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탑승시 기내면세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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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 탑승시 기내면세품 주의하세요

noibear 8 1419
지난 7월 타이항공을 타고 가던중 선물을 하려고 기내에서 75$을 주고
시계(피에르가르댕 금장)를 구입했습니다
타이항공을 가끔이용하는 편이라 오래전부터 책자에 있던물건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지인에게 선물을 했는데.....
3개월후 우연한 자리에서 그분이 조심스럽게 말하더군요
그 시계 어디서 샀어?
타이항공기내애서 샀다고 하니 정말이냐고 재차 확인하더군요..
그러더니 몇일후 다시만나는자리에서 시계를보여주는데...
안쪽은 시커멓게 변색이 되어가고 바깥쪽은 벗겨지기시작하면서 은색의
속살을 보여주기 시작하더군요
선물했던 제가 미안해서 시계를 달라고해 타이항공에 전화 했습니다
약 10여일 후 날라온답변이라는것이...
타이항공에서 업체롤 부터 납품받아 파는것인데 업체규정상 마음이 변해서
반품은 아예 안돼는것이고 제품에 하자가 있더라도 1개월이 지나면 항공사
측에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할수 없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즉 그냥 차던지 버리던지 하는것외에는 아무런방법도 없다는것이었습니다
물품의 종류에 따라서는 바로 하자를 발견하는것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야 알수있는것도 있을텐데....
제가 타이직원이라면 하자물품 판매한것만해도 부끄러워 조치할텐데...
아마 우리 동대문이나 태국 짝퉁 10000원자리 시계도 그정도는 버틸것 같은데 기내품이라 믿었던게 제 실수이고 더우기 선물한건 더 불찰이었네요
여기 태사랑회원님들도 타이항공 기내품 구입시 늘 염두에 두세요..
8 Comments
걸산(杰山) 2007.11.20 15:41  
  타이항공이 그래도 이름값 하는 곳일진 데,

혹시 타이항공에 전화했다는 게 한국사무소였다면

일부러라도 태국본사 등에 접촉을 해 보시지요.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서

더 이상 똑같은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될 거 같네요.
noibear 2007.11.20 15:44  
  한국사무소로 전화했지만 한국에서 본사로 문의하여 10일만에 본사에서 나온 답변이랍니다
할로윈 2007.11.20 16:41  
  타이항공사보다,  피에르가르댕측에 문의해보심이...피에를 문장이잇다면,  판매측보다 , 제조사(물론 oem생산이지만요)  피에르..마크가있으니까  판매사보다...피에르측에더  문제가있지낳을가요....타이항공은 판매만하엿을태니까요...
걸산(杰山) 2007.11.20 18:33  
  noibear 님

본사에서마져도 대응방법이 그 정도밖에 안 된다니
놀랍네요 - 좋은 해결책이 나타나길 빕니다.
월야광랑 2007.11.22 05:40  
  어차피 타이 항공은 판매하는 입장 밖에 안 되지만,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고객을 보호하는 입장을 취해야 하는데, 조금 실망이군요.
원래 대부분의 상품들이 최소한 1년의 제작자 워랜티가 따라 오게 되어 있는데, 혹시 구입하신 시계의 박스안에 동봉된 워랜티 정보가 있으면 확인해 보시길...
아이면, 할로윈처럼 제작사의 본사에 이메일 등으로 너희 회사의 이름을 믿고 기내 면세품으로 구입했는데, 어떻게 된거냐 라는 식으로 문의를 해 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보통 그게 정식으로 판매되는 것이라면, 당연히 어떤 조치를 취해 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제작사와 타이항공 측에 15일이면 15일 정도의 기한을 주고, 아무 응답이 없을 시 방송에 고발 조치 취하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시사수첩이나 그런 고발 프로그램에 고발하세요.
그럼 제작사나 타이항공 측에 조금 치명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손상 입을 것입니다.
그럼 대부분은 해당 제품을 바꾸어 주거나 대책을 세워 줄 겁니다.
필리핀 2007.11.22 15:08  
  저도 예전에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그 뒤부터 타이항공 기내에서 물건 안 삽니다...
예성아빠 2007.11.24 22:40  
  기내품이라고 믿었는데 절대 사면 안될것 같아요.
얼마없는 미녀 2007.11.29 22:07  
  어릴때 들은 말인데... 공항기념품도 못믿는다고 함니당... 곧 뱅기타고 떠날 사람들한테 파는거라서 속이빈  짜가리 기념품 라이터 (따라서 전혀 불을 켤수 없는)등등...완전 사기물품들도 잇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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