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넘 비싸다고 하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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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 넘 비싸다고 하는 분들께...

걸산(杰山) 29 773

이제는 한미FTA로
그 비싼 한우 대신에 외국의 값 싸고 질 좋은 고기를
이 땅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려나 봅니다.

말할 것도 없이 좋은 일이죠,
좀 그럴싸하게 말해서 - 소비자후생이 증가한다고,
소비자의 실질소득이 증가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한우고기값이 살인적으로 비싸다고!!!
네, 맞습니다 - 외국소고기가 값도 싸고 질도 좋은 거 너무나 뻔하고,
본인도 누구만큼은 그 실상을 체험하고 잘 알고 있다고 밝혀 둡니다.

그럼,
한우고기값만 비쌀까요?????????????????????????????????????

한우고기값이 비싸다고 하는 분들은 어떤 일 하고 있는지요,
막노동자, 공무원, 선생님, 일반회사원, 의사...?

멀리 이야기할 거 없이,
어느 나라에서나 중하층계층은 되는 선생님이나
일반 중견회사의 직장생활하는 분을 예로 들어보면...

동남아시아나, 인도, 중국 등에서 저들의 한달 월급 (임금)은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는지요?

중국에서 그 수재들만 모인다는 북경대나 칭화대를 졸업하고
영어 웬만큼 잘 하는 똑똑한 사람이라 해도
좋은 직장 들어가봐야 한달 받는 거 겨우 몇 십 만 원,
달랑이란 거 다들 알고 있지요?

한우고기값 비싸다고 크게 소리 높여 말하는 분들께,
감히 되새겨 보길 권합니다.

님들이 생활의 터전으로 하고 있는 일거리 품삯 (월급, 봉급, 임금)이
동남아, 인도 및 중국에서 우리에게 수출하는 농산물마냥
똑같이 받고 - 그리 싼 값에 기꺼이 일할 각오가 되어 있는지???

한우고기는 제값 주고 비싸게 사 먹기 싫고,
자기가 일해 받는 품삯은 수입소고기마냥 값싸게 받은 생각일랑
털끝만큼이라도 있는지 말이죠?

한우고기 비싸서 값 싼 수입고기 마음껏 드시는만큼
자기 월급도 중국이나 동남아 사람들이 받는
몇 만 원이나 그냥 달랑 몇 십 만 원 받고 행복하게 사실 생각은 있나요?

내가 사 먹는 건 값 싼 외국거 수입해다 마음 껏 쓰고,
내가 만드는 (내가 일하는 품삯이나) 상품은
제값 받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겠지요.

고기나 젓가락은 상품이고,
자기가 하는 전문직종은 차원이 다르다고요?

네, 맞습니다.
뭐, 다른 게 있다면 - 동남아 사람들은 한국말을 제대로 못 하겠지요.

좀 더 과장을 하자면,
대통령도 수입하고, 선생도 수입하고, 공무원도 수입지 못 할
이유는 절대로 없다는 것을 말이죠.

똑똑한 사람들 데려다가
한국말과 문화 가르치면 과연 우리들보다 못 할 게 뭐가 있을까 말이죠.

절대로
소고기 수입을 말자는 소리가 아니라,
자기입장만 생각하는 집단이기적인 마음을
되새겨보자는 마음에서 몇 자 적습니다.

29 Comments
sFly 2007.07.30 14:25  
  그럴듯해 보이는데요....

일요일에 서울역을 갔습니다.
서울역에 롯데 마트가 있더군요. 첨 알았습니다.
10시 기차를 태워보내고 주차장을 가다 마트에서 간단한 장을 보려고 들어갈려니 10시부터인데 한 5분 남았더군요.
9시 50분 약간 남아서 갈려는데 여러분들이 개장을 기다리거 서있더군요.
뭘사려고 저리 기다리나????하곤 주차비도 아낄겸 물건을 사자하구 기다렸습니다.
마트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쇼핑 후 정육점에 길게 선 줄을 보았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땜에 긴 줄을 서 있더군요.

전문직으로 연 100억을 벌건 최소 생활비를 벌건
물건값은 그 물건의 절대 가치 또 그 나라의 소득 수준에 상대해서 합당하냐의 문제이지
"월급을 많이 받으면서 또 월급은 많이 받으면서 그깟 고기값 따지냐?" 혹은
"딴 나라의 보통의 월급은 얼만데"의
논조가 나오는 것은 쌩뚱맞다고 봅니다.

어느 품목의 가격은 그 절대적인 가격과
그 나라의 소득 수준에 맞춰 상대적으로 비교하는데서....
우리나라의 쇠고기 값은 등심의 경우 일본의 특정 메이커 등심과의 절대 비교에서 조금 밀릴뿐
전 부위에서
우리나라보다 국민 소득이 높디 높은 나라를 포함해서도 절대적이고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고 여러번 메스컴에서 나왔고 실제가 그렇습니다.

어느 품목의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느끼는 맘을 과연 "집단이기주의"란 테두리에 가두는게 온당한가???
전 모르겠습니다.
걸산(杰山) 2007.07.30 14:36  
  sFly 님,
무언가 적지 아니 제 뜻을 잘못 받아들이고 있는 거 같아 몇 자 적습니다.

상품가격과 소득을 연관시키는 게 타당치 않다는 맥락이라면 이렇게 님께 묻고 싶습니다.

님이 값싼 쇠고기를 사먹고 싶은 대신에
님이 생활의 터전으로 삼아 먹고 살고 있는
'직업(일)'의 값어치 (노동이란 상품의 대가인 임금이나 월급)'을 동남아나 중국 등에서 받는 만큼 받을 각오나 자세가 되어 있느냐를 묻는 겁니다.

님이 버는 '월급(이나 소득)'이 절대로 다른 어떤 '상품의 절대적이거나 상대적인 가격'과 상관이 없는 것이 아니라 - 그 절대적이거나 생대적인 거 따지지 않는 어떤 의미에서건 '소득'이란 것도 '노돋'의 가격인 '임금(월급)'에 불과하며, 기타 '서비스'의 '가격'이나 '이용요급'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물론, 임금이나 서비스요금마져도 하나의 상품(서비스)의 또다른 '값'에 불과하다는 거죠.

덧붙여,
집단이기주의라 함은
농민들은 (한 집단으로) 소고기수입을 반대하는 경향이 있고, 소고기 생산과 별 상관이 없는 대부분의 소비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그룹으로서) 소고기 수입을 찬성하기 쉽다는 점을 말합니다.
강쥐 2007.07.30 15:11  
  님이 값싼 쇠고기를 사먹고 싶은 대신에
님이 생활의 터전으로 삼아 먹고 살고 있는
'직업(일)'의 값어치 (노동이란 상품의 대가인 임금이나 월급)'을 동남아나 중국 등에서 받는 만큼 받을 각오나 자세가 되어 있느냐를 묻는 겁니다.



---이거...
임금의 하향평준화가 되면 소고기값 싸진다는 말씀인가요? 진정? 임금과 한우 소고기 값의 그래프 변동이 정비례 하는 관계인가보죠??
sFly 2007.07.30 15:35  
  적당한 가격을 원하는 것과
타나라에서의 소득을 받을 각오가 무슨 상관 관계가 성립되는지 또 그런 거창한 각오까지 들어가야될 문제일까요?

그리고 값싼 소고기보다 적정 가격에의 바램이죠.

또 축산과 관계되는 소집단에의 대다수 국민의 대집단의 이기주의도 성립되지 않지는 않으나......
보통의 "집단이기주의"란 단어가 주는 메세지는
그 집단의 대소를 떠나
사회의 바램과 정서에 반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원하는 부정적인 뜻이 강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님비 현상도 내 동네에 쓰레기 처리장을 만들라는 국가와 국민의
특정 지역과 주민 대상의 "집단이기주의"일수 있겠죠.
이런 면에서 "집단이기주의"란 단어가 과연 적합한가에 의구심이 듭니다.
sFly 2007.07.30 15:43  
  롯데마트에서 저 앞의 쇠고기 한봉지를 사서 계산하시는 노인을 봤습니다.
뭣이 그 노인과 주부들을 미국산 쇠고기를 파는 정육점에 긴 줄을 세웠을까요?
그 분들은 다 싼 고기를 찾아오셨을까요?
못 살기에?
많은 걸 생각케 하는 주제 같습니다.
걸산(杰山) 2007.07.30 16:09  
  강쥐 님,
제 글과 추가된 내용을 잘 읽어 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경상분야의 기초적인 지식여부가 궁금해지네요).

자꾸 한우건 수입소고기건 하나의 (절대적이거나 상대적인) '가격'과 '소득'을 연관시키는 걸 이상하게 보는 거 같은 데.

제가 이미 절대 그렇게 보지 않고도 충분히 '논의'가 가능하다는 걸 밝힌 바 있답니다.

한우와 소고기값은 그렇다 치고라도
이른바 함께 논의되는 '소득'이란 걸 제대로 이해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하나의 상품 '가격'과 '소득'을 연계시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다면, 경상계열의 기초지식이 조금만 있다면 금방 수긍할 수 있는 문제인 데 - 한편으로는 조금 답답합니다.

자, '그 놈의' 이른바 '소득'이 무엇인지 볼까요?
하나의 직장인이나 시민으로서 자기가 벌어서 생활의 밑바탕이 되는 월급이나 임금 또는 품삯이 될 수 있는 '소득'이란 건 - 절대로 다른 상품의 가격과 다른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그냥 '하나의 상품'에 불과한 '노동'의 '값(가격)'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물론, 직장인이나 일하는 사람을 쓰고 그들에게 월급이나 품삯을 주는 사람들(경영자/ 자본가 등)의 입장에서는 '노동'을 쓰는 '댓가'인 노동의 값을 지불해야 하는 하나의 '비용'이라고 여기겠지요.

경영자나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다른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한우의 비싼 값이나 수입쇠고기의 싼값과 마찬가지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소득'이 바로 그네들의 눈에는 다른 '부품'이나 '원자재'를 쓰는 데 드는 돈과 마찬가지로 '노동'을 쓰고 지불하는 하나의 '비용'으로서 노동의 '가격'이라는 거죠.

그럼 경영자의 입장에서 보통 한국사람인 일반 직장인들에게 한 달에 몇 백 만 원씩 주고 일을 시킬 것이 아니라 - 현재 조선국이 식당에서 그릇을 닦거나 지방의 중소기업에서 파키스탄이나 베트남 사람들이 몇 십 만 원을 받고 일을 하는 것처럼.

일반 직장인들을 해고하는 대신에, 값 싼 외국사람들을 쓸 수 있다는 겁니다. 바로 한우가 비싸다고 외치는 바로 그 사람들이 받는 몇 백 만 원의 월급 대신에, 동남아나 인도 중국사람들이 동조의 업종에서 받는 노동의 가격인 월급만큼 받을 생각이나 각오가 되어있느냐는 것이죠.

현재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한미FTA로 막 비싼 한우 대신에 값 싼 수입쇠고기가 밀려 오듯이 - 일반 직장인들이 한 달에 몇 백 만 원 씩 받고 일 하는 거 때려 치우고, 외국에서 비슷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받는 월급만큼 받거나 (보통 20 - 50 만원 내외), 그네들을 많이 국내에 거주하게 허가해 완전하게 계급장 떼고 경쟁할 각오가 되어 있느냐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의 상품 '가격'과 '소득'을 이상하게 연관지으려는 것이 절대 아니라, 소고기라는 상품에서 한우와 수입소고기의 값을 싼 거를 선택해서 쓸 수 있는이 - 바로 비싼 한우 대신에 값 싼 수입고기를 사 먹고 싶어하는, 바로 그런 사람들이 일하는 직종의 현재 노동의 가격인 '임금 (소득, 월금)' 대신에 외국에서 동종의 업종에서 받는만큼 그 수준만큼 월급을 받거나, 그런 사람들을 한껏 국내로 들어와 허가해 그들이 받는 노동의 대가만 받고 경쟁할 생각이 있느냐입니다.

결론은
자기가 (비싼 한우고기 대신에 값 싼 수입고기로) 싼 거 골라 살 수 있는만큼, 바로 고만큼 자기가 생산하거나 자기가 노력한 댓가인 노동의 가격인 '월급(소득)'을 다른 나라에서 받는 그 저렴한 월급만큼 고를 수 있는 권리가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겁니다. 자기가 값 싼 수입품 골라서 살 수 있는 만큼, 다른 사람들돌 바로 자기가 노력해 만든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해 비싼 값 치르지 않고 - 외국에서 들여다 쓸 수 있는 상황을 얼마나 받아들일 마음씨가 되어있느냐는 소리죠.
강쥐 2007.07.30 16:22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으셨군요...
질문한거 아닙니다...
댓글은 말투가 안보이니 이거 원...
sFly 2007.07.30 16:32  
  ㅎㅎ
말씀 하시는 바를 알겠습니다.
근데 어차피 세계화란 대명제에선 본인이 받아들이든 아니든
말씀하시는 임금이란 것도 노동의 가치에 따라 가겠지요.
만드는건 쥐뿔이면서 많이 받으려는 노동자들엔 자본가가 적당한 임금을 받을 준비가 된 곳으로 가겠지요.

먹거리에 관한 논의에선 일반적인 경제논리보다 우선되는 원칙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쌀 사먹으면 싼데 왜 식량 안보 거론하나요?
먹거리의 특수성때문 아니겠습니까?
잘사는 사람이나 못사는 사람이나 그 질의 차는 있을지언정 먹고픈거 소득내에서 적당히 먹게해주는게 중요하단 생각입니다.
이런 면에서 현제의 울나라쇠고기 값은 이런 면의 충족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우리가 원하는 쇠고기를 부자는 좀 더 비싼 또 비교적 저렴한...등의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한우라는 이름으로 전반적으로 넘 고가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가격이 절대 비싸서 논의의 대상이 아닌 푸아그라 등의 식품과는 달리 쇠고기는 필수 식품 군에 넣어줘도 되지 않을까요?
이런 면에서 타 나라에서의 가격에 비해 넘 비쌋던게 아닌가 합니다.
xg 2007.07.30 17:45  
  흠~~~
걸산님께서 하시는 말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sfly님의  {물론 그 가격이 절대 비싸서 논의의 대상이 아닌 푸아그라 등의 식품과는 달리 쇠고기는 필수 식품 군에 넣어줘도 되지 않을까요?
이런 면에서 타 나라에서의 가격에 비해 넘 비쌋던게 아닌가 합니다} 이 말씀이 더 정확하겠네요 ~~~~
kdidks 2007.07.30 23:19  
  걸산님은 중국에서도 무지 바쁘시네요. *^^*
여기저기 참견하시느라...
이효균 2007.07.31 00:44  
  글의 논점에서 벗어난 한마디 하겠습니다..

우시장에서 팔리고있는 한우마리당 가격이 보통 230-350 사이 입니다..

근데 이 가격은 벌써 15년 동안 변동이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 식당에서 팔리는 한우값은 15년동안

2배정도 올랐더군요 ... 물론 요즘 한우를 대량의로 구매

해서 대량판매하는 소매상들은 약간 저렴한 가격에파는것도 봤습니다..

여러분들이 시중에서 사드시는 한우는 거의 c급입니다..

a급b급은 호텔이나 수도권 유명 식당에서 팔리고요

c급과 젖소 고기가 마트나 일반 음식점에서 팔린다고 보면됩니다..

대한민국은 축산유통구조를 바꾸지 않은한 소키우는 사람은 죽어나고 중간 유통업자들은 강남에 땅살겁니다
sogman 2007.07.31 01:05  
  한우 소고기값이 비싸기니 비싸죠..
의식주 물가는 버느것에 비해 엄청나게 비싼나라 입니다.임금수준이 낮은 나라랑 임급비교하기느건 좀 그렇네요.싼 고기먹고 싶다면 저임금 받을 각오 되어있냐라는건 좀 극단적입 비유 입니다.
있는놈은 좋은거 먹고 없는놈은 싼거 먹으면 되지요.
그걸로 소고기 먹었다는 대리만족이라도..
어차피 먹으면 다 똥으로 나오느건 마찬가지...


미야모토 2007.07.31 01:17  
  중국에서 그 수재들만 모인다는 북경대나 칭화대를 졸업하고
영어 웬만큼 잘 하는 똑똑한 사람이라 해도
좋은 직장 들어가봐야 한달 받는 거 겨우 몇 십 만 원,
달랑이란 거 다들 알고 있지요?


미국에서 트럭몰고 양아치짓하다가 우리나라와서 영어가르친답시고 고소득올리는 미국인들은 어떻게 설명??
비교할걸 비교하슈.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거야.
간큰초짜 2007.07.31 01:48  
  1. 수입고기 먹을려면 걸산님이 말씀하신 그 각오를 해야합니까?

2. 경상분야에 기초지식 있어야만 걸산님의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건가요?

3. 본문글과 댓글에 추가글을 달면서 논지의 흔들림 없이(즉 스스로 꼬임 없이)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하는지요?

4. 조금만 더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실 수 없는지요?

5. 똑같은 공산품 국내생산인지 중국(동남아포함) 생산인지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면 그거 사용할때 소고기와 동일한 각오를 하고 구매/사용해야 하는지?

6. 이론에 근거해서 주장하시는건지 아님 단순하게 마음씨만 물어보시는건지요? 전자라면 그 이론이 궁금하구요 후자라면 너무 현학적이라고 생각지 않으시는지요?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돌싱 2007.07.31 01:50  
  세상이 불공평한게 아니라,경제원리지요. 이제는 쇄국으로 나라를 지키는것은 안되지요. 줄건주고 받을수 있는것 최대한 받고. 주고 받는것을 어덯게 하는냐의 진짜 총성없는 전쟁이지요.
덧니공주 2007.07.31 09:02  
  호주선 9불이면,고기를 배터지게 먹을수있습니다.그건,거지든,변호사든,의사든,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저,최저시급,8불로,5시간 일하고,먹고싶은,망고,체리,방값,비싼,교통비 내고,저축도 했습니다.....
전,중간업자들만,배터지는,유통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있구요,제가 지금,한국선,많은,월급을 받지만,전,무서워서 한우 못먹습니다.비싸두,넘 비쌉니다.
그래서,육우 먹습니다.아주 가끔~
질적으로,따지자면,,호주에서 일한 제가 더 우수한 이 모순,,,,,,
봄날은 간다 2007.07.31 10:07  
  태국이 좋아서 태사랑 사이트를 가끔 들르는데요,,,
말싸움 좋아하는 사람 차암 많은것 같네요..
쇠고기 싸게 먹구싶으면 다른나라에서 낮은 임금 받을 각오가 되있냐는 희한한 발상을 하시는 사람이 있다는게 저로선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리플 다신 분께 경상분야의 기초적인 지식이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그참,,이부분에선 저혼자 낄낄댈수 없었습니다.

제가 한마디 묻죠,,자본주의라는 말에 대해선 알고 계신건가요? 시장경제원리라는거에 대해 알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걸까요?

몇자 적다보니 조금은 공격적인 어투가 됐습니다만,,그냥 편하게 생각하면 되는 현상이라고 보입니다.

가격은 싼데 품질이 쓸만한 물건이 있어 소비하고 싶을 뿐인겁니다. 그건 모든 소비자의 합리적 판단에 의한 소비행위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단순한 행위에 대해 복잡한 문제를 제가하다 보면요,,이세상이 다 모순에에요,,

엊그제 이마트 갔다가 미국산 쇠고기 보니 생각보다 별루인거 같아 결국 하나로 마트가서 한우 등심 사다 궈 먹은 봄날,,올림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7.07.31 12:21  
  정말 짜증 지대로다... 정말... 나이도 꽤 있으신거 같은데... 정말 이렇게 글 쓰려면 예의를 갖추시던가요...



제 글과 추가된 내용을 잘 읽어 보길 권합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경상분야의 기초적인 지식여부가 궁금해지네요

요렇게 사람을 무시하는 말투... 도대체 얼마나 잘났길레 그러는지... 아마 걸산인지 걸신인지 보고 싶어하는 사람 많을 겁니다. 맨날 온라인 상에써 찌질...

이상배 2007.07.31 15:21  
  젠장 이젠 소고기도 누구 허락받아야 먹는건가...퉷
soho 2007.07.31 15:32  
  역시나 분쟁유발의 달인이십니다....
*lotus* 2007.08.01 03:01  
  흠...말싸움 하긴 싫지만 일단 걸산님의 말투는 다소 예의가 부족하고 건방지게 들리는군요...이곳은 최소한 특정한 전공 분야에 박식한 지식을 가지고 토론은 하는 곳은 아닌듯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슨 기초지식이 있느니 없느니 하면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듯한 말투는 정말 거슬리는군요...
psc 2007.08.01 09:17  
  걸산님 이야기도 일리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날아라짱구 2007.08.01 12:26  
  결산님은 언제봐도  대통령 감입니다...^^
뮤즈 2007.08.01 13:11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지요..ㅎㅎ 한우값은 전세계에서 세손가락 안에 들만큼 비쌉니다.유통구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것이지..소득대비 가격문제로 접근하는것은 말도 안되는 주장입니다.
간큰초짜 2007.08.01 13:48  
  제가 생각하기에 뮤즈님은 경상부분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하셔서 걸산님 글 내용에 대해 이해를 잘못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우선 경상부분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은 후에 걸산님이 말씀하신 그 "각오"가 되어 있느냐에 대한 댓을을 하시기 바랍니다. 유통, 소득대비 가격문제 등의 댓글은 아직도 "각오"를 묻는 자기의 글을 이해 못하는 답답한 사람이 있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시는 걸산님의 심기를 건드리는 아주 잘못된 행동입니다.

걸산님 제말이 맞나요? "걸산"님 이제 답을 주실때도 되었습니다. 님의 답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잠행을 끝내주세요. 불을 질렀으면 가끔씩은 진화도 해주셔야죠.
강쥐 2007.08.01 14:40  
  "경상분야의 기초적인 지식여부가 궁금해지네요"

이 말에 넘 격분들 하시네요...제 댓글에 그리 달았죠?
정작 전 흥분 안하니 다들 워~~

뭐 이런거죠...제가 빈정대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을 못알아 듣고 진지하게 강의를 하시는 모습에 그냥 '픽'하고 말았다는...

그러니...그 말을 들은 본인은 그냥 '풋'하고 말았으니 다른 님들..흥분 자제~~~~
걸산(杰山) 2007.08.01 20:05  
  위에 여러분들이 달아준 리플을 보며 내려가다 보면,
참으로 안타까움이 앞서네요.

내가 위에 몇 사람의 의견이 완전하게 틀렸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도 볼 수 있다고 하는 것뿐인 데 - 스스로 한 말이 무슨 예수나 교황의 말, 아니 부처의 말도 아닌 데.

그 정도 다른 측면의 시각을 제공하는 것조차 못 참을 것이라면 - 대체 글을 읽고 리플은 왜 다는지 궁금해집니다.

제발 다양한 의견을 적당한 수준에서
논리와 이론에 기반해 주고 받는 상대방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나누는 일이 제대로 될 날은 언제나 되려나 모르겠네요.

참,
그 정도의 서로 다른 생각을 주고 받는 걸 지나친 논쟁이나 분쟁이라고 치부하는 경박스러움에는 고개가 절로 저어진다는 느낌이 솔직한 생각입니다.

이 정도보다도 더 진지하고 지속적인 토론이나 의견의 제시도 나쁠 건 없겠지요.
kdidks 2007.08.01 23:21  
  얼마 전 파타야 모 업소와 관련한 글의 IP사건에서
보여준 걸산님의 태도에 실망했습니다.

걸산님은 "내유외강"이시군요.
자신한테는 관대하고 남에겐 강직한....

걸산님의 쉬운 말도 어렵게 하는 재주... .
부럽습니다.

논리와 이론을 기반으로한 걸산님의 고견....

앞으로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공병 2007.08.02 16:47  
  ㅎㅎㅎ 저도 저잘난 맛에 산다고 손가락질 많이 당하는데....

심한분이 계시니 왠지 즐겁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