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스님 축구도박 하려고 사찰 통장 '슬~쩍'
'월드컵 대박 배팅, 스님도 빠질 수 없다.' 8일 태국 일간지 <콤차드렉>은 축구도박에 쓰려고 사찰의 돈을 도둑질한 승려가 경찰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20대 중반의 이 승려는 자신이 소속된 사찰의 통장을 훔쳐 무려 30만바트(약 900만원)에 이르는 돈을 은행에서 인출했다.
돈을 손에 넣은 그는 도박장으로 직행했고 월드컵 승부도박에 돈을 써대기 시작했다. 차잉마이 경찰은 돈을 훔쳐 사용한 주지승의 신분증을 추적, 범인을 잡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이 승려가 도박에서 돈을 따거나 잃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월드컵 기간 치앙마이 지역에서는 축구도박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도박 자체가 법으로 금지돼 있다.
20대 중반의 이 승려는 자신이 소속된 사찰의 통장을 훔쳐 무려 30만바트(약 900만원)에 이르는 돈을 은행에서 인출했다.
돈을 손에 넣은 그는 도박장으로 직행했고 월드컵 승부도박에 돈을 써대기 시작했다. 차잉마이 경찰은 돈을 훔쳐 사용한 주지승의 신분증을 추적, 범인을 잡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이 승려가 도박에서 돈을 따거나 잃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월드컵 기간 치앙마이 지역에서는 축구도박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도박 자체가 법으로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