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복사 해서 전파 부탁 드립니다.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이글을 복사 해서 전파 부탁 드립니다.

애디안 0 579
>

간만의 휴가를 내려고
짧은 일정으로 오리엔트 타이 블럭지정된 항공권을 구입한 후에
태국으로 입국 할때는 별일 없이 정시에 도착 하였습니다.

작년에 처음 태국 여행 시에 오리엔트 타이를 이용하였었고
비행기는 낡았지만 별일 없었기에 이번에도 이용하게 되었는데
한국으로 들어 오는날 정말 엄청난 일을 겪었습니다.

시간상으로 13일 오전 1시 비행기
날씨가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출발이 지연되고 있었고
1시 30분쯤에 이륙을 할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안 좋은 관계로 비행기를 이륙한 후에도 창밖에서는
구름도 많고 번개도 많이 치고 있었습니다.

좀 이상한 예감이 있었지만 별일 없겠지하고
잠시 반정도 잠이 들었을 무렵
2시 쯤 되었던 시간 같았습니다...
그 시간 전에도 계속 창 밖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지만
별일 없겟지 생각 했었습니다.
갑자기 창밖에서 꽝~~~ 하는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어 창밖을 바라보니
4번 엔진인지 3번엔진인지 모르겟지만..
불이 붙어 스파크가 계속 일어 나고 있더군요
그런 상황이 10초 정도 계속 되고
그 짧은 순간에 영화 데스티네이션도 생각나고
마지막 가는 길에 효도라도 할까 생각에 여행자 보험이라도
많이 들어 놓고 올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후에 기체에 있던 기름을 방출하는 모습도 보이고

그런 상황이 지난 후에 기장의 방송이 들리고
방송 상태가 안 좋아서 정확하게 해석은 안되었지만,
엔진에 이상이 생겼고 지금 다시 방콕 공항으로 돌아 가고
그 상황에 대해서는 비밀이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방송 전에 급격하게 선회를 한 후에 방송이 나오고
보통 때 같았으면은 기장 방송 후에 태국말 방송과 한국말 방송을
하였을텐데 한참이나 지나도록 아무런 방송도 하지 않았고
정말 그 순간에는 추락의 위험이 저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평상시 같으면은 비행기 이륙 후에 약 15분 정도면은
벨트 해체 사인이 들어 왔을텐데 30분이 지나도록 해체 사인이
없었으며, 아무래도 처음부터 문제가 있던 기체를 무리하게
운행을 하려다가 엔진에 이상이 생긴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불행중 다행히도 방콕 공항으로 큰 무리 없이
도착을 하였고, 회항한다는 방송이 나온 후에
저는 혹시나 사람들이 동요하지 않을까 엔진에
불이 났다는 말을 옆 사람들에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공항에 도착 후에는 기체 점검 후에 다음 사항을 알려 준다는
말을 하였고 저는 아무래도 불안 하여 다른날 출발 일자를
알아 보려고 하였는데 지금 상황은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암튼간에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점검 하였는데 기체 이륙을 할 수 없어서
방콕에 있는 호텔로 각 승객들을 이동하도록
알려준 후에 각 승객들은 시내 모처에 약 3군데 정도로
분산 수용을 한것으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승객들의 단체 행동을 막으려 하였는지
이민국에서 각 여권을 맡기고 짐도 찾을 수 없게 하였고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약 4시 30분이 넘어 5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각이었습니다.

그날 다시 출발 시간은 11시로 공지를 주고
아침에 호텔에서 밥을 먹고 공항에 출발할 시간에
전날 승객 중에 비행기 표를
분실하여서 재구매한 공항 현지에서 표를 재구매한 승객이
분실 비행기표에 대한 분실료를 지불한게 아니라
완전 재구매한 것 때문에 여러가지로 화가 나 있는 상태였고
비행기 상황도 그런 상황이 되었었고
호텔 체크 아웃시에 현지 상황에 대한 한국으로의
전화를 건 것이 문제가 되어서 체크 아웃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문제가 되어 오리엔트 타이 측과 호텔이
전화를 하였을때 그 전화료에 대한 부분을 오리엔트 타이 측에서
부담을 하지 못한다고 하여 체크아웃이 어려웠고
오리엔트 타이측에서는 그 승객들과 전화를 거부하였으며
이것이 문제가 되어 호텔에서도 출발이 지연 되었으며
11시가 다 되었을때 공항으로 도착 하였습니다.

공항 이민국을 통과하여 비행기에 탑승한 후에
그 승객들이 항의를 위하여 각 승객들의 성명과 전화번호를
적는 종이를 돌리고 그런 여러가지 모습들은
본 오리엔트 타이 항공 스태프들이 기장에게 보고 한 후에
비행에 있어서 위험 요소로 판단한 기장이
그 승객들의 탑승 거부를 하였고 그에 대하여
태국 공항 경찰들이 들어와서 강제 연행을 하였습니다.

이 순간에도 해당 비행기의 한국 승무원들의
적절한 대처가 없었으며
비행기에 올라탄 순간에도 어떠한 상황이라는 설명도 없이
무조건 탑승 하라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였으며
심지어는 비행기 문이 열려 있으니
나갈 사람은 나가라 그러나 그 후에 일은 우리가 책임을
못진다는 말까지 하였으며, 비행기에 대한 안전에 대하여도
전혀 언급하지 않았으며,
비행기에 안전에 대하여 요구하는 승객들의 항의가 있은 후에야
비행기가 홍콩에서 들어왔으며 어제와는 다른 비행기이다
라는 방송을 하였습니다..

이상 간략한 9월 13일 오전 1시 OX300편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정말 이런 문제에 대하여 앞으로는 OX 편에 대하여서는
절대 탑승하지 말아야 할 비행기로 인식해야 하며
이런 심각한 문제를 전혀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오리엔트 타이에 대한 적극 적인 해명과 함께
앞으로 한국 공항 운항 시에 여러가지 제재 조치가 필요 할 듯 합니다.

여러분들.. 절대 오리엔트 타이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목숨이 여러개라면요..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