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채무?? 준원 맘의 마지막 글!!!

촉디여사 일반 11 909 2007.11.22 13:30

2007/11/21

찬성 : 0
반대 : 0

준원맘

여러분들 먼저 정말 죄송합니다.
시끄럽게 해드려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이제 그만 하려고해서 글 안올립니다.
그냥 앞으로 더열심히 살으려고요!
살면서 이런일 또 있겠습니까?
암튼 너무 죄송합니다.
이렇게 크게 물의를 이르킬줄 몰랐네요.
단지 답답한 마음에 쓴 글이었습니다.
그리구 사장님 그만하세여.
서로 욕해서 더이상 뭐하겠습니까?
다 부질없는 짖이겠지요.
전 이제 아이보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살생각입니다.
사장님도 잘 사시고 건강 하십시요!
그리구 제가 사장님 눈에 그렇게 보여졌다면 저두 문제가 이겠지요!
암튼 죄송하구 그래두 한땐 제가 모시던 분인데 사장님이 말씀하신것 처럼의 마음은 아닐거에여.
돈이 없어서 마음에 여유가 없서서 그렇게 보여졌다면 그것두 제 잘 못이겠지요.
암튼 전 이제 포기 하려구요.
어차피 사장님도 돈두 없으신데 ㅇㅣ런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암튼 많은 분들께 물의를 이르켜서 죄송합니다.
그리구 감사합니다.
이제전 제자리 준원엄마로 돌아가 열심히 그리구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로 더욱더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11 Comments

해든마루 2007.11.22 13:38

오랫만에 읽어보는 마음 따뜻해져오는 글 입니다.. 속상했던 일들이 몇배이상 더 좋은일로 채워지시길 바랍니다

체게발 2007.11.22 13:48

돈드려야 할 사람은 꼭 주시기 바랍니다.

큐피터 2007.11.22 13:48

그러셔요~~ 마음 상한 일들은 하루 빨리 잊고 사셔요~~ 한번실수는 병가지 상사라 했으니 액땜했다 하시고 늘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소 2007.11.22 15:04

늘 한결같이 꼭 그렇게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세요.

당신은 이 세상 무엇보다 귀합니다

마빡이 2007.11.22 15:35

부자되세요..

걸산(杰山) 2007.11.22 17:36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 해 주시네요.

지금의 어려움을 훌훌 벗어던지고

더욱 즐거움과 기쁨이 가득 차길 빕니다.

촉디여사 2007.11.22 19:18

우선은 관심 가지고 여러가지 말씀들 해주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일주일만에 마음도 몸도 피폐할대로 피폐해진 상태...
더이상의 이런 물의도 마음을 지치게 할뿐이네요.
마음 접고 용기를 가지고 살려고 합니다.
어찌됐건 우리들의 잘못도 있었으니까요.
진작 정리하고 다른곳에 취직하지 못한... 인정합니다
하소연 할곳도 없고 답답해서 올린글이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되어 이곳을 자주 찿으시는 분들께
너무나 죄송할따름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잘되시기 바랍니다.

2월의 바다 2007.11.23 03:51

돈줘야 할사람은...꼭 주시기 바랍니다 2

딱한번만 2007.11.24 14:05

일단 사건의 발단과 전개과정에서 여러가지 앞뒤 사정을 알수는 없으므로 지극히 개인적인 소신을 말씀드리자면...
돈,특히 임금부분은 줄건 주어야 합니다.
사업주의 책임부분 이전에 가장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지금은 돈이 없으니 물건을 팔아서라도,빚을 내서라도 주겠다...라면 이미 체불을 인정하는것이고 거기에 따르는 전후 사정은 의미가 없읍니다.
경우에 따라 가감 내지 정상참작은 할수 있읍니다.
그렇더라도 체불은 분명 업주의 책임이고 해서는 안됩니다. 불가피하게 밀렸다면 양해를 구하고 언제까지 준다..라는 언질이나 약속을 해야 합니다.
구두상이던,문서상이던 해 줘야 합니다.
안주니까,받아낼라다 보니까 이러쿵 저러쿵 얘기가 있는거겠지요...
암튼...안타까운 일입니다
사업주께서도 최선을 다하려는 의지는 있어 보입니다.
김아중이 나온 영화 중 한 대목입니다.
"누구던지 최선은 다한다. 모두들 열심히 하지~~
지금 세상이 열심히 안하는 사람이 어딨어..
중요한건 잘해야 한다는거야..."

결과가 모든걸 말해줍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원만히 이끌어 놓고 과정상 서운하거나 정리할게 있으면 그때가서 정리하면 됩니다.

외람되게 끼어들 일이 아닌줄 알면서 끼어들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