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돌 태국 국왕의 경과
노오란 샤쓰 입은, 말 없는 그 사람(?)이 많이 나아 졌답니다.
이제 워커(walker: 카트 같은 건데 다리 다친 사람이 의지해서 걸을 수 있도록 한 걸 말하는 듯)에 의지해서 조금은 걸어 다닐 정도로 오른 쪽 다리의 근육이 근력을 되찾고, 피도 어느 정도 잘 도는 것 같다고 합니다.
입맛도 되찾아서 좀 더 많이 드신다고 하더군요.
국왕의 회복을 빌러 병원을 방문 하는 사람들을 위해 Charan Sanitwong Road 에서 병원까지 방문객을 위한 300대 정도의 차량도 무료 운행한다고 하더군요.
뭐 어떤 사람은 국왕을 방문하는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에게 좀 더 적절한 옷차림을 해 주길 주문하기도 했구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국왕의 회복을 빌기 위하여 병원을 찾아 오는 것을 이용, 소매치기와 도둑들이 설치고 있어서, 병원 근처에 배치한 경찰을 270명에서 500명으로 증원하기도 했다는 소식입니다. :-)
11월 17일 80번째 생일을 맞는 국왕이 무사히 회복하여 병원을 퇴원할 정도로 건강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아! 왕세손도 처음으로 국왕을 찾아 병원에 방문했다는 소식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