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에 올라오는 글을 최근엔 유심히 그냥 보고만 있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요즘 태사랑은 트집과 아집과 사기로 넘쳐나고 있는거 같네요.

여행은 여행대로, 모 하나만 잡히면 그걸 물고 늘어지고..
밑의 글에 자주 등장하는 말처럼 어디 싸울때 없는 쌈닭들만 모여있는것처럼 말이죠.

사업은 사업대로.. 모임은 모임대로.. 다들 자기네 식구들 챙기느라 바쁘고.밥그릇이니, 순수정보의 장이니 하면서 무지 냄새나는..

처음 들어오는 사람들은 여기가 무슨 투견장처럼 느껴질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태국 정보는 태사랑이 젤로 잘 되어 있다는데 하면서 들어오는데 말이죠.

여행자는 한번 어렵게 시간과 돈을 내서 오는 여행 조금이나마 정보를 찾겠다고 성가시게 굴고(이건 정말 필요해요..그런데 자신이 조금만 찾아보면 잘 할 수 있는데) ,
한말 또 하게 만들고..(도대체 같은 내용의 정보는 찾아보고 물어보는건지..)

어디 가서 가이드나 업소장들 힘들어 눈쌀 한번 찡그렸다고 쪼르르 달려가서 냅다 이 업소 불친절 하내 모하내.. 인터넷에 장문의 썰이나 풀고..(정말 그럴땐 장사 한번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남에 나라에서 먹고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면 다행이죠. 아 씁쓸 )

당신이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지만 타국에서 힘들게 일군 업소는 망할수 있습니다.

현지 계신 분들도 참.. (저도 현지에 있지만 ) 어디 새로 신참 오면 모 벗겨먹을거 없나.

맨 어디 태국에서 살아볼라고만 하면 다들 왜 살라고 그래요, 다시 생각해 보세요, 아님 이런거 한번 투자해보세요. 이런 사업 동업 어때요.

그리고 새로 사업하러 오시는 분들도 정말 거저 생기는 거 없어요. 투자하고 노력하고 공부를 하셔야 모라도 배울수 있는 거죠.
무조건 이건 어떻게 해요. 저건 어떻게 해요. 알려주세요.

자제 부탁드립니다. 물에서 건져놓고 보니 보따리 찾는 사람이 많아진 세상입니다. 사시는 분들 말씀도 이해해 주시고요

참 보면 태사랑도 무지 커졌어요. 한 십년 됐나요.

이젠 태국에서 아기 키우는것도 도와주고 봉사활동도 다니고, 얼마전부터는 주식도 한 답니다.

커지면 그만큼의 책임도 커지는 법이죠. 다 자기 자리에서 그리고 자기가 속해 있는 곳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고, 모르고 알려고 스스로 노력해보고, 이곳은 아는 사람만 들어오는 곳도 서로 모르는 사람 들만 들어오는 곳도 아닌데, 왜 이렇게 다툼이 끊이질 않는건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모 심심하다 싶음 분쟁거리를 스스로 만들어 내시는 재주 또한 놀랍죠.

스스로 이 좋은 모임의 장을 자폭시키려고 하는 게 무엇일까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아서 이렇게 두서 없이 써봤습니다.

제목이 까칠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