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NY JFK공항입니다.
아침에 브라질에서 11시간만에 도착했어요..
한국에 빨리 가구 싶네요..
요번에 브라질 출장기간에 TAM항공 비행기 사고가나서
180명이 사망했는데 저도 이 비행기를 예약하였다가
전날 취소했었어요..휴우 ^^;;
사고비행기가 출발한 Porto Allegre라는 브라질 최남단의 도시인데
그곳에 가려다가 거래선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그 비행편을 취소하고 일정을 바꿔 그 도시
좀 위의 Frorianopolis라는데에 대신 갔어요..
Sao Paulo 도착시간 마저도 그 사고 비행기와 같았는데
제 비행편이 30분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Sao에 왔을때는 그 국내선공항은 폐쇄되었고 도시상공만 한 2시간 돌다가 외곽의 국제공항에 불시착 했답니다.
비가 와서 그려러니 했는데 브라질사람들 다 전화하며 옆에서 막 울고..
저도 이야기를 듣고는 정말 잠깐이지 아득해 졌었답니다..
이틀후 목요일 다른도시 상담으로 그 국내공항을 또 갔는데
공항을 개방되고 말짱한데 공항밖 사고난 곳의 주유소/사무실빌딩
자리는 9/11때 NY의 WTC처럼 마치 폭탄맞은것 같이 정말 끔찍하더군요..
법인에 있던 사람들이 저보고 오래살꺼라고 그러던데요..
끔찍한 사고라 정말 안타깝지만
어쨌든 전 무사해서 요번 여름휴가도 가고 태사랑모임에도 또
나갈수 있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