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데리 불량을 회사로 보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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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리 불량을 회사로 보내줬는데....

sFly 4 222
옥션에서 중국제 충전지를 4조 사서 충전중 하나가 터져버리더군요.
회사에 전화해서 전지를 보냈는데 2달이 넘어도 가타부타 암말 없네요.
니가 꼴랑 요거 하나로 어쩌리 심뽀 같은데.....
카메라 메모리 정비하다보니 그 때의 사진이 나와서 기억이 다시 새록.
어쩔까요?^^
4 Comments
봄길 2007.07.10 12:02  
  3년전에 디카용 밧데리를 옥션서 4개 샀습니다. 근데 받고 보니 엘지화학이라고 써져있는데 전화번호도 없고 사용매뉴얼도 없고 as에 대한 언급도 없고...
근데 그게 두 개는 디카에 있고 혹시 다 쓰면 갈아넣을려고 주머니에 넣고 있었는데 그게 자동차 열쇠하고 접촉되면서 쇼트를 일으킨겁니다. 허벅지에 불이 나더군요. 너무 놀라서 주머니를 뒤집어 꺼냈는데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더군요. 밧데리에는 불탄 자국이 나고요.
엘지화학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했죠. 고객센터에 문제를 제기했더니 변명만 늘더군요. 자기들은 그런 물품을 만들지 않는다나. 결국 디카로 찍어 문제를 조목 조목 짚어갔더니 청주에 있는 문제해결팀에서 그 이튿날 방문하더군요. 기업하고 관계에서 그렇게 그쪽이 즉각적으로 대단하게 응대하는 건 처음봤습니다. 공증서류로 작성된 합의각서를 가져왔더군요.
10장 정도 되는 서류를 검토하고 자기들이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어떤 보상을 해야하는지 규정이 없다면서...
바지 한 벌 값을 보상하는 선에서 매듭짓고 싶다 하더군요. 25만원...기업들이 하도 얼렁뚱땅하는 것만 봐와서 오케이했죠.
 
sFly 2007.07.10 12:27  
  봄길님 경우 그 미틴 미국 판사넘에게 일어났으면 1000억대 소송이 벌어질겁니다.
아유 아주 지대로 미틴넘[[으으]]
덧니공주 2007.07.10 18:13  
  대기업들,횡포가 좀 심하죠.
H모 회사 댕길때,첨 산차가 사자마자 말썽인데두,소송까지 가서,보상판결 났는데두,배째라,,,,,,,,,,,,,,,,,,,계속 소송하다,지칠길 바라는 태도,너 하나쯤이야,이런 마인드
그래서,소비자끼리,연대해서,,그나마,요즘은,자체 리콜두,하고 그런거같지만,참,,,,백수보험두 그렇고,대기업들
담합이 참 무서워요~ 기름값두,참 그렇구,,,,,,,,,,,,,,,
봄길 2007.07.10 18:55  
  저도 우리나라에 징벌적 배상제도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제가 있는 기업들에 제가 징벌적 배상을 요구한게 한 50번은 될겁니다. 문제를 제기할 줄 아는 나에게 얼마 배상하고 넘어가보다 사회적 배상을 해라. 하면 항상 제게 개별 배생으로 끝내겠다고 합니다.
저는 늘 복지단체등에 100만원 손비처리없이 피해자인 제 명의로 헌금하도록 요구하거든요. 한번도 수락하는 것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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