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눈...
간밤에 눈이 많이 왔나봅니다.
어제 9시쯤에 집에 들어갈때만 해도 달이 보였는데...
아침에 출근할려고 6시 30분쯤에 나오니
온세상이 하얗더군요...
"햐~ 좋다" 라는 생각은 약 1초만...
길이 얼었겠구나....운전 조심해야겠구나..
저는 매일 아침 인천 검단에서 역삼으로 출근을 합니다.
신도시라 도로는 엄청 넓은데 아직 차가 많이 없죠.
아니나 다를까 길은 얼어 붙었고..차들은 모두 엉금엉금
더욱이 차 바꾼지 일주일밖에 안돼서 애지중지 운전하다보니...
평소에 그 시간에 나오면 달려서 40분이면 도착할 사무실을
2시간 30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아슬아슬 지각은 면했습니다.
지각하면 제일 난리치는게 전데... 제가 지각하면 곤란하거든요.^^
따뜻한 사무실에 앉아 따끈한 옥수수 수염차 한잔 마시면서
지지난주 다녀온 방콕 생각하면서...또 다음주에 들어갈
방콕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쯤 거긴 따뜻할텐데...
추울때 다들 태국에 뭐가 많이 생각 나시나요?
전 리어카에서 10밧 주고 사먹는 파인애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