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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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공감 -0-

시멩트 3 280


블로그에 쓴걸 그냥 갖다 붙였더니 말이 좀 험하네욤
심심한데 그냥 웃자고 써봅니다 =w=;; ㅎㅎ 가벼운조크
아으 짐 여행가신분 초부러움


ㅈㅣ금쯤

안내려간 사람 : 집에서 뒹굴면서 추석영화에 대한 재방송을 곱씹는다.

심심해죽겠는데 추석이라고 업뎃도 안올라옴.

웹툰들 싹 돌아봐도 다들 즐추하고 집내려감. 욘나심심

할게없어서 실시간 컴퓨터 모니터링 업데이트 하고있음.

그게 안내키면 네이버 봤던 뉴스 또보고 또보고 또보고

배고파서 라면끓여 먹는데 티비에선 갈비뜯음 캐안습

집에 있어봤자 공부도 안되는데 그냥 내려갈껄 후회함

내려간 사람 : 귀찮아 죽겠는데 결국 부모님 등쌀에 떠밀려 내려옴

오랜만에 만난 친척, 1년에 몇 번 안보니 좀 뻘쭘함.

티비 좀 볼려니까, 어른들이 뉴스틀래서 방에들어감. 그러나 이미 컴퓨터 점령

우리집도 아니고, 영 불편해죽겠음... 집이면 맘편히 어디라도 가지

할거조낸없어서 문자질. "뭐하냐" 이걸로 전체문자 11명 보냄. 답장 4통

도대체 이렇게 할 짓없는데 매년 10시간 걸려서 왜 내려오는지 모르겠음

추석특집 외국인노래자랑 보다가, 알바나 뛸껄... 똑같은 후회중

집이 큰집인 사람 : 아씨, 차라리 내려갈 데라도 있으면 그나마낫지

우리집에서 하니까 아무데도 못가고 종일 일만한다

겨우 방청소다해놓으니 이 숑키들 또 다 어질러놓는다

하루종일 음식냄새에 쩔어서 몸이 부서질 것 같음

이미 하드엔 크아, 카트, 던파등 온갖 게임들이 깔려있음

이뭐병, 어떤ㄷ새키가 툴바깔아놨어

얘들가면 집청소, 하드청소 할 생각에 무너짐. 아돌아버려

알바하는 사람 : 아시박 추석인데 다 집이나가지 마트에 죄다 모였네

피곤해 돌아가시겠음. 귀성길도 아니고 사람이 끝도없이 밀려옴

그냥 집에서 편히 전이나먹고 명화나 볼껄... 캐후회중

20살 후반 ~ 30대 초중반 : 나이도 나이인지라 안내려오기 좀 그래서 10시간 차끌고 내려옴.

제대도했는데 인제 취업해야지 부터 시작하더니

올해도 역시 결혼소리들었음. 토할것같음

인제는 조카새키들이 세배하더니 돈달램

우울해죽겠음

컴퓨터에 던파좀 깔지마 씹숑들아


-_- 나는알고있지요

-_- 전국어디서나

-_- 일오팔팔공에삼삼공공

3 Comments
경기랑 2007.09.24 11:48  
  ㅎㅎㅎ 잘 봤시유우 ㅋㅋㅋ
kumanoneko 2007.09.25 16:33  
  공감 ㅋㅋ
물고기날다 2007.09.25 19:01  
  공감이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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