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라붕붕 한쉥님 어제 방콕 입성하셔씀다.
한쉥님이 오신다고, 시내 길을 통제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목적지까지 안막히고 바로 날아가씀다.
네 죄송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상태가 이모양이라서...

어제 밤에 좋아서 입을 머리 꼭대기에 걸고 다니며 이 술 저 술 다 퍼먹었더니,
아직까지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다.
그래도 다시 만났다고 무지 반갑슴다 방콕.
별로 안조아하는 동넨데,
이러다 정들꺼 같슴다 우헤헤.

오늘은 한국팀이 마지막 예선 경기를 치르는 날이기 때문에,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돌아댕기고 이씀다.
괜히 기분 열라 좋군요..
헤헤.. 이히~
오늘은 한국이 열라 멋쥐게 이길거 가쑴다.
한쉥님이 빨간티를 친히 입어주셨는데 못이기면.. 쿨럭...-_-;;;

아 상태 무지 심각하군요.
날이 너무 더우니까 술이 안깨서리..-_-;;;

하여간 대한민국 화이팅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