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손석희의 시선집중 - 최한우 사무총장 인터뷰(피랍, 선교관련)국민들이 무지해서 선교의 의미를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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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손석희의 시선집중 - 최한우 사무총장 인터뷰(피랍, 선교관련)국민들이 무지해서 선교의 의미를 잘 모른다

씽크피시 24 702

☎ 손석희 / 진행 :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한국인 23명, 하루속히 좀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는 피랍자들, 하루속히 구해야 된다는데 누구도 이견이 없을 수 없죠. 다만 이참에 매년 아프가니스탄 등 아람권 국가에서 선교활동을 계속 해온 기독교의 이른바 정복주의 선교관, 이런 것에 대한 문제제기는 여러 군데서 이미 나왔고 여기에 대해서도 기독교에 계신 분들도 많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이 문제를 피해갈 순 없을 것 같아서 오늘 한 분을 연결하겠습니다. 몇 년째 아프간에서 선교활동을 진행하신 바 있고 이번 피랍 사태와도 또 관련이 돼 있는 기독교 선교단체 인터콥의 최한우 사무총장을 연결했습니다. 여보세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여보세요.


☎ 손석희 / 진행 :

안녕하셨습니까?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안녕하세요.


☎ 손석희 / 진행 :

저하고 이번에 세 번째 인터뷰시군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네 번째 같은데요.


☎ 손석희 / 진행 :

그런가요. 제가 기억하기로 2004년, 2006년, 그 당시에도 두 번 다 정부가 불허한 행사를 중동지역에서 강행하려 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지 않았느냐, 그래서 인터뷰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예, 그렇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이번에 피랍자 가운데 인터콥 소속 분이 세 분이 포함돼 있고요. 사실상 아프간에서 일정을 인터콥에서 주선했다, 이런 얘기들이 현지에서 취재한 기자들 통해서 나오던데 사실은 맞는 얘긴가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인터콥이 아니고요. ANF라는 의료전문봉사단체 소속이에요.


☎ 손석희 / 진행 :

인터콥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나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저희들은 그동안에 같이 협력하면서 일을 했죠.


☎ 손석희 / 진행 :

상관이 없다고 볼 순 없는 거겠군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네.


☎ 손석희 / 진행 :

이번에 이 사람들 보낼 때 사전에 전혀 어떤 위험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인지하지 못하신 그런 상황인가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이번에는 저희단체하고는 그분들의 봉사활동이 관계가 없고요. 한민족복지재단에서 주관해서 한 걸로 저희들은 전혀 이 분들의 이번에 아프간 간 사실을 전혀 몰랐죠.


☎ 손석희 / 진행 :

그렇다면 ANF라고 말씀하셨는데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한민족복지재단하고 ANF가 같이 이번에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했던 겁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지금 최한우 사무총장께서 계신 인터콥은 여기에 전혀 관여를 안 했다는 얘긴가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예, 이번 경우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우는 이번 여름에 저희는 아프간에 봉사활동을 한명도 보내지 않았습니다. 현재.


☎ 손석희 / 진행 :

아프간 현지 일정 등을 인터콥에서 실질적으로 주관했다고 여기 시선집중에 출연했던 김영미 프로듀서는 얘기하고 있던데요. 그게 전혀 아니라는 얘긴가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네, 아마 잘못 아신 것 같아요.


☎ 손석희 / 진행 :

예, 그러면 지금 제가 최한우 사무총장과 인터뷰할 이유가 없어지는 상황이 되는데,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잘못된 것 같은데요.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인터뷰에 응하신 이유는 뭡니까?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저는 왜 인터뷰를 하자는지 몰랐고 단지 아프가니스탄에 이런 어려운 일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아프간에서 한 6~7년 동안 활동을 하니까 그쪽 정황이나 기독교 선교 봉사에 관련해서 아마 질문하시는가,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 손석희 / 진행 :

이미 저하고 두세 번 인터뷰 하실 때도 바로 이런 문제로 인터뷰 하셨기 때문에 그래서 이 문제에 있어서 그렇다면 인터콥이나 아니면 개인적으로 최한우 사무총장이든 이 부분에 있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제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네.


☎ 손석희 / 진행 :

현지에서의 위험성은 계속 지적돼 온 그런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봉사활동 내지는 이게 선교활동이라고 주장하진 않으시죠?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내용상은 봉사활동이고요. 우리 기독교 용어를 펴면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 또 장애자를 도와주는 모든 걸 선교란 용어로 기독교에서 사용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따라서 그것이 내용적으로는 맞닿아 있는 것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네, 내용적으로는 다른 비기독교단체가 하는 내용과 같은 내용이지만 우리 기독교에서는 남을 돕는 모든 행위를 선교라고 규정하기 때문에 선교라고 할 수 있죠.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인터콥에서 지금까지 아프간에서 해왔던 활동은 어떤 게 있습니까?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주로 병원 운영을 통해서 의료 돕는 일을 했고요. 학교, 그곳 대학들과 같이 교육, 주로 IT교육, 그리고 영어교육, 그 다음에 직업교육 등등을 그동안에 해왔죠.


☎ 손석희 / 진행 :

이번에 간 분들하고 목적도 거의 비슷하다고 봐야 되겠네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모든 한국 NGO들이 한국기독교단체들이 거기서 하는 활동이 대부분 다 그렇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따라서 이번 간 분들의 봉사 활동에 인터콥에 도움이 전혀 안 됐다고 보긴 어렵겠군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저희들이 제일 먼저 아프간 전쟁 끝나고 나서 아프간에 들어간 제일 먼저 들어간 단체고요. 그동안 6년 동안 지금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해오기 때문에 어쨌든 한국의 모든 기독교, 혹은 기독교 NGO들이 현장에서는 다 협력을 하니까요. 직?간접으로.


☎ 손석희 / 진행 :

전혀 상관이 없다고 아까 말씀하신 것은 좀 틀린 말씀이 될 수 있겠군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이번에 23명이 가서 했던 이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이번에 문제가 생기고 나서 인질이 되고 나서 저희들이 들었어요.


☎ 손석희 / 진행 :

그렇게 주장하시니 그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출연했던 김영미 프로듀서는 또 정반대의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청취자 여러분들이 판단하셔야 될 문제인 것 같은데 지난번에 작년 1월 27일인가요. 최한우 사무총장께서 인터콥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보니까 이런 글이 나옵니다. ‘기뻐하라, 아프가니스탄, 예수 이름으로 아프가니스탄을 향해 나아갑니다. 여리고성이 무너지듯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어둠의 권세는 무너져 내릴지어다’ 이런 글을 올리신 바가 있으시더군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아프가니스탄에 그동안에 전쟁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것을 탈레반의 책임으로 돌리지도 않고 또 아프간의 정파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고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적 과정 속에서 나타났던 영적인 것으로 저희들은 해석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프가니스탄의 어둠의 영적인 세력들이 좀 없어지도록 기독교인들은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건 다시 말해서 현지에서의 활동이 종교활동과 무관하지 않다 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 아닌가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민족을 위해서 통일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처럼요. 기독교인들은 통일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하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어떤 한 북한의 정치자들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고 우리 민족 가운데 있는 영적인 문제로 보는 겁니다. 아프간도 마찬가지죠.


☎ 손석희 / 진행 :

제가 드리는 질문은 그러니까 아프가니스탄에서 순수하게 봉사활동을 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결국은 선교활동과 연결됐다는 현지의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 않겠느냐,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지금 우리 사회자나 일부 국민들이 오해하시는 게 있어요. 일단은 기독교에 대한 무지가 좀 심하고요. 왜냐 하면 선교라는 기독교인들이 그렇게 선교문제로 이슈가 매년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정의하는 선교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거의 아직도 정리하지 못하고 계시거든요. 이것은 일단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좀 들고요. 일부 언론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선교라는 개념은 기독교인들은 1차적으로 기도 합니다. 물론 다른 종교인들도 기도하죠. 왜냐 하면 기도로 문제를 푸는 것이 물리적 충돌이나 공격적인 어떤 물리적 행동을 통해서 푸는 것은 저희들은 절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한 것들이 현지에서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그것이 어떤 물리적 충돌까지 이어진다면 이번 것도 그런 것으로 사료가 되는데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아니죠. 이번에 인질로 잡혔던 사람들은 이들이 한국인이거나 혹은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잡힌 게 아니고,


☎ 손석희 / 진행 :

가서 행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아니요. 현재 이번의 문제는 분명히 하셔야 될 게 이번 문제는 무장강도들에 의해서 납치됐는데 이들은 납치한 분들이 탈레반이 아니에요. 처음에는. 자기들이 납치해서 탈레반에게 넘긴 거죠.


☎ 손석희 / 진행 :

그건 어디서 확인된 사항입니까?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그건 저희들이 납치됐을 때 우리 한국인들이 납치됐잖아요. 저희들이 우리 정부보다 한두 시간 먼저 알았어요.


☎ 손석희 / 진행 :

어떻게 아셨습니까?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저희들은 그곳에서 많은 저희 인원들이 나가서 일을 하고 있는데


☎ 손석희 / 진행 :

그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아닌 사안이기 때문에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예, 그런데 그때 그들이 납치했던 사람이 가즈니주에 있는 마피아, 마피아 무장세력들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그들이 우리 기독교인이다, 한국인이다 하고 관계없이,


☎ 손석희 / 진행 :

그건 누굴 통해서 확인하신 사항이십니까?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우리 한국 정부당국에 한번 확인해 보시죠.


☎ 손석희 / 진행 :

한국 정부당국 어디에 확인하라는, 그러니까 한국 정부당국에 의해서 확인하셨다는 말씀인가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아니요. 저희들은 현지 아프간인들하고 같이 일을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같이 일하는 아프간 현지인들이...


☎ 손석희 / 진행 :

그 사안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안과 완전히 다른 내용이기 때문에,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아니죠. 요새 점점 신문에도 나고 하지 않았습니까? 언론에서. 점점 밝혀지고 했지 않습니까? 독일신문에서도 어저께부터 나오기 시작했고요. 단순 무장강도들이다.


☎ 손석희 / 진행 :

그 문제는 사적으로 확인한 문제를 말씀하실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저희들은 확신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거기에서 운전사가 먼저 풀렸지 않습니까. 납치했을 때 버스를 몰고 갔던 운전사가 제일 먼저 풀렸는데 저희들이 운전사측과 저희들이 제일 먼저 통화를 했어요.


☎ 손석희 / 진행 :

운전사의 얘기... 얘기가 지금 다른 방향으로 갔는데요. 알겠습니다. 일단 그쪽에서 주장하신 내용으로 알겠는데요. 그건 좀 확인해볼 사안인 것 같습니다.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네, 확인해 보시죠.


☎ 손석희 / 진행 :

그리고 저희 애초에 제작진하고 통화하실 때 인터콥 소속 3명이 샘물교회 신도로 해서 출국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전혀 인터콥이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신 건 사실과 틀린 것 아닙니까?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이 문제는 지금 우리 사회자를 통해서 처음 듣는데요. 한민족복지재단이 이번에 행사를 기획했고 ANF라는 의료전문봉사단체가 그곳에 협력이 했죠. 왜냐하면 한민족복지재단이 칸다하르에 병원을 하나 가지고 있고 작은 병원을 가지고 있고 유치원을 가지고 있는데 그곳에 일하고 있던 북쪽에서 일하고 있던, 봉사활동하고 있던 ANF소속의 3명의 여자분이 벌써 몇 년 째 일하고 있거든요. 이 분들이 병원 활동을 돕기 위해서 샘물교회팀과 같이 갔는데,


☎ 손석희 / 진행 :

청취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우선 제가 말씀드릴 내용이 저희 제작진과의 사전 통화에서 인터콥 소속 3명이 샘물교회 성도로 해서 출국했다 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그 얘기는 제가 듣지 못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래서 제가 연결한 것이고요. 지금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시니까 상관없는 상태에서,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아니, 이것은 우리 정부당국도 아는데요.


☎ 손석희 / 진행 :

뭘 정부당국이 안다는 건가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외교부에서도 알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 손석희 / 진행 :

어떤 사실을 안다는 말씀이신가요?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이번에 간 3명의 현장에서 도왔던 세 분이 우리 ANF 소속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 손석희 / 진행 :

이렇게 하죠. 최 사무총장님, 오늘 시간이 좀 모자라니까요. 내일마저 할 수 있겠습니까?


☎ 최한우 / 아시아문화개발 협력기구 사무총장 :

예, 그럼요. 언제든지...


☎ 손석희 / 진행 :

예, 알겠습니다. 내일마저 연결하겠습니다.

24 Comments
sFly 2007.07.28 12:08  
  ??????

"네! 선교도 봉사도 하러 갔어요.
뭐가 잘못 됬나요?"

이러지 못하는 선교 왜 하는거죠?
정웅 2007.07.28 14:44  
  씽크피시님, 그만좀 합시다.
이곳은 태사랑 '그냥 암거나'입니다.
님의 생각을 말하고 싶거나 타인의 생각을 알고 싶다면 아고라로 가서 올리세요.
태사랑 회원님의 생각은 님께서 올린 아랫글의 리플이면 충분하다 봅니다.
이리듐 2007.07.28 15:47  
  씽크피시님.. 여기 태사랑에서만 이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활발히 활동 하시나요?
다른 사이트에도 비슷한 글을 올리십니까?
씽크피시 2007.07.28 15:58  
  정웅님. 이번 샘물교회 교인 피랍사건이 국민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사지로 내보밴 종교단체들은 선교의 결정적 증거물이랄 수 있는 ‘아프간 단기선교 지원서’를 인터넷상에서 아예 삭제해 버리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피랍자들의 안전을 핑계삼아 '정보통신윤리위원회'등에 검열 및 삭제 등을 요청하였습니다.

분당샘물교회의 홈페이지 또한 진작 문을 닫았으며, 한민족복지재단의 홈페이지 게시판도 폐쇠를 하였고 며칠 전만 해도 공개된 자료였던 재단소개란의 조직과 재정, 홍보대사 등의 내용도 지금은 죄다 비밀이 되어 버린 상태입니다.

재정지원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교통상부에 등록을 하고 작년 한 해 동안 1,646,293,930원의 정부지원을 받은 이들은 정치활동을 하는 종교단체로써 한민족 복지재단에 관한 비리 기사 등 그들에게 해가 될만한 글들은 그들의 주장데로 '인질의 안전을 빌미삼아' 삭제된 상태입니다.

님께서 '생각을 말하고 싶거나 타인의 생각을 알고 싶다면' 가보라고 한 다음 아고라도 비슷한 상황이구요.

온 국민이 그들의 무사귀환을 비는 이 상황에서 피랍자 가족들과 국민들을 무시한채 뒤에 숨어 선한 척하고 있는 단체와 그 지도자들에게 피랍자 가족, 국민, 그리고 제 분노를 전해야 한다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태사랑은 외국 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이 즐겨찾는 곳이자, 태국여행을 대표하는 곳이니, 저와 같이 여행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외국에서 일어난 한국인 납치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글 밑에 제가 퍼 온 글에 있는 기사 내용처럼 사실 은폐를 위한 악의적이고 비열한 홈페이지 게시판 폐쇄, 피랍자들의 안전을 빌미로 한 협박성 검열 및 삭제 요청 등 최소한의 의견 교환조차 막고 있는 자들에게 지금 할 수 있는 일이라는게,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에게 정보를 퍼나르고 의견을 묻는거 외 무엇이 있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뮤즈 2007.07.28 21:49  
  이제 그만 대충 좀 하시죠.씽크피시님의 의견은 여러차례에 걸쳐서 충분히 반영된거 같습니다.씽크피시님도 23인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다고 하셨으니 먼저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는 분들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시고 그분들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는 의사도 표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생명이 위태로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앞에놓고 그 사람들은 외면하고 다른방면에 문제점만 자꾸 거론하는것은 결과적으로 생명을 무시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구해달라는 사람들은 일단 목숨먼저 건져놓고 볼일입니다. 나중에 사건이 해결되고나서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습니다.살리고 난후에 때려잡든 구워먹든..하시구요..무엇이 우선인지 구분을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이미 여론은 님이 강조하지 않아도 좋지않는 시선으로 보는분들이 많다는건 온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니 구지 이거저거 퍼나르실 필요까지는 없을거 같습니다.
LINN 2007.07.28 22:58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씽크피시 2007.07.28 23:47  
  뮤즈님. 무지몽매한 사람들 몇의 순수한 마음을 종교의 이름으로 현혹해, 생명조차 위태로운 극한 처지에 빠지게 해 놓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건이 터진 후 수일이 지난 지금에도 그들은, 사죄와 반성의 모습을 보여 주기를 거부한 채, 사람들의 기대를 외면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 비겁한 사람들은 정부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데 관심이 있을 뿐, 자기들 세치혀에 내둘려 사지로 나간 생명을 구하는데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전 이들의 뻔뻔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아무 말없이 바라보는것이야말로 납치사건 피해자들의 생명을 무시하고 있는거라고 믿습니다.

남의 전쟁터에서 이유도 모른채 포로로 붙잡혀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 그들을 우습게 알고, 홈페이지 게시판 폐쇄, 피랍자들의 안전을 빌미로 한 협박성 검열 및 삭제 요청 등을 이용해 최소한의 의견 교환조차 막고 있는 그들에게, 피랍자들을 대신해 엄중하게 항의를 하고 책임자 전원과 단체가 전면에 나서 책임감있는 행동을 하도록 계속적인 요구를 해야 할것입니다.

가족을 잃은채 고통을 당하고 있는 분들께 위로의 말을 찾을수는 없지만, 남아있는 피랍자 전원이 무사히 돌아와, 그들을 사지에 아무 보호장치없이 내 보낸자들을 그들 손으로 직접 문책할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한순간의빛 2007.07.29 01:08  
  물론 납치된 그들을 먼저 살려와서 벌금을 물리던 세금을 물리던 하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정말 위의 예의 단체들이 자료를 지우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고 있다면, 그 사실도 묵과 되어서는 안 될 것 같군요. 시간이 지나면 숨겨지는 사실도 있으니까요. 정말 떳떳하다면 저러면 안되죠.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7.07.29 01:17  
  뭐 난 좋은데요... ^^ 여기는 암거나 게시판이고, 이런 글 필요한 사람도 있는데... 기독교인이신가? 읽고 싶지 않으면 안읽으시면 되는거 아닌가... 전 기독교 안티 아님. 그냥 다양한 글이 올라와도 된다고 생각함.
정웅 2007.07.29 03:14  
  지금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질때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동포가 잡혀있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글들이라면 솔직히 여행커뮤니티에서 보기엔 아랫글정도면 충분하도고 봅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이라서 이런 글 읽기 싫은게 아니라
그들이 무사귀환 후 잘잘못을 따지는 글을 올려도 늦지 않타봅니다.

그냥 암꺼나라고 정치 선전에 이용할 수 있는 글이나 노골적인 성이야기를 올리지 않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는것처럼 이런 글들도 지금 대한민국 동포의 생존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선 자제하는것이 옳타는 게 제 짧은 소견일 뿐입니다.
정웅 2007.07.29 03:49  
  씽크님 제가 단 리플은
종교제판은 나중에 하고
납치되어있는 사람들을 선교던 봉사던 어떤 목적으로 갔냐에 중요하게 생각지 않고
단지 대한민국 동포라고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

씽크님이 펀 글에 대한 씽크님이 갖고 있는 생각과 제 생각 또한 다를 것 없구요...

우리나라의 샤머니즘 + 개신교 + 당시 대한민국의 상황 이 뽕짝되어 한국에 흡수되어 이어지고 있는 기독교의 편을 드는 것은 절대 아니에용^^

제가 어떤 목적이던 어디에 가서 납치가 되었는데
조국이나 우리 동포들이 내 생명을 걱정안하고
잘잘못을 우선 따진다 생각하면(일부겠지만) 맘이 아플꺼에요.

암튼 제 리플의 내용은 대한민국 홧팅~~~이고 대한민국을 믿을 수 있는 나라로 함께 만들자는 것 뿐입니다.^^
(일본전 승리해서 기분 좋습니다.)
(220.127.84.24)
간큰초짜 2007.07.29 03:59  
  혹시 태사랑에 포스팅 많이 하거나 댓글 많이 달리면 상품 주는 이벤트라도 하나요? 아님 초등학생들이 이제 태사랑도 들어와서 글을 퍼 나르나요? 왜이리 초딩같은 짓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죠?
woodman 2007.07.29 05:10  
  내용 좋기만 한데, 과잉반응 하시는 분들의 댓글이 더 재밌습니다. :)
씽크피시 2007.07.29 08:11  
  정웅님. 의견에 동감하고 조언 감사 드립니다.
Hoi 2007.07.29 16:28  
  알지 못했던 일들을 알게 되고 사건에 관련해 여러가지 기사와 내용들
을 보게 되고 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 하는데.
팍치비빔밥 2007.07.29 17:17  
  음,,,그랬었군요,,정말 이번에 너무 엉뚱한 얘기들이 많이 돌고있네요
뮤즈 2007.07.29 21:51  
  문책을 하던 패대기를 치던 일단 사람목숨을 구하는 방안을 먼저 연구하는게 우선이라는 말입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져서 건물더미에 쌓여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책임자를 찾아서 처벌하려는 노력보다는 일단 사람을 구하려는 노력이 우선시되어야 하는겁니다.
뮤즈 2007.07.29 22:04  
  씽크피시님의 말씀대로라면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비열하고 뻔뻔한 사람들때문에 생명이 위태로은 상황에 있는데...그 억울한 죽음을 당할 사람을 어떻게던 구해낼 생각을 먼저하는게 우선이지...그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먼저 찾아내서 처벌하자는 논리는 전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비열하고 치졸한 인간들의 잘못을 그냥 묻어두자는 얘기가 아니고 어느것이 더 급박한 일인지 똑바로 인식을 해야지요. 사람이 물에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상황에서 일단 물에 빠진 사람을 먼저 구하고나서... 그 사람을 물속에 밀어넣은 나쁜사람을 찾아내서 책임을 묻는게 순서에 맞는겁니다.
조용하게 2007.07.29 22:44  
  아~~~ 짜증나네요.
그 짜증나는 23인때문에 사람마다 의견이 갈리니....
빨리 결판이 났으면 합니다.
돌싱 2007.07.29 23:01  
  자기의견하고 다르다는 이유로 초딩으로 보는 사람은 유딩인가? 정당하고 올바른 댓글을 답시다.머 기독교인들은 신의 뜻이고,자기들의 신념(?)으로 행한 일이겠지만,국력낭비와,나라위신 추락시킨것은 마땅히 비난받아야하고 마땅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LINN 2007.07.30 00:14  
  혹시... 왜 이런 보기 않좋은 글이 퍼날라지는거에 대해 그다지 좋은 감정 가지고 있지 않으신 기독교 신자분들....

일일히 한명씩 잡고 바로 잡을수도 없고... 난감한 이시점...

제가 좋은 해결 방법 하나 알려드립니다.

" 자 기도합시다 ! "

주님 이땅에 재림하여 오실때까지.....
씽크피시 2007.07.30 10:57  
  뮤즈님. '무지몽매한 사람들이 비열하고 뻔뻔한 사람들때문에 생명이 위태로은 상황에 있는데...그 억울한 죽음을 당할 사람을 어떻게던 구해낼 생각을 먼저하는게 우선'이라는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또한, '그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먼~저!' 찾아내서 처벌하자는' 이야기를 한적이 없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전 국민이 이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정부에선 대통령 특사까지 파견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이 마당에' 뮤즈님이 글에 쓰신 것처럼 '잘못을 슬그머니 묻어버리고 눈치만 보고 있는 비열하고 치졸한 책임자'들에게 피랍자들을 대신해 엄중하게 항의를 하고 책임자 전원과 단체가 전면에 나서 책임감있는 행동을 하도록 계속적인 항의와 요구를 해야 하고, 이런 난리중에도 중동지역 이슬람국가로의 봉사활동을 취소치 않고 강행하려는 종교단체들이 당장 모든 걸 취소하게 하고 다시는 주는자와 받는자가 같이 괴로움을 당하는 이런 몰지각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야 할 것입니다.

남의 전쟁터에서 이유도 모른채 포로로 붙잡혀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 그들을 우습게 알고, 홈페이지 게시판 폐쇄, 피랍자들의 안전을 빌미로 한 협박성 검열 및 삭제 요청 등을 이용해 최소한의 의견 교환조차 막고 있는 그들은, 살해된 피해자의 운구 일정까지 연기를 요청하며 다른 피랍자 귀환시 그의 죽음을 순교라고 주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로부터 시신의 장기 보관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그들이 고용한 장의사입니까?-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이들은 순교자가 아니라 피해자일뿐이면, 아프간반군에게는 비정규전서 포획한 적국의 포로일 뿐입니다.

불행하게도 비정규전의 포로들은 어떠한 공정한 대우도 기대하거나 요구할 수 없습니다.

피해자가 있으니 당연히 원인을 제공하고 죽음의 길로 인도한 책임자들이 있을테구요.

이들이 국민과 정부앞에 사죄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면 제 펌글밑에 항의댓글을 단 분들과 그에 동조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관대한 용서와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을 잃은채 고통을 당하고 있는 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는 지금 끔찍한 환경에 처해 있다. 하루하루 견디기 힘든 극한 상황" - 진정한 극한 상황이 무엇인지 직접 겪고 있는 피랍자들이 하루빨리 무사히 돌아와, 또 다른 극한 상황으로 사람들을 내보내는 자들을 뜯어 말리고, 준엄하게 꾸짖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까미유 2007.07.30 21:22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와. 파헤치는 자의 덧글들이네요.

전 당연히 진실을 파헤치는 자를 지지합니다.

책임자의 처벌은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지. 구한다음에 처벌하고 그런게 아니랍니다.

싱크피시님의 노력과 의견에 깊히 동조합니다.
*lotus* 2007.08.01 03:26  
  어떠한 이슈가 있을때 그일에 대한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면 분명히 사실대로 밝혀져야 합니다. 그런데 그 잘못을한 사람들이 진실을 은폐하려하고 정말로 그것이 사실과는 다른 방향으로 결론이 났을때 진실쪽에 있던 사람들은 엄청난 피해를 받을 것입니다...누군가는(해당기관이든 개인이든) 진실을 밝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특성상 어떤 큰일이 있다하더라고 유독 빨리 잊혀지는 특성이 있는것 같기에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계속 이슈화 시키는 것도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그들이 살아 돌아오는것도 물론 중요 하지만 그책임을 회피하고 도망가려 하는 자들을 잡는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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