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신문기사]분당 샘물교회, 살인방조죄로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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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신문기사]분당 샘물교회, 살인방조죄로 처벌하라

씽크피시 14 423

순교, 그 피그림자 전도에 대하여

분당샘물교회 소속 20명과 현지에서 합류를 한 3명을 포함한 한국인 23명이 탈레반 무장 세력에 의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당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피랍 소식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일방적이고 강압적이며 우월주의에 빠진 기독교 선교 방식에 대한 비난 일색이지만, 특히 필자의 실소를 자아내게 한 것은
선교봉사냐 하는 논란이다.

지난 7월 13일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하여 23일 출국예정이었다면 겨우 열흘 동안의 체류기간인데, 그 짧은 기간 동안 무슨 대단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경찰청이 발표한 피랍자의 명단을 보면 20, 30대 젊은이들이 대부분이며 의료봉사 명목임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사람 중에 의료인은 간호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 단 2명이라고 한다. 설마 의사 처방전도 없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게다가 몇 차례 걸친 정부의 만류에 대한 반응으로 유서를 써놓고 출국한다고 답변하고선 서남아시아 다른 3개국을 돌아서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하였다고 하는데, 목숨까지 저당 잡히며하는 봉사를 들어 보았는가? 결국 아프가니스탄 당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봉사 운운 하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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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은 위험한 곳이니 여행을 자제해 달라는 경고문 앞에서 사진찍고 있는 샘물교회 신도들. © KBS


한편, 이들은 아프간 칸다하르에서 활동 중인 한민족복지재단(KFWA)의 초청으로 아프간 정부로부터 비자를 받았으며 무리한 선교활동으로 악명이 높은 아시아문화개발협력기구 (IACD)가 이들의 아프간 행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족복지재단(KFWA)은 분당샘물교회의 당회장인 박은조 목사가 재단이사장이며 사무처장은 분당샘물교회 집사이다. 그리고 IACD의 경우, 지난해 8월 현지에서 한국인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아프간 2006 평화축제를 기획했다가 현지 무슬림 사회가 강하게 반발, 참가자들이 사실상 추방됐다는 사실 등은 무엇을 말하겠는가?

결국 이들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혹은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라는 마태, 마가복음의 기록을 금과옥조로 주입시킨 개신교 종교 지도자들의 세뇌에 부화뇌동했음이 틀림없다.

선교는 과연 목숨을 버릴 각오로 임할 가치가 있는 것일까? 바이블은 정말 그렇게 가르치고 있을까? 역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을까? 혹시 해외선교를 빙자하여 교회를 선전하고자 하는 음모에 이용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궁금증을 함께 풀어보기로 하자.

먼저 기억에도 생생한 김선일의 안타까운 죽음과 몇 가지 해외선교의 사례와 그 문제점을 짚어보기로 하겠다.

1)김선일의 경우

이라크 파병이나 김선일의 죽음을 둘러싼 논의는 은연 중
전쟁과 평화중에서 택일하는 양심의 축을 따라 이루어지는 듯한데, 기독교가 평화보다는 전쟁을 통한 선교 전략을 택했음은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다.

알다시피 고 김선일이 근무했던 가나무역은 미군에게 군수품을 납품하던 업체였다. 고인의 생시 행위가 혹 기독교 선교 전략의 일환이었다면, 침략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여 패자에게 승자의 신앙을 강요하는 전형적 침략 선교 행위에 다름 아니라고 판단된다. 전쟁을 선교의 기회로 이용했다는 뜻이다.

이 사건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은, 이후 처리 과정에 드러났던 기독교인들의 치졸한 음모가 아닌가 한다. 안타까운 한 젊은이의 죽음을 순교로 미화하여 그들의 종교 사업에 이용 하고자 한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 이외 기독교계의 너무나 뻔뻔한 작태를 다시 고발한다. 김선일의 죽음이 과연 순교였던가? 그대들의 제단에는 그렇게도 인류의 피가 필요한가?

바이블에는 순교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기독교인들은 바울 그리고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의 죽음을 순교로 미화하길 즐겨한다. 그러나 바이블 어디에도 그들이 순교했다고 기록된 곳은 없다. 반면 이상하게도 위경이라고 버림받고 있는 바울의 묵시록을 보면 순교자에 대하여 몇 가지 사례가 서술되어 있다.

*므낫세에게 머리를 톱으로 잘렸다고 하는 이사야
*이스라엘 자녀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하고 죽임을 당한 예레미야
*이스라엘 자녀들이 산 위에서 바위 너머로 발을 질질 끌고 다녀 그들에게 골을 다 쏟아 놓도록 질질 끌려 다닌 에스겔 등

아무튼 기독인들은 정경 66권만을 고집하는 한 순교에 대해 말할 근거가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 바이블의 여러 주 조연들, 그들 중에서 순교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바이블이 증거하고 있는 데 왜 그들은 순교에 대해 그렇게 연연들 하는가? 고 김선일의 안타까운 죽음을 빙자하여 그대들의 전도 사업에 이용을 그만했으면 하는 게 솔직한 바람이다.

스데반 혹은 아벨의 죽음을 거론하고자 하는 기독인들에 대해서는 사도행전과 창세기를 보다 자세히 검토하고 난 뒤 필자와 대화하기를 권유한다.

2)미국 그리고 캐나다, 호주의 경우

Churches of Iscaiot Judas
미주 지역에서 한인교회가 불리는 별칭이다. 목사들의 영주권 획득을 위한 불법 입국 문제, 한정된 신자 그리고 유학생의 교회 간 쟁탈전 문제, 십일조 강요, 교회 매매 등으로 인해서 현지 개신교회에 비춰진 한국판 교회의 모습이다. 시드니 한인 사회에서 4만이 안 되는 교민에, 교회수가 350여 개에 이른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뉴스의 소재가 되지 못하며, 현지에서 교민들이 본국에서 넘치는 생계형 목사 파견 목사공해 등으로 비웃고 있음에도 그들은 너무나 당당하다.

그들은 선교사일까? 아니면 주식회사 한국 교회의 현지 특파원이나 주재원일까? 혹은 목사 실업자 시대를 염려한 어쩔 수 없는 자구책의 선봉대일까?

3)필리핀의 경우

필리핀은 전 국민의 80% 정도가 가톨릭을 신봉하는 전형적인 기독교 국가이다. 그리고 그들의 가톨릭 역사는 무려 400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가톨릭 외에도 여러 개신교 종파들 이외 잉글레시아니 크리스토(Inglesia Ne Christo)라는 필리핀 민족 종교와 혼합한 신종 기독교 등이 존재하는데, 어쨌든 필리핀은 종교를 선택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는 나라이다.

현실이 이러한데도 왜 한국의 개신교들은 기독교 국가 필리핀에 선교사를 파견해야만 할까? 정답은 하나다. 가톨릭은 이단이니까
정말 소가 웃을 일이다. 애첩이 기고만장해 본처를 내쫒겠다는 심보에 다름 아니다. 그러면 이쯤에서 마닐라에 거주한다는 한 교민의 육성을 들어보자.

"필리핀의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한국의 개신교인들보다 훨씬 나아 보입니다. 기도도 열심히 하구요. 정말 순수하게 예수님을 믿습니다. 미신이나 잡신 이런 거 전혀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그런 것은 개신교인이나 가톨릭이나 별로 구별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선교사들이 들어가서 한국교회의 악습을 전파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교회에 헌금 많이 해야 하고 선교사한테 돈 많이 가져다 바치면 축복받는 것처럼.. 그렇게 가르치고... 필리핀 선교사들 필리핀 원주민들은 상상도 못 할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한국에서 보내주는 선교비로 마구마구 뿌리고 다니고... 심지어 도박까지 하는 모습도 봤습니다.

거기다가 유부남 선교사가 한국에 부인과 애들을 놔두고 필리핀 여자랑 바람나서 애까지 낳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삽질하는 많은 목사들보다 심한 짓 많이 하더군요. 그 때 저랑 친하게 지내던 한 필리핀 형제가 XXX 목사는 목사도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엄청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도시보다 필리핀의 소수민족과 종족들... 소외되어서 문명과는 전혀 상관없이 보이는 삶을 사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기독인들에게 다시 묻겠다. 필리핀 같은 곳에서 꼭, 그렇게 외화를 낭비해야만 하는가?

4)유럽의 경우

십자군의 이방인 학살, 마녀 사냥, 숱한 종교 전쟁 그리고 식민지 수탈, 유태인 학살 등 유럽인들이 기독교를 빙자하여 지구촌 인류에게 무수한 범죄 행위를 자행했음은 역사의 큰 교훈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계몽주의 시대를 거쳐 이제는 그동안 그들을 속박했던 기독교와의 이별을 고하고 인간이, 인류가 주인이 되는 사회를 준비하고자하는 게 또한 지금 유럽의 현실이다.

오늘 현재 유럽 대부분의 나라들은 정치의 민주화, 공직자 및 기업의 청렴도, 문화 및 교육 수준, 경제적 부와 안정 및 공정한 분배, 개방성과 보편성의 추구, 소수자의 권익 보장 등에 있어서 분명히 우리 한국에 부러움을 제공하는 곳들임에 분명하다. 게다가 그들이 누리고 있는 여유는 우리에게 질투의 대상임도 틀림없다.

그러한 유럽에 한국에서 재가공한 조잡한 기독교를 재수출 하겠다? 한국의 기독인들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는가? 유럽의 각 나라들이 기독교 이데올로기로 재무장하여 인류를 증오하며 학살했던 지난날 그 끔찍했던 제국으로 돌아가길 고대하고 있는 것은 설마 아니리라 믿는다.

한국선교연구원(Korea Research Institute for Missions)의 대외 보도 자료 (2003년 12월 18일)에 의하면, 20002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한국 선교사들, 선교 단체, 선교 대상국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 개신교 총 선교사 숫자는 10,442명, 선교 단체 숫자는 163개, 선교 대상국은 164개국으로 집계되었다 한다. 10,442명이란 숫자는 개교회 파송 독립 선교사를 포함하지 않은 숫자이다.

해외 선교사의 숫자 면에서 대한민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자랑하고 있다는데, 10,442명 이 숫자는 개교회 파송 독립 선교사를 포함하지 않은 숫자이며, 문선명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박옥수의 기쁜소리선교회(구원파), 정명석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이만희의 무료성경신학원(신천지) 등 해외 포교에 대해 대단히 열심인 소위 이단 종파의 숫자가 제외되었음은 물론이다.

기독교라는 상품의 수입국에서 이제는 수출국으로, 그것도 대단히 성공적인 재가공, 역수출 사례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셈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기쁜 소식 즉 복음은 아닌 듯하다.

60, 70년대 우리의 선배들은 합판, 신발을 팔아 근근이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제는 자동차와 반도체 등을 수출하는 무역대국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97년 IMF 대 환란을 너무나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외화문제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다. 한국의 기독인들이 기독교를 재가공하여 수출하는 그만큼 우리의 국부 즉 외환 달러는 국외로 빠져나가고 있음을 알고 있는가?

1)IMF환란 시 또 하나의 주범

장신대 세계선교회(CWM) 자료에 의하면, IMF 전해인 9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예장합동(US$ 10,330,740)을 비롯하여 12개 교단이 선교사 사례비로 지출한 돈이 약 4천 4백만 달러라고 한다. 우리 돈으로 대략 600억 원 정도이다.

장롱 속에 감춰둔 애기 돌 반지 까지 팔아 환란을 극복하고자 했을 때, 기독인들은 이러한 뭉치 돈을 선교라는 미명하에 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유럽 등으로 그렇게 반출했다는 뜻이다.

2)무엇을 수출하고 있는가?

그러면 그들은 기독교를 어떻게 재가공, 포장하여 수출하고 있을까? 미국의 남부 일부 지역서만 득세하고 있다는 근본주의 기독교를 모디파이한 한국식 기독교를 수입국 입장에선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한국인이 창조해낸 기독교의 새로운 메뉴를 정리해 보기로 하자.

*종주국 유럽에서 조차 약 200여 년 전에 이미 폐지된 십일조 그리고 70종이 넘는다는 기상천외한 각종 헌금
*도시의 공동묘지화를 선언한
붉은 네온사인
*새벽기도, 금요철야기도, 삼일예배, 부흥회 등 시도 때도 없는 각종집회 그것도 부족하여 교인들의 사생활까지 침입하고 있는
심방 제도 등

알다시피 한국의 기독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신학자 한 명 배출하지 못했다. 슈바이처, 테레사 수녀 같은 대부분의 지구촌 사람들이 인정해 주고 있는 얼굴마담 역시 아직은 한 명도 내세우지 못하고 있음이 현실이다.

이왕 달러를 유출하여 한국판 기독교를 수출하는 게 그대들의 큰 흐름이요, 어쩔 수 없는 각오라면, 그 돈으로 전 인류가 존경하며 공감할 수밖에 없는 얼굴마담 한두 명 쯤 키우는 게 어떠한가?

위선은 대단한 게 아니다.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의 성실함이 따르지 않는다면 체면이 곧 위선이요, 부패나 범죄를 욕하면서 자기 행동은 먹고 살기 위한 것으로 합리화한다면 그게 곧 위선이고, 실은 룸살롱에서 밤새 놀고 왔으면서 마누라한테 야근했다고 거짓말하고, 다른 이들의 거짓말을 침 튀겨 가면서 비난하는 것이 위선이며, 미국과 일본에서 우리나라 교포들이 당하는 차별 행위에 분노하면서 자기가 고용한 동남아 노동자 착취하는 게 위선이다.

나는 지킬 수 없는 약속을 자식에게 강요하는 게,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너는 해야 한다는 게, 공부는 안하고 졸업은 하기 위해 대출하고 컨닝하는 게, 남의 작품 표절하고 아무 때나 립싱크하면서 예술가인 척 하는 게 위선이다.

남을 배려하지 않은 종교적 광신도 위선이고 외국 대학 가서 공부는 전혀 안하고 교수한테 빌어서 혹은 돈으로 따온 학위로 폼 잡는 것도 위선이다. 물론 필자도 이러한 위선의 그늘에서 전적으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이러한 위선을 강요하는 어떠한 이데올로기나
도그마에 대해 거부하며 항거할 의사가 있음은 분명히 밝힌다.

기독인들은 해외 선교를 넘보기 전에, 현재 한국 내 기독인들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볼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타인에게 전도를 하기 전에 자신의 가족이나 이웃에게 먼저 인정받길 강요한다. 그 이전에 자신이 정말, 진실로 예수란 존재와 기타 기독교 도그마에 대해 확신이 있는 지부터 확인하는 작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그건 그렇고, 그럴 리 없겠지만, 만약 이번에 피랍된 샘물교회 교인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 교회에서 순교 운운해가며 교회의 성장에 이용하기 전에 담임목사 박은조를 살인 방조죄로 처벌할 수는 없을까?

마지막으로 바이블에서 전도 그리고 믿음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며 생각하고 있는 지에 대해 알려 드리겠다.

《예수께서 이 열 두 사람을 파견하시면서 이렇게 분부하셨다.
이방인들이 사는 곳으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 사람들의 도시에도 들어가지 말라(마태복음 10:5)》
《사실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아들이 올 때 과연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볼 수 있겠느냐? (누가복음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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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Kaiser94 2007.07.27 20:58  
  살인방조죄로 처벌하라라....싱크피씨님같은 분들은 살인 동조죄로 처분할까요? 그만 좀 퍼나르세요 보고싶지도 않은글 왜 자꾸 퍼나르시나 모르겠네
씽크피시 2007.07.27 21:51  
  Kaiser94님. 이 글 아래 제가 퍼온 글 밑 어딘가에 댓글로 달았듯이 관심만으로 글을 퍼나르기 시작한 얼마 후, 이것이 상당히 민감한 사안임을 깨닫고 이 곳 저 곳을 두리번거리다 정말 무언가 크게 잘못되 왔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보고 싶지 않은 글 올린 것, 사과 드리나 게시판 성격상 자유롭게 의견 교환이 가능한 곳이니 이해해 주실줄 믿습니다.
어떤 사건을 분석하고 되돌아 보는 이유는 그 책임소재를 찾아 죄를 묻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어느분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제가 기적을 일으킬 방법을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최소한 책임 소재만이라도 가려, 피랍자들과 국민들의 피해를 정당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것이 옳다고 믿었구요.
제 주장을 올리는 것보다 퍼나르는 방식을 택한 이유 중 하나도, 정답을 알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같이 모아 보자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퍼온글의 내용이 무조건 옳으니 동의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다시 한번 밝히니, 이런 저런 의견을 모아보자는 제 생각에 반대하신다면 정당한 이유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펌글이 아닌 제 의견 몇 자 남겨 봅니다.

이번일은 집단의 허무하고 이기적인 이익을 위해 개인이 피해를 당한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해~바라기마냥 특정집단의 이익만을 바라보고, 삼척동자도 알아 들었을 경고를 무시한채 행사를 강행한 단체와 그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지, 순수한 마음으로 누군가를 돕겠다고 나선 개인들이, 무지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희생을 강요당할 수는 없습니다.
이들은 순교자가 아니라 피해자입니다.
피해자가 있으니 당연히 원인을 제공하고 죽음의 길로 인도한 책임자들이 있을테구요.
이들을 사지에 보호장치없이 내 보낸자들과 단체를 엄중히 문책하고,자체적인 정화와 규제를 택하는 신종교개혁만이 살해된 한 목사의 죽음을 순교로 바꿀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가족을 잃은채 고통을 당하고 있는 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는 지금 끔찍한 환경에 처해 있다. 하루하루 견디기 힘든 극한 상황" - 진정한 극한 상황이 무엇인지 직접 겪고 있는 피랍자들이 하루빨리 무사히 돌아와, 또 다른 극한 상황으로 사람들을 내보내는 자들을 뜯어 말리고, 꾸짖어 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Kaiser94 2007.07.27 22:47  
  자....또 하나 오류 지적할께요...
처음엔 개인의 책임이니 개인이 책임지라고 하시더니
이제는 그들이 속한 단체의 책임이니
그 단체가 속한 종교단체 전체가 책임지라고 하시면서
그 종교단체가 속한 국가가 책임지라는 말은 안하시는군요
세금을 안내니 그들은 대한민국에 속한 단체가 아니란 말은 하지맙시다
작게보면 개개인의 책임이지만
크게보면 비행기 취소하고 뭔 난리부르스를 쳤다고해도
그곳으로 보낸 국가의 책임일수도 있다구요
자의에 의해서 또는 무지에 의해서든
지금 중요한 사실은 그들의 종교나 단체가 아니라
그들이 피납되어있고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입니다.
책임의 문제...분명히 누군가는 져야합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 네티즌이 하고 있는 행동들...
과연 책임의 문제라고 볼 수 있을까요?
술먹고 꼬장부리는 행태로밖에 안보입니다.
닭이 먼저든 계란이 먼저든간에
일단 지금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책임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시급한 생환이라고 봅니다.
더이상 이문제로 이게시판에서 씽크피시님글 안봤으면하네요.
Kaiser94 2007.07.27 23:35  
  씽크피시 / 이런저런의견이라....다분히 한쪽으로 치우친 의견들만 퍼나르신다고 보이는데요 ㅡ.ㅡ
Kaiser94 2007.07.27 23:46  
  참....여기서 따로 반론은 안적겠지만...
이 기사....상당히 오류도 많고 자기가 아는부분만 적은거 많네요....
적어도 대한민국 외의 교회에 가서 그곳의 활동을 제대로 체험한 사람이라면 저런식으로 기사 적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대한민국 기독교 개독교라고 불릴만큼 오류도 많고 이상한 인간들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인간사는곳이 다 그러려니...
한쪽만 보고서 비판하지맙시다 제발 좀...
법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지만...
연좌제 금지라는 법이 있죠...
몇일전에 연좌제 보상판결 때문에 웹에 올라온적도 있구요
몇몇(하도 많아서 몇몇이라고하긴 그렇지만..)의 사람들의 잘못을 전체로 매도하지말라는 말입니다.
씽크피시 2007.07.28 00:22  
  Kaiser94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의 한명으로써 '자의에 의한 여행에 있어서 앞으로 일어날 위험에 관한 개인의 책임은 과연 어디까지일까?'가 궁금해서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됬다고 했지 '개인의 책임이니 개인이 책임지라'고 한적 없습니다.
언짢은 마음에 오해를 하신 것 같습니다.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가까이서 며칠을 바라보니 무지한 개인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과실을 행한' 단체에 그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닭이 먼저든 달걀이 먼저든 가장 시급한 현안은 그들의 생환입니다.
그러나 온 국민이 그들의 무사귀환을 비는 이 상황에서피랍자 가족들과 국민들을 무시한채 뒤에 숨어 선한 척하고 있는 닭과 달걀에게 피랍자 가족, 국민, 그리고 제 분노를 전해야 한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 글 밑에 제가 퍼 온 글에 있는 기사 내용처럼 홈페이지 게시판까지 폐쇄한 상태로 최소한의 의견교환조차 막고 있는 자들에게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견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al 2007.07.28 00:24  
  퍼나른다고, 자신이 보고싶지 않다고 올리지 말라고 할 수 있는 지 모르겠네요. 운영자님은 아무 느낌이 없는 지 묻고 싶네요.
Kaiser94 2007.07.28 00:30  
  씽크피시 / 저도 이번사태를 일으킨 샘물교회나 한민족 복지재단에 대해서는 좋은감정이 없음을 일단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이글에서도 보이듯이 사람들은 샘물교회나 한민족복지재단의 잘못에대해서 성토하기보다는 기독교 전체를 매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으로 치우친 의견이라는 말도 한거구요. 지금 공항 나가야해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씽크피시 2007.07.28 01:03  
  Kaiser94님. 주신 의견에 수긍이 갑니다만 책임을 지고 '전면에 나서야 할 닭이든 달걀이든' 책임감을 가지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행동을 보이지 않으니 않으니 자꾸 '닭장'만 들쑤시게 되는것 같아 보입니다.
이번일은 집단의 허무하고 이기적인 이익을 위해 개인이 피해를 당한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평범한 시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성직자와 종교단체들이니 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으려는 우를 범할리는 없겠지만, 모두의 참을성이 한계에 닫기 전 양심과 용기를 가지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이런 난리중에도 중동지역 이슬람국가로의 봉사활동을 취소치 않고 강행하려는 종교단체들이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당장 모든 걸 취소하게 하고 다시는 주는자와 받는자가 같이 괴로움을 당하는 이런 몰지각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길 바라는게 틀린 생각인지 언젠가 열릴 그네들의 게시판에 꼭 한번 물어보고 싶네요 .
걸산(杰山) 2007.07.28 01:13  
  본 글의 원래 있는 정보의 출처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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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샘물교회, 살인방조죄로 처벌하라
[이드의 종교시론] 해외 선교사 세계 2위, 기독교는 무엇을 선교하는가
<a href=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21071§ion=section3§ion2= target=_blank>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21071§ion=section3§ion2=</a>
돌싱 2007.07.28 04:30  
  이번 사건은 우선 원만한 해결을 바라고, 그 후에는 엄정한 검증이 필요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할 것입니다.
정웅 2007.07.28 13:51  
  민간함 이야기를 퍼서 굳이 계속 올리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Hoi 2007.07.28 15:51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유게시판 이지 않습니까?
정도를 넘어서는것만 빼고 퍼오거나 쓰는것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수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싱크피시님께서 퍼오시는 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클릭 안하시면 됩니다. 제목에서도 나왔다 시피 펌이라고 써져 있지 않습니까?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클릭 하지 마세요, 괜히 클릭 해서 감정만 상하게 되는 일이 있으면 안되잖아요 ^^
그럼 즐거운 토요일 오후 되소서~~
초우~! 2007.08.02 07:27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