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쯤 태국 파타야에 갔었습니다, 무려 18일 동안,,

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올해는 시간이 허락해 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갑자기 시간 여건이 만족 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태국 여행 계획을 세워 보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이맘때 쯤에 비해 달라진 것이 몇가지 눈에 띄여서,, 간단히 적어 봅니다.

- 우선,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좌석이 많이 남네요. 작년에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갔었는데, 몇개월전에도 원하는 시간이 없었거든요, 올해는 12, 1월 모두 일부 날자를 제외하고 널널 하네요,,

- 그리고, 환율이 많이 올랐네요. 작년 이맘때도 많이 오른거라고 생각되었었는데, 지금은 작년에 비해 10% 정도가 더 올라 1밧당 32원 정도군요,, 참고로 하나 더 적자면 3년전에는 25원였는데,,

- 레터박스 휴무네요, 작년에 그럭저럭 잘 이용했던 곳이라 이번에도 이용하려고 홈페이지 들어가 봤더니,, 휴무!(나름대로 충격이었음...)

- 태국 호텔 가격이 엄청 올랐네요! 1년사이에 이렇게 오를줄은,,, 1000 밧정도였던 호텔은 1400 밧정도가 된듯 하고, 2500 밧 정도 호텔은 3300 밧정도로 오른듯 합니다.

4가지가 눈에 띄었고, 그리고 그 내용으로 또 다른 것을 유추 할 수 있었습니다. 즉, 태국에 가는 사람이 작년보다 줄었고 (물론 아시아나 보너스 항공공 좌석 할당량이 많아 졌을수도 있지만,,,) 그 이유는 환율 및 태국 물가 인상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 라는 것 (레터박스 휴무는 물론 위 내용과 상관없을 가능성이 더 많겠죠)

올해 몇번 다녀온 싱가폴 과 인도네시아를 태국과 비교해 봤을 때 태국의 싼 물가라는 이점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훨씬 싼돈을 주고 더 좋은 호텔과 음식, 마사지 등을 해 볼 수 있었으니까요..(싱가폴은 마사지만은 비싸니 제외)

다만 저의 경우는 태국에 많이 갔었고, 또한 좋은 추억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그 추억이란것은 대부분 사람과 환경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물가 등은 태국이란 나라를 방문함에 고려 대상이 아니니, 상관없습니다만,,, 빠른 물가 상승 및 경제 발전 처럼 태국 사람들도 변할 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내년 이맘때는 어떤 것이 변해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