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8살 회사원입니다...제 여자칭구는 태국여자에요..같은 회사 다니구요^^ 서로 만나기 시작한지 음~ 작년 이맘때니깐.. 거의 1년이 되었군요^^ 그냥 이젠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서 이곳에 고민거리좀 털어볼까해서여^^
처음 그녀와 사귀기 시작한지 몇일 후에 그녀가 태국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죠. 그것도 한국에 있는 태국애인!! 그때 해어지자 말했을때 그녀가 너무 서글피 울어버리는바람에 해어지질 못하고 지금까지 와버렸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해어졌어야 했는데...저 참 바보죠?~ 그녀 이름은 낑이에요 낑파이~ 지금까지 오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그남자 때문에요 해어지라고해도 해어지지못한다는군요. 그 남자도 절 알고요..저도 그남자를 알아요 ..서로 앙숙이구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군요..저도 이미 그녀를 너무 사랑하거든요..(첨엔 않그랬는데..) ....그녀때문에 누굴위해 이벤트란것도 처음 해봤구요~ 매일 경치 좋은 드라이브 코스 찾아 인터넷서핑하고...우린 주말 데이트는 거의 못해요ㅜㅜ 주말엔 태국애인을 만나거든요..전 항상 평일에만 데이트하구요 ..너무 아파요..익숙해질때도 됐는데...전화 않받으면 않받는거 알면서도 수십번씩 전화계속하는 저에요...우연히 그남자의 집도 알아버렸어여...어떻하죠? 그녀가 절 너무 사랑한다는것도 알아요~ 아참 이번 9월 한달은 그녀가 태국에 다녀왔어여...제 생각은 이번9월이 해어질수있는 찬스라 생각했죠~~하지만 한달후에 전 깨달아버렸어여~ 그녀가 내 인생의 전부가 되었다는걸요~ 태국다녀와서 잠자리 같이 할때 그녀는 잠을 않자고 절 계속 쳐다만보고있네요...이런적 첨인데 항상 먼저 잠드러버렸는데 잠자다 깨서 보면 또 절 바라만 보고있네요(우왕~이뿌다^^;).........흠.. 다 참아야할까요? 그녀가 그남자를 계속 만나도? 싸우기 싫은데ㅜㅜ
콘타이(태국인) 콘타이푸차이(태국남자) 태국문화가 그런것이 아니고 요즘 젊은 태국사람들이 이성간에 사귐이 한국과 조금 다르다는걸 이야기 합니다. 상대방과 깊은대화 가능할정도로 언어익히시고 오래 사귀시다보면 그런문화가 이해 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많이 힘들고 이해는 가도 용서가 안될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저두 님처럼 그런 유사한 문제로 힘든적이 있었는데 당시 저는 상대를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해합니다. 상대방이 바뀌길 원하신다면 상대방이 자신을 좀 더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그건 인정해야만 합니다.
태국여자들에게는 아주 흔한일입니다..
태국유부녀도 다른 남자애인이 있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요즘들어서 먼저잠들지않고 님을지켜보는이유는 이 여자가 님에게 싫증이 났다는 소리같은데...
자는 모습을 지켜보고 혼자서 생각하는겁니다...
누구를 정리하는게 나을지....그때마다 님은 열심히 의무방어전을 치러셔야 정리해고에서 살아남을수있습니다...
그냥 쳐다보는 그녀를두고 다시잠든다면 조만간에 님이 정리될것입니다....
수많은 교민분들께서 답글을 달아주셨는데,,,,,
태국인의 생각을 가장 빨리 이해하는 길은
본인 스스로가 태국인이라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내면의 생각은 한국인이지만, 뭐랄까 겉으로 들어나는 생각(?)은 태국인처럼........
뭐...결론은 지금 당장은 헤어지는게 어려울듯 싶습니다.
이미 사랑을하고 있으니 말이죠.. 시간이 약이듯이,
뭔가 좀더 쇼킹한 사건을 겪으시면 스스로가 정리를 하실거 같은데....
그래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웅.. ..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의 생각엔 당장 정신차리시라고 따끔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차라리 여자분이 바람을 피우신거 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 해요.. 물론 생각이 다를수 있지만 들어내놓고 두명을 만나다니요. ㅠ.ㅠ
결혼 하고 헤어 지실거 아니면 지금 헤어 지세요.
여자분을 이해 하신다면 모를까.. 저로썬 완전 반대 입니다.
정말로 대단한 여자분이시네여.저도 그 끽끽이라는 단어 참 웃긴거 같애요. 애인은 아니고 친구도 아닌 중간 단계. 헤어지기도 쉽고 만나기도 쉬운...그렇다고 애인도 아닌 제 태국친구 친구들은 그런 끽끽이 많은거 같애요.남자친구냐?물으면 '끽끽'이라고..정당화된 문어발 다리라고 할까? 조심하세요..그런데 본인이 헤어지고 싶지않으면 방법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