니다.
2. 개에게 등을 보이고 뛰는 행동은 나랑 놀자 또는 나를 물어주세요 입니다.
3. 개가 다른 동네 개들의 영역 침범 등으로 흥분해 있을 땐 평소에 안덤비던 녀석들도 덤빕니다.
4. 개는 후각 청각이 인간에 비해 엄청나게 예민합니다.
5. 개는 단체로 있을 땐 단체 행동을 합니다.

퇴치 법

1. 청각을 이용한 퇴치 방법 : 축구장등에서 응원용으로 쓰는 스프레이에 깔대기(?) 달은 소리 내는 장난감 있습니다. ( 호루라기 등 가능 ) 이는 잠시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2. 레몬(라임) 즙 스프레이 이는 고기 집 가서 고기 먹고 냄새 제거용으로 응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코나 주변에 뿌려주면 강한 냄새에 겁을 먹거나 어리버리 합니다.

3. 우산을 이용해 몽둥이 대신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자동우산을 개가 달려들 때 펼치면 갑작스런 크기 변화에 놀라 도망갑니다. 여러 마리일 경우 측면 공격을 당할 위험이 약간 있습니다.

4. 개들이 달려들 때 도망치지 않고 돌이나 막대기를 주워 덤빌 기세를 하고 뒤를 보이지 않는 방법...(대담하셔야죠)

5. 개들이 달려들 때 몸을 최대한 웅크리고 쪼그리고 자리에 앉아 버려서 어리고 전의가 없는 새끼 강아지 인 척 하면 개가 관심을 버립니다.(안통할 경우도 있으나 어쨋든 달려들때 맞서 싸우면 더 물립니다.)

6. 초음파 퇴치기가 있습니다. 태국내 판매소는 모르나 외국에선 약 15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거 수입해서 팔면 외국인들한테 불티나게 팔릴 것 같습니다. 혹시 태국내 수입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도 하나 사고 싶습니다 동네 개들 밤에 못짓게 훈련시킬 수 있는데... 이것이 개 훈련시키고 할 때 가장 좋은 아이템입니다.

Dog Repeller!

Dimensions: 94 X 60 X 27 m/m Weight: 53g Power supply: 9V (1 X 9V Battery) Frequency range: 20,000 Hz - 25,000 Hz Sound pressure: 135 dB Effective range: Within 20 ft.

26 Comments
경기랑 2007.12.11 11:47  
  초음파 퇴치기  구하시면  저도 연락 함주세요,,좋은정보[[원츄]]
브랜든_Talog 2007.12.11 12:09  
  참 초음파 주파수는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영역 입니다. ^^; 구하려면 없는거 빼고 다 있다는 짜뚜짝과 빠뚜남을 뒤져봐야 될 것 같네요... 저는 시골에 사는 관계로 흑~
메콩강 2007.12.11 12:51  
  ㅎㅎ....
땡깡 2007.12.11 13:38  
  신문지 가지고 다니다가
개가 있으면 재빨리 말아 가지고
본인 다리를 뻥뻥 쳐 보셔요...
백이면 백 꼬리말고 도망 갑니다...
 경험담 입니다.....
월야광랑 2007.12.11 14:52  
  크게 멍멍 하고 개소리(?)를 내어 보는 건 어떨까요? :-)
suxess 2007.12.11 15:42  
  ???  태국 개들 다 착하던데. 다 쓰다듬어 주면서 댕기는디.
곧미남 강~ 2007.12.11 16:20  
  낮이나 그렇죠 밤에 변하는 개XX들
냥냥 2007.12.11 16:22  
  랏차다 개들.. 새벽2시부터 단체로 울부짖는데 등골이
오싹해요. 전 개들이 무서워서 6시 넘으면 집구석에 콕 박혀 있어요. 몇번 밤 8시 쯤에 세븐 일레븐 갔다가 시껍했다는...ㅠㅠ 얘들이 어두워지면 단체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괜히 으르렁 대면서 다가오는데 흐윽... 전 뻣뻣하게 굳어가지고 (뛰면 문다기에) 아주 천천히 걷습니다. 많이 무서울땐 차가 지나가면 개들이 비켜서는 경향이 있어서 차가 오길 기다렸다가 차 뒤를 따라 걸어갑니다. 운전자들이 내가 개무서워 하는 걸 아는지 일부러 천천히 운전하더라고요. 정말 고마운 분들이었음. 복받으실듯. 그나 저나 다음엔 반드시 도그들 없는데로 (그런 곳이 있을 까 싶지만) 집바로앞에 세븐 일레븐 있는 곳으로 집 구할래요.

브랜든님 저도 저 기계 원츄! 예요.
정보 유용하게 쓰지요. ^^ 땡쓰.
냥냥 2007.12.11 16:25  
  개가 한번 물면 잘 안 놓는데, 그때 개 귀에다 숨을 내쉬면 놓는다는... (리양덱의 회원 한분이 개한테 물렸다고하더라고요.  그분이 병원 의사한테 들은 얘기랍니다.)
티티도그 2007.12.11 17:56  
  별 걱정을...
그거 간단해요.
한국에서 개장수 몇달 하시다가 가시면 돼요.
내 친구가 개장수인데 아무리 사나운 개도
꼼짝 못하던데.... 쩝!
브랜든_Talog 2007.12.11 18:38  
  단체로 덤빈 개들이 물고 으르렁 거리는데 한놈 한놈씩 고개 잡아서 귀에다가 바람 불고 있긴 좀 그런 것 같구요... 우리동네 멍멍이 1군 그룹 10마리랑 그 의사분이랑 맞붙게 한담에 해보라고 한다면 -_-;; 귀에 바람부것이나 신문지 말아 다리를 치는것 역시 예민한 청력을 이용하는 방법인 것 같네요. 개장수를 하다 오는건 기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인것 같군요 ㅋㅋ
꼭 저 기계 구하시면 제 것도 잊지마세요 제가 술한잔 사겠습니다. 하하 다 듀거써~ 저는 주로 기싸움과 대화(?)로 해결합니다... -0-;;
chilly 2007.12.11 19:21  
  전 어렸을때 동네 강아지에게 먹을껏을 듬뿍 사서
먹이를 놔주니까 한동안 계속 잘 주어먹더니
갑자기 제 다리를 물더니..-_-;; 살이 욱푹 파인적이..
잘 받아먹다 왜그랬는지 이해가 잘...되지를 않네요.
bang 2007.12.11 20:00  
  저거 효과없다고 하던데요...
젤 좋은건 우산입니다. 저두 우산잘 사용하는데요...
아니면 돌 작은거 왕창 쥐어서 확 한꺼번에 던지세요...
주위에 차있음 절대하지마셈...

냥냥 2007.12.11 20:27  
  저도 양산 들고 다녀요. 근데 양산도 도움이 될까요
우산보다 사이즈가 좀 작아서 (자동만 효과가 있을까요?) 해진후에도 양산 꼭 쥐고
다니니까 좀 웃겨서.. ㅎㅎ
'
브랜든_Talog 2007.12.11 21:03  
  자동펴지는 속도로 피시면 되죠~ 크큭
냥냥 2007.12.11 23:52  
  자동 펴지는 속도! 오늘 부터 연습해야 겠어요.
안그래도 자꾸만 달라붙는 개 한테 화풀이를 하고
후회중입니다. 양산 쥐고 훠이~ 훠이~ 그랬거든요.
겁에 질린 제눈엔 아무것도 안 보여서.. 그넘? 이 겁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모르겠네요. ^^
neo9 2007.12.12 00:18  
  하기사 귀에다 바람 부느니 싸우는 것이----나도 무지하게 겁많은디 기계로 낙찰해야지.바람부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월야광랑 2007.12.12 02:41  
  옛날부터 개들 보면, 같이 개소리(?)로 짓는 연습을 해와서... :-)
근데, 저도 우산에 한표...
나름대로 갑자기 비올 때, 쓸 수도 있고, 또 남자분들은 심심하면 총검술 36개 동작을 연습하며 놀 수도 있고... :-)
jbrother 2007.12.12 10:51  
  미국, 국내선 타면, 의자앞마다 매일오더 캐탈록에, 저 초음파 기계 나옴니다, 사진중 아래것.
2가지, 인간 격퇴첨부는 15 달러 추가 ( 싸이랜 기능추가 ) 이고, 가격은 약 60 불로 기억, 허리에 차게되어 있고, 우체부, 조깅 맨 강추라고 하고요, 자기의 개에겐 사용치 말라고 친절하게 설명했음당,
heyjazz 2007.12.12 10:51  
  헐...
정말로 밤에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철 없는 고등어들이..... 무섭고(사람...)
태국에서는 멍멍이들이 무섭더군요...
그래서 전 개가 있음 일부러 태국인들이 올때까지
천천히 가다가 태국사람들과 동시에 지나가는....ㅠ.ㅠ
동차이 2007.12.12 12:47  
  브랜든님 재밌는 분이군요. ㅋㅋㅋ
삼계탕 2007.12.12 15:30  
  개 이야기하심..저 시껍합니다...
월야광랑 2007.12.13 10:10  
  삼계탕 형님이 올리신 사진이 떠오르는군요. ^.^
으흠... 민간요법에 의하면, 보X탕을 많이 먹는 사람은 개들이 알아서 피한다고 하던데, 삼계탕 형님도 삼계탕만 드시지 말고, 보X탕으로 내공을 좀 키우시는 것이... :-)
순진무구녀 2007.12.16 11:40  
  아하...초음파구나~~
5번은 완전 비굴모드인데요 ㅎㅎㅎ
mirajjang 2007.12.24 17:03  
  그냥.. 저런거 없이 개를 무서워하지마시고 개들이 쳐다볼때 눈피하지말구요 무조건 눈싸움에서 이겨야해요 미친듯이 째려보는것입니다. 그거면 되요 -0-;;
팍치비빔밥 2007.12.24 20:02  
  빠이라고 하면 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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