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술 한 잔 마시고.(그러고보니 어제 쓴 글이랑 멍석이 다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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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술 한 잔 마시고.(그러고보니 어제 쓴 글이랑 멍석이 다르긴 하네요^^;)

비술락 6 426

지금껏 제가 살아오면서 급진 개혁 세력(?)에게 받아왔던 개인적인 비난은... 다름 아닌 "회색분자", "중간에 낑궈서 지 살길만 찾는 놈"같은 류였습니다.

약간의 부끄러움을 곁들여 고백하자면, 적어도 남 피해주지 않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세상을 깨우치게 하진 못 했지만, 나름대로의 주관을 가지고 살아왔었다고 자부합니다.

이상 뻘 글은, 그저 이런 사람이 쓰는 글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슴다.

술 기운 빌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뭐가 문제죠?
애초에 정보 교환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탄생한 싸이트에서 도대체 뭘 바라고, 이 곳에서 더 이상 뭘 얻으려고 하는건지요.

태사랑에 많은 멍석이 있죠. 그저,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맞는 멍석에 가서 구하시면 되는거고, 또 알맞은 그 멍석에 자기가 갖고 있는 정보를 풀어놓으면 되는 겁니다. 단지 그게 자신이 이 싸이트에서 받았던 정보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던, 설혹 자신만의 지식을 무작위 대중들에게 자랑하기 위해서라도 그저, 풀어놓기만 하면 되죠.

싸이트가 커지다보면, 이런 저런 잡다한 문제들 생기기 마련인데, 제가 보기엔 고구마님과 요술왕자님만큼 이 정도 덩치의 싸이트를 적절하게 운영하시는 분 찾기 힘듭니다. (이 틈에 다시 한 번 제 태국 생활을 도와준 싸이트를 만드신 두 분께 감솨 아부 한 번. 꾸바닥~! ^^)

태사랑을 자주 찾는 사람의 하나로서의 바람은,
가볍지만, 헛됨 없이.
가끔은 무거운 주제지만, 부담없이 논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원합니다.

비술락 드림. -_-;

6 Comments
비술락 2007.09.12 04:36  
  쓰잘데기 없이 다 아는 얘기 왜 쓰나구요? [[으으]] 음음...태국에서의 생활이 만만치 않아 속상할 때마다 태사랑 들어와 많은 좋은 글들 보고 가는 입장에서, 태사랑 존폐 운운하는 뜬금없는 글들을 보니까 속상해서 함 써봤습니다.[[기도]]
감자탕 2007.09.12 04:38  
  애초에 인터넷에서 부담없이 논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는것은 무리라 생각됩니다.
전 태국의 정보보다 여기에서 사람들 싸우는거 구경하러 와요..좀 다른 패턴의 말을 하는 사람들이 없나 보는데 항상 똑같은 주제에 똑같은 방식으로 싸우더군요...
그냥 그렇다구여..ㅋㅋ
필리핀 2007.09.12 09:21  
  싸이트가 커지다보면, 이런 저런 잡다한 문제들 생기기 마련인데, 제가 보기엔 고구마님과 요술왕자님만큼 이 정도 덩치의 싸이트를 적절하게 운영하시는 분 찾기 힘듭니다. (이 틈에 다시 한 번 제 태국 생활을 도와준 싸이트를 만드신 두 분께 감솨 아부 한 번. 꾸바닥~! ^^)

...100% 공감하는 대목입니다...
가을이오면 2007.09.12 11:10  
  비술락님은 정말 태사랑을 사랑하는 분이신거 같네요.
이상한글 이상한 한사람때문에 태사랑이 달라지겠읍니까. 가끔 이상한글로 시비거는 분들도 있지만 그분들 역시도 태사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그렇치 않다면 싸이트열어나 보겠읍니까.
혼자 술드시고 속상해하지 마시고 같이좀 마셔요.
소나기오면 2007.09.12 17:44  
  싸이트가 커지다보면, 이런 저런 잡다한 문제들 생기기 마련인데, 제가 보기엔 고구마님과 요술왕자님만큼 이 정도 덩치의 싸이트를 적절하게 운영하시는 분 찾기 힘듭니다. (이 틈에 다시 한 번 제 태국 생활을 도와준 싸이트를 만드신 두 분께 감솨 아부 한 번. 꾸바닥~! ^^) 2
천사왕자 2007.09.13 00:53  
  비술락님 속생해 하지 마세요.  앞으로 태사랑이 더욱 진솔한 정보로 가득차길 바래야죠. 
거르는 몫은 필자가 아닌 독자의 몫이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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