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을 하면서 중국이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푸켓과 피피는 중국인들에게 점령 당하고 있었다.
중국인들의 단체 관광객들은 10~20명씩 다니는 것이 아니다. 몇 백명씩 몰려 다닌다.

버스 몇 대씩에 나뉘어 각 호텔에 묵으면서 피피섬에도 전용배를 빌려서 온다.
그들이 피피섬의 선착장에 내리면 졸지에 피피는 동양인들로 떠들썩 해진다.

중국의 국력이 신장되며 많은 중국인들이 동남아 여행을 즐기는 것 같았다.
문제는 그들의 엄청난 숫자다.

머지않아 태국인들이 극동인에게 하는 첫마디가 "니 하우마~"라는 말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