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희소식...
오늘 출근해서 일하다 보니, 오후 4시경에 보스가 부르더군요.
이거 뭔일일까? 요즘 땡땡이를 너무 쳤다고 짜른다는 이야기일까? 하는 생각에 긴장하며 갔더니...
들어 서자 마자 일어 나서 하는 말이...
"콘그래츄레이션"
그래서, 일단 내미는 손을 잡고 봤죠...
그랬더니, 오늘 통장으로 보너스가 들어 갈 거랩니다. :-)
보너스 줄 수 있는 금액 중에서는 많이 줬다는데...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죠.
다음에 태국 갈 차비 - 라고 했더니, 친구 녀석은 그건 비행기삯이라고 하는 거야 라고 하더군요 - 에 보태야겠습니다.
네, 윗문장에서 짐작하시는 회사에서 "많이" 줬다는 거랑, 실제 "받는" 사람 입장에서의 금액이랑은 상당한 "괴리"가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몇년 동안 보너스 한푼도 없었는데, 받는 거만이라도 어디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