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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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했습니다..ㅎㅎㅎ

유령냥이 16 378

귀국했다 하니 거창하게 열심히 유학생활 마치고 돌아온것 같네요..ㅎㅎ
치앙마이랑 빠이랑 파타야랑 방콕이랑 갔다 왔어요.

치앙마이는 변함없이 툭툭과 썽태우가 내뿜는 매연으로 살짝 가득했고

빠이는 이렇게 더울 줄 몰랐고..ㅎㅎㅎ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의 "인터내셔날 미팅 플레이스"라는 입간판에 소심한 나는 깜짝 놀랐고...

방콕은 역시 변함없이 분주하고...

여행기는 음... 부지런한 사람들이 올리는 거니깐 그냥 생각나믄 에피소드나 하나씩 올리도록 하구요...

Chilly님이 간절히 원하시는 쌩솜은... 흑... 못사왔습니다.
죄송함다..
근데 한국 돌아와서 리플을 보니 Chilly님이 저보고 '형님'이라고 하믄서 수술을 시키셨어요..51.gif 방콕에서 수술하고 오라는 무언의 명령이셨는 지? ㅎㅎㅎ

돌아오자마자 순대국으로 속을 달래고
짬뽕으로 목구멍을 풀어내고
낙지볶음으로 마무리를....
얼큰하니 좋군요.

그래도 태국 좋아..ㅎㅎㅎ
탑스 슈퍼에서 파는 유리병에 담근 치앙마이공장에서 만든 김치,
정말 맛나요~

'즐거운 인생'보았어요.
역시 영어 자막이나 태국어 자막의 영화보다 훨씬 이해가 잘 되는군요.
뼛속까지 한국인인가?ㅋㅋㅋㅋㅋ

태국에 있을 땐 달지않은 음료만 찾아서 먹느라 애썼는 데
오자 마자 오이시에서 나온 슈가프리 녹차 생각남다. 슈가프리라고 해도 살짝 단맛이 도는 묘한 그 맛.....

흠... 언제 또 가지... 동전은 많이 남았는 데...

16 Comments
걸산(杰山) 2007.10.05 22:36  
  한 달만이시네요 - 치앙마이까지 올라갔다니 부럽네요.
월야광랑 2007.10.06 02:12  
  어서 오세요. 김치와 막걸리의 세계로 돌아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전 동전은 별로 안 남던데...
뭐 보안검색 통과하기 귀챦아서 일부러 동전 안 만든 이유도 있겠죠. ^.^
냥냥 2007.10.06 10:12  
  저도 뼛속까지 한국인. ㅋㅋ
이건 옳지 않아! 국제인 쏼라쏼라가 되고 싶어요. ^^
chilly 2007.10.06 16:57  
  헛..오해예요 오해.실례지만 남자분 이시죠? ㅠㅠ 누구누구 님 이라는 표현보단 편하게 형님이라고 표현한다는게..전혀 그런뜻에서 나온말아니예요....쌩쏨 마음만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누군가 글속에 제 주제가 담긴다는것 자체에 감사드려요^^  좋은 여행 다녀오셨다니 ..부럽워요
저도 빨리 다시 가고 싶네요.ㅠㅠ
쑈리k 2007.10.06 20:27  
  가자형내년에ㅋㅋ
유령냥이 2007.10.07 14:21  
  걸산님 , 반갑 반갑~~ 치앙마이 넘 좋아해요, 담에 또 갈꺼예요. 넘 한가하지도 않고 넘 북적대지도 않고..ㅎㅎ

월야광랑님  환영 감사.. 막걸리는 그냥 ,, ㅋㅋ 동전 종류별로 다 남은듯.. 2바트도 있던가 봐야겠네요.ㅎㅎ

냥냥님  저도 국제인 쏼라쏼라 되고 싶어용...[[고양눈물]]

chilly님,  남자....로 꼭 다음생엔 태어날께요, 불끈!? ㅋㅋㅋ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왠지 친근? ㅋㅋㅋ 홍대가믄 살짝 들려서 chilly님 훔쳐봐야것네요, 음.. 좀 이상한가..ㅋㅋㅋㅋ

쑈리k님 혹시 저한테 하시는 말씀? 덜덜덜... 내년에 가자는 말씀엔 완전 찬성이지만,,ㅎㅎ
월야광랑 2007.10.07 14:31  
  왠지 비오는 날이면 아직도 파전과 막걸리가 생각이 난다는... :-)
미국 생활도 거의 9년인데, 아직도 입맛은 한국인가 봅니다. ^.^
chilly 2007.10.07 16:30  
  아...여자분이셨구나..-_-;; 죄송해요 전혀 몰랐어요
쑈리k 2007.10.07 18:42  
  ㅋㅋㅋㅋㅋㅋㅋㅋ
해질녁 2007.10.07 18:43  
  비오는날 막걸리,    우주회
우기에 치앙마이에서 오후 4시 정도면 반가운 손님처럼
주룩 주룩  쭈~욱
나의 위장은 멍이 들고
"술 작 작 마셔라" 당부하시던
오마니 목소리가 그립슴다
유령냥이 2007.10.07 22:56  
  월야광랑님, 저는 비오는 날에는 칼국수나 수제비가.. 아니믄 설렁탕..ㅎㅎㅎㅎ 아, 배고푸요, 오늘 저녁 못먹었슴다..

chilly님 ,  아니 뭐 죄송할 것까진 없는 데... 오가는 오해속에 싹트는 정...[[고양땀]] 엥.. 뭔말이냐..ㅎㅎㅎ

쑈리k님, 캬캬캬캬캬

해질녁님, 술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근데 우주회가 뭐예요?
덧니공주 2007.10.08 10:28  
  아,유령냥이님,살짝꿍,요즘,정신없어서리,출첵을 안했더니만,그새 여행 가셨더군요....추석때,나두,갈라구했는데,다들,,,,,관둬서,,,,,,,[[낭패]]
하여간,반갑구요~즐거운인생,,,,보셨군요,,(카모메식당두,보세요~)
돌아오신걸,환영해요~ㅋㅋㅋ
유령냥이 2007.10.08 21:54  
  덧니공주님, 와,, 반갑, 덥석~~ ㅋㅋ 바쁘신게 좋은거죠.. 영화 많이 보셨나봐요? 카모메식당은 전에 봤어요, 아주 기분좋게 본 영화..ㅎㅎ
월야광랑 2007.10.09 02:48  
  우주회라... 비오는 날 술과 함께 하는 모임이라는 뜻이 아닐까요?
비 오는 날 마루에 앉아 심심파적 부쳐 먹으면서, 막걸리나 동동주 나눠 먹는 재미도 좋죠.
학교 다닐 때는 학교 앞의 식당에 가면, 김치전이나 파전 부쳐서 아주머니가 비오는 날 심심해서 부쳤다고 같이 먹자고 하시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뭐 거의 단골이다시피 연구실에서 장부 만들어 놓고 먹었던 식당이라서... :-)
chilly 2007.10.09 06:26  
  가만히 보니 글에서 느껴지는 말투도 레이디 시네요 ㅋㅋ 둔한건 아닌데 여태 몰랐어요 ㅋㅋ
유령냥이 2007.10.09 17:41  
  월야광랑님. 아, 우주회. 그렇구나.. 옛날 살던 집은  주택이어서 아파트랑 다르게 '마루'란 느낌이 들었는 데..

chilly님, 제 말투가 그렇슴까? 오호.. 글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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