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싱가폴로 싱가폴에서 한국으로.
눌러앉기 위해서 간 싱가폴엔 정을 붙이지 못하고
잠시 비자연장 겸 첫 자유여행차 갔던 태국엔
필! 꽂혀 정신 없이 태국에 허우적 거리고
똑같은 곳을 3달 동안 세번을 갈 정도로 꽂혔던 태국
한국온지 3주
이력서 내기 삐대기
운전면허 한번 따려다 발가락에 쥐나기 왼쪽허벅지 고통주기
하루종일 티비 보기
완젼 나태함의 끝은 어디인가
태국친구에게 전화오는 것도 거부하고
날씨는 쌀쌀해져만 가는데
나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몽롱하기만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