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방콕/파타야 현지 한국인가이드 꽝!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하나투어 방콕/파타야 현지 한국인가이드 꽝!

김지연 47 2787

게시원칙에 좀 어긋날지 모르겠습니다. (여행사/가이드이름 ㅡㅡ;)
제가 처음 패키지 여행을 하고온.. 정말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여행후기입니다.
문제되면.. 이왕이면 메일한통 주시고 삭제하셨음 합니다.

-------------------------------------
여행상품은 롯데홈쇼핑의 해피타임 특가로 하나투어의 방콕/파타야 4박6일 이었구요, 현지 한국인 가이드는 김흥기씨였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속상해서 쓴 글이라 반말입니다. 길기도 하구요.


여행을 간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고 왔다. 처음으로 패키지 여행을 했던것이었고, 4박 6일 다녀왔다.
일단 미팅장소에서부터 일행이 내가 알던 일행숫자와 달랐다. 그런가보다 했다. 10명으로 알고갔는데 12명.
방콕은 뭐 잠자고 이동하는 곳이니 정신없었고, 파타야 도착 첫날!! 방 6개가 나왔는데 하나는 6층, 나머지는 10층. 우리방만 6층이더라.
6층 방까지 가이드가 안내해주길래 왜 우리방만 틀리냐 그랬더니 가이드왈 " 너네는 다른사람들과 상품코드가 틀려. 3만원씩 싸게왔어" 난 분명히 여기 상품코디한테 10명이 묶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롯데홈쇼핑 통해서 재대로된 상품가격 다 지불하고...
그리고 물 이거 공짜다 뭐 그런거 설명해주더니 하는말, "시티투어 예약해야하니까 갈꺼야 말꺼야 지금정해" 다른방은 다 수영장과 바다가 보이는 방, 우리방은 부속건물 지붕만 보이는방. 돈 3만원에, 아니 둘이해서 6만원에 나이 30에 너넨 싸게와서 이런방이야 라는 소리 들었다.
당황했다. 원래 그런가?...뭐 그런가보다 했다. 패키지가 처음이라.
당황해서 시티는 60$짜리 옵션 하기로 했다. 옵션 할꺼 정해오라셔서 대충정리하고 바이욕 부폐는 별로 안땡겨서 마지막날 일정 옵션 안하면 어떻게 되냐그랬더니 저녁식사 이야기 없이 6시면 일정 끝나니까 공항대려다준다고 12시 뱅기탈때까지 거기 기다리란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배낭여행으로 방콕만 다녀온적이 있어 쉬는중에 이야기하다가 말했었다. 직장다닌다, 배낭여행으로 방콕온적있다. 라는 이야기)
니가 배낭여행 왔으면 이런 호텔에 묵었겠냐 비행기가 50만원짜린데 옵션 안해주면 어떻게 하냐 다른분들 옵션적은거 보여주면서 패키지 많이 다니시는분들은 이렇게 준비해오잖냐. 말 정말 잘하신다.
그래서 추천하는것(시티투어 60$, 타이맛사지 40$, 티파니쇼 30$, 바이욕스카이 50$)중에 타이맛사지 빼고 다 해줬다. 페러글라이딩은 해보고싶어서 산호섬가서 돈따로 내고 했고. 그랬더니 대하는게 틀려지더라.
원래 패키지는 옵션 좀 해주고 쇼핑해야한다길래 티파니하고 산호섬가서 3종류 다하고 쇼핑좀 하고 다닐랬었다.
파타야 첫날부터 저렇게 당하니 아무것도 하기싫더라. 저거 하나하나 가격 얼만지 다 아는데, 배낭여행뿐 아니라 해외에서 살기도 해서 영어도 혼자 다닐만큼은 되고 물가도 다 아는데, 그래도 뭔가는 해줄랬는데, 저딴식으로 말하더라.
생색내느라고 코끼리 트래킹 시켜주더라. 야자 한덩이 사주고. 시장가서 혼자 사먹어봤자 15바트, 500원짜리 야자 한덩이로 생색낸다. 파타야에서 시티투어... 60$면 맥주먹고 공연보고, 맛사지 좋은거 제대로 받고 다닐 수 있다. 그래도 참고 옵션으로 했다.
그방에서 2일밤을 자고 방에 문제가 있어 직접 호텔에 항의해서 12층에 바다보이는 방으로 바꿨다. 오전엔 방이 없어 항의만 하고, 12시 넘어서 빈방생기면 해주겠다는 이야기까지 듣고 일정다녀왔더니 바꿔주더라. 그때 잠깐 가이드가 리셉션직원과 이야기 하더니 "문제있으면 첫날 바꾸지 그랬어" 3만원 싸게와서 너네는 다른층이라 그럴때는 언제고 문제있음 첫날바꾸지? 기가막혔다.
티파니쏘장을 호텔 사람들중 내동행과 나만 나가게 됬다. 다른분 한분은 밖에서 다른 옵션중이어서 만나기로 하고 총 3명만 간단다. "다른분들은 안나가세요?" 뭐라뭐라 말하더니 "가이드 돕는셈 쳐", 코스에 매일 한식이 나오길래 "현지식은 거의 안먹나봐요?" 했더니 "돈만 많이 줘봐, 맛있는게 왜 없겠어" 한다. 그러면서 잘 놀고 가서 다시 돈 열심히 벌으랜다. 그래, 기분좋게 놀으면 됬지 하고 참을랬다. 그나마 티파니쇼는 VIP로 좋은자리 줬고, 현지인 가이드가 워낙 친절해서 고마웠기 때문에.
그런데!!
마지막날 방콕 올라오면서 자기가 방콕서 사는 이야기 하는데.. 애들둘이 학교보내고 가정부쓰고 어쩌구 하면서 생활비로 400만원정도 쓴단다. 한국에서 1000만원정도 쓰는 수준으로 살면서. 난 월수입이 400에 반쯤밖에 안되는데, 내가 왜 저런사람을 도와야 하나 생각했다.
그래도 그거 가져간 현금 별로 없는데 있는돈 탈탈털어 옵션 해줬다고 쇼핑 강요는 안하더라. 강요했어도 살 여력이 안됬다. 보석하나 만지작거리기만 하고 나왔다 ㅡㅡ;
공항에서 다른분들이랑 기다리다가 정말 궁금해서 마지막이라 여쭤봤다. "어디통해서 얼마에 오셨어요?"라고. 대부분 나와 같은 가격, 똑같은 롯데 아이몰 해피타임 통해서 왔다더라. 2명한테는 못물어봤다. 그 둘이 틀린거였나...
이 위의 이야기를 듣더니 같이간 일행들이 더 흥분한다.
연세 70 다되신 어르신이 가서 상품코디한테 항의하라고. 그냥있으면 큰일난다고. 보이는데서 그냥 웃으며 좋게좋게 말해서 젊은사람이라 친해졌나보다 하셨단다. 다른사람들한테 첫날부터 물어보지 그랬냐구 오히려 더 흥분하시더라.

가이드 만나기 나름이라는데... 정말 실망했다. 하나투어 황당 그자체다.

가이드 운 좋으신 분들은 떠나라. 그러나... 그전에도 별로였다 싶으신분들은 한번더 생각해보시길... 저런 사람이 하나투어 가이드라고 방콕에서 파타야까지 동행해 주신다...

내 첫 하나투어와 함께한 패키지 여행은 진짜!! 싫은사람에게조차 추천하고싶지 않다.

----------------------------------------------
위의 내용까지가 여행후기네요.
패키지 여행 처음한다고 설래어하던 내 모습을 봐왔던 회사분들께 피곤에 쩔은 얼굴로 이 이야기를 해드렸고... 속상해 죽겠습니다. 상품코디말로는 현지에 정황이야기는 해줬다고 처리는 목요일까지 기다리라는데 정말 한시간도 기다리기 힘드네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잠도 안올 정도로.... 갈때 상품코디 전화번호만 알아갔어도 이꼴 안당하는건데 ㅜㅜ 혹 페키지 가시는분들, 계약했던 상품코디 전화번호 꼭 알아가세요. 무슨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 이 글은 다른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꼭 게시판 성격에 맞도록 글을 올려주세요. ^_^ (2007-07-04 20:24)
47 Comments
김민기 2007.07.04 00:23  
  패키지가 뭐 다 그렇죠
근데 이런글은 하나투어 홈피에 올리시지 그랬어요
태국한번가보자 2007.07.04 03:04  
  아이구...패키지로 안 정하길 잘했네요...^^
흐린바다 2007.07.04 05:07  
  패키지 중에서  제일 악랄한 케이스에  걸린듯  하네요..  여기 딴말 저기 딴말.....    뭐 이런넘  저런넘  다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김지연7 2007.07.04 10:09  
  하나투어 여행후기에 올리면 될줄 알고 올려놨더니 내용이 저러니까.. 등록안해주더군요.
여기 올리고 나서 고객센터에 올렸는데 지웠을지 어떨지.. 함 가봐야겠네요.
석가 2007.07.04 12:56  
  어떤 회사가 이렇게 싼 가격으로 소비자 울리나요.
그 회사 이름이 .......혹시 ....??투어 .....아닌가요.
??투어님 앞으로도 돈많이 버시길 기원합니다.^^
아프로딕테! 2007.07.04 14:53  
  진짜 패키지는 안되요..
꼬리빗 2007.07.04 15:25  
  이런......가이드님중에 제일 하찔이 걸리셨네요......
Miles 2007.07.04 16:56  
  시간 쪼게고...힘들게 번돈 내구...기분 상하구~
여러 가지로 맘 고생을 하는 경험을 하셨으니...

돈이 좀 더 들더라도~다음에는 ...
내맘대로 호텔 정하고 움직이는~자유여행 하시면 되겠네요!
넥스트! 2007.07.04 17:52  
  젊고 영어도 잘하시고 배낭여행으로 방콕에 여행하셔서 현지사정을 어느정도 아시는 분이 왜 저가패키지를 갔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처음 해외가시는 분이나 자유여행이 불편한 노약자분이 어쩔수 없이 패키지를 가더라도 조심하고 주의하는 것은 요즘 상식인데...한국의 패키지여행의 문제는 고질병에 이제는 거의 불치병입니다. 위와 같은 문제는 너무나 흔하므로 태사랑사이트에 방문할 정도면 다 아실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김지연7 2007.07.04 18:58  
  넥스트!님.. 매번 혼자만 다녀놔서 패키지가 어떤것인가 궁금하기도 했었고, 같이간 동행이 영어도 안되고 해외여행은 물론 처음이고 국내여행조차 거의 안해본 초보, 저랑도 처음 여행가는거라 서로 좀 편해보자고 패키지 갔던겁니다. 저 혼자였다면 당근 자유여행을 했거나 패키지라도 옵션 안해줬겠지요 ㅡㅜ
헤어 킴 2007.07.04 19:17  
  가이드가여자인가봐요 저도 작년에 신혼여행 갔을때 가이드 자기사는 얘기 똑같이 했어요 다들 똑같이 이야기하나봐요 혹시 똑같은 가이드
LINN 2007.07.04 21:21  
  뭐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이러쿵 저러쿵 말 안하겠습니다.

저가 패키지 여행중에 현지 경험이 있다고 해서 혼자 개인행동 하시려는 분들 저는 이해가 안가요. 

그러실려면 자유여행으로 처음부터 여행하는게 훨씬 정직-정당-정확 하지 않았을까요.

PS:현지 가격두 다 아시고 배낭여행두 다니셔서 패키지 가격과 자유여행의 경비차이도 잘 알고 계실듯 해서 말씀드린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시골길 2007.07.04 22:15  
  제가 볼때는 상품도, 회사도 가격의 고하도 문제가 아니고요..오직 특정 '가이드'의 개인적 자질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김지연7 2007.07.04 23:19  
  LINN 님..
4일 묵으면서 하루정도나 혼자 나가고 다른날은 수영장가거나 쉬고싶었는데...
정말 암껏두 안하고 쉬고싶어 간거였는데 패키지가 저럴줄은 몰랐지요..
당연히 다음부터는 마음먹고 옵션하러 가거나 자유여행 할껍니다. 타임세일이라 그시간 맞춰서 사느라고 저도 나름대로 고생했지어 ㅋ
돌아와서 계산해보니 자유여행해서 들었던 돈보다 더 들었습니다. 품질대비 경비면에선 영 아뉘네요
쾀싸앗 2007.07.05 02:10  
  현지 가격 다알고 배낭여행 다녀보신분이라면 패키지를 가지 말았어야죠....
가이드님도 다 아는분 오셨다고 베낭여행가격에 맞춰드릴수 없는 입장일텐데...
게이쇼 좋은자리 예약해준것도 가이드님이 많이 신경써준것 같은데 ^^
님의 글만 읽어내리면 처음보자마자 가이드가 너무 예의가 없었네요...
하지만, 그사람도 조류아이큐가 아닌이상 손님이 옵션을 하게끔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앞토막 뒷토막 잘라내고 시티투어옵션 할래말래 정해라 그렇게만 말하지 않았을듯해요...
님의 선입견이 그렇게 느끼게 한건 아닌지...그쪽도 함 생각해 봅니다....
우리 다음부턴  가이드 에게 옵션 당하기 싫으신분은 괜히 패키지 끼어다니면서 폐끼치지 말고 편하게 개인여행 갑시다 아자아자!!
xg 2007.07.05 03:58  
  ^ ^ 마일스님 린님 쾀싸앗님 의견에 한표~~~

그리고 김지연님 ~~ 제가 볼땐 가이드가 별로 잘못한게 없는듯 한데요 패키지가 다 저렇지 않던가요? ^ ^;;;
바가지를 쓴것도 아니고 강매를 당한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염
방 문제도 일괄적으로 정해주는방 쓰는건 당연한거고

진짜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

제글에 열받지는 마시고요 ^ ^;;;

그리고 위법을 저지른것도 아닌데 직장을 공개했으면 됐지 이니셜도 아니고 실명까지 이렇게 공개된 싸이트에 이런식으로 올리시면 아니된다고 보아요~~~~
제가 볼땐 오히려
다른 사람들한테 옮겨다니시며 얼마에 왔느니 이런거
물어보면서 다니셨을 모습을 상상해보니
만약에 가이드가 그 모습을 봤으면 가이드 열좀 났을꺼 같네요~~
시골길 2007.07.05 05:04  
  xg~~님 같은 분은 가이드들이 좋아하실 손님이죠..허허,, 제가 볼때는위의 가이드는  무지하게 4가지 없는 ,갈데까지 간 가이드이구만요.. 패키지에서 낼돈 제대로 내고 간 상태에서 3만원의 상품가격이 어떻고 하면서 은근 왕따 시키는 분위기를..이해해야 하는가요? 아마도 저런 가이드 때문에 많은 매체에서 태국가이드의 자질과 폐혜를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요즘 패키지는 비행기 타자마자, 아저씨 아주머니들 모르는 생면부지의 일행들에게 여행상품을 얼마에 예약하고 오셨는지 서로 묻는 것이 다반사 입니다..왜냐면 그만큼 같은 상품에 다양한 가격이 형성되는 것을 아시는 분이 매우 많아 졌다는 것이죠..그리고 역으로 위의 가이드는 그것을 역 이용한 냄새가 짙지요..
캡달봉 2007.07.05 05:53  
  저는 하나투어에서 잠깐 알바했었던 사람입니다만.
모두 좋은 이미지였습니다..
허나 제가 태국 배낭여행 갔을때
모 식당에서 하나투어 가이드를 만났었습니다만.
이거저거 이야기하고 담배피시는거 보고 몇마디 건넸
는데 참 무성의 하게 대하더군요..

뭐 물론 그 가이드분 제가 어느정도 알고있었던 분이지만, 참 x가지 없다는 소리 나올정도로....

나름 제가 알고 지내는 가이드들도 많고..
정말 성실한 분들도 많은데

극소수의 가이드 분들 때문에
나머지 분들까지 욕먹으시는듯...

그리고 참고로 제가 그래서 여행사 통해서
여행 안갑니다..

어릴적부터 여행사 통해서 여행 간곳도 많고..
집안일로 해외나가서 살았던적은 많지만..

그때마다 느낀거지만 h모 투어 가이드 몇몇..
참 불성실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례로 하나투어 종각 본사와 인천공항 점.
그 쪽 직원들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아시는지.
물론 제 주위에도 유럽/동남아에서 가이드 하는
사람 몇있어서 어떤점에서 고역인지 잘 압니다만...
잘좀 해주십쇼.

그럼 유종의 미를 힘들더라도 가이드분들 께서
마쳐주셔야 하는데 참..몇몇 분들 실망 스럽습니다.
실제로 하나투어 인트라넷 내에서도 작성하고
일하게 만들면서 알바생이고 뭐고
글도 못쓰게 하더군요..정작 그 안에 인트라넷에서는
하나투어 직원들은 알바글에 대해서 옹호하는데
위에서 틀어막고 무조건 삭제 하는식으로..
하나투어에서 알바했던 사람 몇 압니다만..
참 대놓고 글쓰지 말라는 식으로 욕까지
먹었다는 소릴 들었던것 같군요..

사람 상대하는일 힘든건 아는데.
당사자들은 매번 마주치고 있는 일이겠지만
그 여행자들이나 투어 손님들은
한번 뿐입니다 좀더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시길...
캡달봉 2007.07.05 05:56  
  그리고 너무 생각없이 막무가내로 행동하시는 투어 손님들도 문제입니다...
특히 개별행동 하고자 하시는 분들..
막무가내로 가이드에게 따지시는 분들 많이 봤었는데..
그거 참 좋지 않습니다..

여행자/그리고 가이드
모두가 여행하는것에 대한 좀더 높은 수준의
여행매너가 있어야 할듯.
캡달봉 2007.07.05 06:06  
  저도 항공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지만.
최소한 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여행상품을 내놓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이익만 바라보고 유치하는 인천공항도 그렇고.
여행이 여행일 뿐이지..돈은 돈대로 내고나서
생명걸고 여행가나요? 이라크 파병가는것과
뭐가 다른지..우리나라에선 막장항공사 철수시켜야 합니다..돈도 돈이지만 안전이 최우선 아닙니까
사빈 2007.07.05 09:49  
  안전과 질 좋은 여행을 원한다면 싼거에 눈독 들이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가격은 저렴한거 싼거만 찾으면서 이것저것 다 따져서 좋은거만 바란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 더 가이드는 봉사하는 직업이 아닙니다 ,,
즉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입니다 ,, 물론 개인의 성격에 따라 좋고 나쁨이 있을 따름입니다 ,,
김지연7 2007.07.05 10:24  
  흐.. 의견들 감사합니다.
저도 패키지는 한번도 안해봐 당황한것도 있고 일부러 좀 해준것도 있고 한데.. 기분이 나쁜건 반말짓거리랑 방 따로떨어져있는 이유가 3만원 덜냈니 어쩌니.. 게다가 밤에 시내 나가는 옵션은 정말 앞뒤 정황없이 바로 물어본거 맞습니다. 당황하고 있으니 더 다그쳤겠지요. 빨리 결정하라고.
아주머니들은 첫날 물어보지 왜 지금물어보냐구.. 자기들끼리는 이미 다 얼마에 왔다는 이야기를 했었다더군요 ㅡㅡ;
혼자 다닐때.. 가끔 옆에서 유적지 설명해주는 가이드가 부러워서 패키지 가본건데 이번 가이드는 그것마져 귀찮아 하더군요. 입구에서 안에가면 뭐 있습니다 이야기 해주고 여기로 언제까지 오세요... 아예 뒤에 따라오지도 않더군요.
귀국해서 제가 구매한 상품코디한테 우리 인원이 처음 이야기 한거랑 달랐다 부터 이야기 했더니 놀라더군요. 자체 직원도 놀라는 일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하소연 했던겁니다. 그리고.. 가격.. 아주 싸구려 아니었다는것만 말씀드리고 싶군요. 투어회사 이름이 걸려서.. 아무래도 가장 싸구려는 아니었으니 싸구려 찾아다닌것처럼은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덧글이 많네요. 패키지 갔던 제가 잴 잘못한 사람이 맞지만 흐..
제다이 2007.07.05 11:05  
  오죽하면 태국까지 가서 가이드 하겠습니까? 태국 가이드들이 패키지 손님들한테 하는걸 보면서 귀싸대기를 올려버리고 싶더군요. 우리야 나이가 젊고 나름 한가닥 하는 성격들이라 불받으면 끝을 보니까 그렇다쳐도 우리네 부모님들은 몸 편하자고 패키지 가는데, 그때도 그런다는 생각을 하니 남일 같지가 않더군요. 더더군다나~! 태국 패키지는 허니문이 정~!!말~!! 많습니다. 태국에서는 입에 걸레를 물어야 대화가 통하는건지 아~주 가관이더군요. 제가 가장 많이 본 가이드가 하X가이드와 모X가이드였는데.......... 지금 생각하니 또 열이 나는군요. 옆에서 보는 사람도 그러는데 그걸 당하는 입장에선 어쩌겠습니까? 패키지 온 죄로 기분전화하러 여행가서 별 수모를 다 당해도 참아야지요. 제~!발~! 패키지 가지 말고 가이드했다는 인간들하고 상대하지 말라고 주위에 세뇌는 시키지만....정작 우리네 부모님들은 어찌해야될지 앞이 막막합니다. 노팁 노옵션이라고 가도 자식인 제가 볼때는 맘에 사실 안듭니다. 어쨌든 좋은 경험하셨네요.
제다이 2007.07.05 11:16  
  차라리 한인업소 안가고 우리나라사람 상대 안하는 여행이 맘편합니다. 주로 태국에서 하는게 워터 스포츠...다이빙....뭐 이런것들 아닌가요? 그것들도 차라리 외국샾을 이용하는게 여러모로 맘 편합니다. 태사랑에서 전체 조회 해보면 대체 뭐가 문제인지도 답이 나오지요. 가이드든 업체든...... 시끌벅쩍한데는 어쨌건~!!! 비추인겁니다. 아쉽지만 한국사람 조심합시다.
그리고 패키지 여행을 간사람이 잘못이라는 논리는 가이드의 논리이지 대체 돈내고 간사람이 뭔 잘못이라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시장가서 다들 3000원씩 시금치 파는데 나만 찾고 찾아서 1000원짜리 시금치사면 내 잘못이라는 겁니까? 패키지 여행 가는사람들이 패키지 여행의 허와실까지 알아야 된다는건 대체 누가 창안한 논리인지요. 그런식이라면 '상도'라는건 필요도 없겠군요. 돈 쓰는 사람이 잘못이지 파는사람이 잘못이겠습니까?
어쨌건 적자로 시작을 했건 뭘했건 돈받았으면 그만큼 책임이 생기는겁니다. 못하겠으면 못하겠다고 본사에 얘기를 해야지 왜 여행객들을 상대로 '등을 쳐먹는건지' .
문제는 그런 양아치 여행사 가이드들도 태사랑이 있다는걸 알고 여길 온다는 얘기지요. 인터넷이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가는데 일조한반면 '악덕업주'들의 항변에도 너무 많은 기회를 베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간큰초짜 2007.07.05 14:03  
  다들 많은 생각들을 하셨겠지만, 이런 글들이 올라와서 논쟁이 될때마다 심플하게 해결해서 이런 논쟁이 최소화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곤 합니다.(참 시간도 많다 그런 고민도 하고..) 여행자 입장에선 적게 들여서 가면서 비용은 최소화하고, 항공권, 숙박 걱정 안할려니 패키지 가야겠고, 놀때 놀고 쉴때 쉬고 간섭없이 여행할려니 자유여행해야겠는데 잡다한 여러가지가 걱정이고....돌 하나 던져 새 두마리는 커녕 한마리 잡기도 힘들죠. 가이드 및 여행사 입장에서는 빠듯하거나 밑지게 손님 받아서 과거처럼 다 순진무구한 사람들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책에서 꿰고 또 꿰고 온데다 그룹이라 통솔하기도 쉽지 않고 경쟁도 치열하고(근데 태국에도 한국대형 여행사와 제휴안하고 밑지지 않는 그래서 저급하지 않은 패키지 가지고 있는 여행사들 종종 있는거 봤습니다. 가이드들도 얼굴에 여유가 있더군요.) 암튼 서로 역지사지해볼 수도 없는 철저한 수요-공급의 관계라서 그 간극을 줄일때 이런 논쟁의 빈도도 낮아지리라 봅니다. 혼자 생각해본 온라인 여행사입니다.(아마 초기 유지를 위한 자금이 많이 소요될 것입니다. 누가 공동출자해서 해보실까요? ㅎㅎ 배운도둑질이 개발이라 개발은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운용하는 움직이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좋지 않다면 쓸모없겠죠.)

1. 온라인 예약만 되는 여행사 및 상품을 만든다.
2. 루트와 옵션 등을 정확하게 공개하고, 자유여행시의
비용과 비교해서 왜 더 소요되는지 왜 덜 소요되는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3. 옵션은 필수옵션과 선택옵션을 선택하게 한다.
4. 가이드는 실명과 경력을 인터넷상에 공개해서
해당 일정에 투입가능한 가이드를 직접 선택한다.
5. 각 가이드별 경력(언어, 현지거주기간, 주특기지역)
이나 기타사항은 블로그형태로 가이드가 직접 관리
하게끔 하고 그 가이드를 통해 다녀온 고객들이 직접
글을 남기고 그 글은 모든 여행희망 고객이 읽을수
있도록 한다.
6. 신혼여행, 효도여행, 휴가여행 등의 여행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구성과 가이드 배치를 한다.
7. 자연스럽게 인기 얻고 인정받는 가이드와 도태되는 가이드들이 생기겠죠.

그 외에 몇가지 더 생각이 있지만, 이렇게 구상을 해봤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이나 가이드 생계 등을 생각했을때 쉽진 않겠지만, 운용의 노하우를 가지면 여러 다양한 개선점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듭니다.
부산아니스 2007.07.05 14:22  
  저도 5/12방콕 하나투어 가이드 박갑수란 사람과
대판 싸웠지요. 사과도 하는둥 마는둥 정말 밥맛
없어요.
바람도리라네 2007.07.06 00:30  
  제다이씨 너무심하시다...뱅기값도 안되는돈 299000원내고 태국3박5일동안 먹여주고 재워주고 구경시켜주고 차태워주고 태국설명해주고...글고 당신부모님은 어쩔거요?  배낭짊어지워서 카오산로드여관방으로 모실거요?
결국 제다이님도 여행사 가이드에게 부모님을 맞겨야 될거같은데...여행상품에다가 옵션비 두둑히 넣어서 보내봐야 뱅기값에 호텔비도 안될거 같은디...여행사 사이트에 들어가보시오...고마움을 표시하는 후기들이 얼마나 많은지...자유여행할때가있고 패키지여행할때도 살다보면 있는겁니다...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방법이 있지 않겠습니까?  글고 영어안되고 현지말 못하는사람이 로칼업소에 어케갑니까?  한국말 설명되는곳에서 편안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부모님생각함 해보세요...이세상은 여러가지 길이 있다고 생각 함니다...자기가 가는길, 아는길 만 옳은길이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좀 진지하게 생각해 봅시다...
제다이 2007.07.06 03:41  
  바람님. 진지하게 생각하는것도 좋지만, 그전에 제글을 제대로 독해하시고 리플을 달아주세요. 아무런 패키지 가신다고 안했습니다. 노팊 노옵션을 가도 맘에 별로 안든다고 했습니다. 개인적인 얘기지만, 저희 부모님은 노팊 노쇼핑 조차도 맘에 안들어서 개인가이드 부르십니다.
고마움을 표시하는 내용을 하나같이 보면 해외여행이 처음인 분들이 많지요. 왜그럴까요? 대체 왜 대부분이 처음인사람들일까요? 그 이유는 생각 안해보십니까? 단순히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고맙다는 소리 들었다고 해서 가이드나 업소의 잘못이 가려지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가이드가 가는길, 아는길만 옳은길이라고 주장하시는겁니까?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제다이 2007.07.06 03:44  
  외국샾문제도 그렇습니다. 한국인이 경영하는걸 말하는겁니다. 정 안되면 외국샾에서 한국인이 메니저로 있는곳도 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제된적이 없는곳들인건 여기서 조회해봐도 알겁니다. 그걸 지적한겁니다. 진지하게좀 생각해보세요. 한가지덧붙이자면 299000원이 비행기값도 안된다구요? 오리엔트 타이 항공이 얼마인데요? 비행기값은 됩니다. 설마 30만원짜리 상품에 대한항공 타고온다고 하실건 아니지요? 그렇다면 그 여행상품 소개좀 시켜주세요. 저 당장 그상품 홍보 해줘야 겠군요.게다가 여행사는 어쨋건 계약이 되어있기때문에 일반인들보다 저렴하게 공급받는건 사실 아닌가요? 진지하게 생각하실거면 먼져 가이드와 업소의 행태부터 자성하시고 그리고 진지하게 생각하세요. 자기 흠은 '싸구려상품'이라는 미명으로 다 덮어버리려고 하면서, 듣기 싫은말에만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시구요. 저가마케팅이 출발부터 마이너스도 있다는걸 모르는바 아닙니다. 님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알만큼 알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가이드나 업소들이 문제라고 얘기하는겁니다. 아시겠습니까? 뭐가문제인지 정말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인가요? 가이드의 행태와 업소들의 문제점들을 낫낫이 공개하고 잘잘못을 가리자는 건가요?
태국살고싶지만겁나 2007.07.06 16:04  
  에휴 또 여행 상품 시스템의 문제점으로 귀결되겠군요.

정답이 없다는게 답일듯....
새싹 2007.07.07 00:09  
  제다이님.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 맞는 것 같은데, 어휘선택에는 주의를 하셨으면 합니다. "오죽하면 태국까지 가서 가이드를 하겠습니까?"라는 표현은 좀 그렇지요?
미꾸라지한 마리가 온 연못을 흔들어 놓는다고, 전체가 아닌 일로 전체를 평가한다면 좀 그렇지요?
골프장에서 무례한 한국인 골퍼들을 보고, 한국인 전체를 평가하거나, 술집에서 개처럼 구는 한국남자들을 보고 제다이님을 포함한 모든 한국남자들을 개라고 표현하면 기분 상하시겠지요?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진짜로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psc 2007.07.07 00:53  
  태국서 400만원생활비로 쓸 정도면 그렇게 살기 힘든가지드라는건 좀 억지가 있네요 
쾀싸앗 2007.07.07 04:26  
  네 .. 새싹님 말씀대로 제다이님 어휘선택에 주의를 하실 필요가 있네요... 만약, 태국에 있는 가이드님들이 제다이님 앞에 있으면 그렇게 말씀 하실 수 없었겠죠?
제다이님도 태국여행을 해보셨을거라 짐작하고 드리는 말씀인데 제다이님도 오죽하면 태국같은데 여행을 할까라고 하면 ...  태국에 살다보면 매력이 넘쳐나는 나라라는거 살아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일부 미꾸라지 같은 가이드 몇 때문에 모두를 그렇게 싸잡아서 얘기하는건 제다이님도 "오죽하면"이라는 의미의 인간형밖에 안되는듯 짐작할 수도 있겠죠?
sk8er 2007.07.08 20:35  
  태국가서 가이드 할 생각인데....욕 안먹는 친절한 가이드 되겠습니다(__)
Jude 2007.07.08 23:21  
  OX 299,000은 비행기 가격 안되는 거 맞습니다.
땡처리에서 그 가격에 판매하니까 그게 당연한 가격이라 생각하시는데...그건 말그대로 블럭 받아놓고 블럭 다 못채워서 땡처리할 때의 가격이지..좌석 뜨거운 날짜에는 제 값 주고 구매해야하며, 가격은 대충 30~35만원+택스가 맞습니다.
그리고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이지만 시장물가가 싸다고해서 관광지 물가가 아주 싼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여행사는 삼진 아웃제도 있는걸로 압니다.
하나투어에 정식으로 컴플레인 거시면 그 가이드 경고 먹습니다.
제다이 2007.07.09 11:17  
  우리는 항상 잘못된 것들을 얘기할때 '일부'라고 하며 근본적인 문제까지도 덮어버리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태국에서 '프로'가이드가 몇명이나 될까요? 단지 경력이 되서 왼만한 패키지 여행을 가이드할수 있는것만으로 '프로'라고 할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태국이나 동남아에서는 '프로 가이드'를 찾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매번 '가이드 문제'가 공론화 되는것이겠지요. 더군다나 매번 가이드들과 그들의 일을 '아신다는' 분들의 항변은 시스템의 문제라고 치부하며 책임회피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가이드를 하시는 분들이나 가이드를 옹호하시는분들이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는것을 본적이 없군요. 여행 상품은 여행사에서 만들었고, 그 여행 진행은 현지 여행사에서 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은 여행상품을 개발할 권한도 없고 능력도 없습니다. 권한과 능력도 없는 여행객들은 값싼 여행을 왔기때문에 '갖은수모'를 다 당하며 책임을 져야 하는데 반해, 어찌되었던 여행을 주관하는 가이드(관광객에겐 가이드가 여행사로 보이는건 당연한것 아닌가요?)는 책임이 전혀 없다고만 하는군요. 여행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정말 가이드에겐 책임이 없다는 겁니까? 관광객은 가이드를 따라다니며 여행책자를 보는것도 잘못이라고 하면서, 가이드가 하는건 모두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가이드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여행이 299000원이었습니까? 없는 상품을 만들어내라고 요구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상품은 여행사에서 만들었습니다. 저가경쟁을 하다하다 결국 '마이너스 여행상품'이라는 해괴한 상품을 진행하기까지 이른것이구요. 그런데, 이런 '마이너스 여행상품'이라고 부르는 상품들이 진정 마이너스 상품인가 여쭙고 싶습니다. 정말 '마이너스'인가요?
제다이 2007.07.09 11:27  
  여행사에선 '마이너스 여행상품'이기때문에 싸구려 여행을 왔기때문에, 관광객들에게 함부로 할수도 있다고, 옵션을 강요할수도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면 마지막날 여행객들에게 강제 옵션 안했다고 강제 쇼핑 안했다는 확인서는 왜 받으시는겁니까? 쇼핑도 일정안에 있기에 '전일정을 여행상의 일정표대로 따르겠다'는 여행계약으로 당연히 해야되겠지요. 하지만, 물건을 사도록 유도(?)하고, 살벌한(?)분위기를 조성해 결국 '마이너스 여행상품'으로 출발한 여행상품은 엄청난 흑자 상품으로 돌아 가게 만드는건 대단하신 '프로'가이드들의 능력이라는 건가요? 돈잘버는게 '프로'라고 주장한다면, 이의를 제기 하지 않겠습니다만, 자기일에 '프로'라고 한다면 결코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가이드가 하는일이 관광객들 상대로 등쳐먹는 일은 아닐텐데요. 299000원 상품따라가서 옵션하고 쇼핑하면, 오히려 럭셔리 여행상품으로 갔을때보다 관광객들은 지출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여행사도 더 큰 이득을 볼수도 있을거라는건 당연히 추측할수 있겠지요. 그러면 결국 관광객들은 299000원상품을 갔던 사람들일지라도 결코 싸구려 여행객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잇속은 다 챙기면서 입에 '걸레'를 물고 다닙니다. 관광객들에게 함부로 하는것은 예사구요. 협박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문제는~!! 이런 저가 여행상품 가이드들이 정말 태국에서 가이드를 하는사람들의 일부라고 할수 있을까요? 태국내 관광가이드가 대체 총 몇이나 될거라 생각하기에 문제 되는 가이드들은 일부라고 확신을 하시는 겁니까?
제다이 2007.07.09 11:41  
  그러면서도 가이드들은 살기 힘들다. 태국에서 가이드라는 일은 3D중에 최악이다 라며 오늘도 열심히 관광객들을 가이딩 하고 계십니다. 일이 힘들지 않고 돈이 잘 벌리더라도 이역만리 타국땅에서의 생활이 그리 녹녹치 않을거라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요. 기회의 땅 미국에서 나름 성공한 교포들 조차도 먹고 살기 편할텐데도 힘들다고 합니다. 타국생활이란건 그런겁니다. 아무리 잘해도 이방인이라는게 어떤거라는건 우리가 국내의 외국인들을 보는 시선만 생각해봐도 바로 알게 될겁니다. 그런데도 태국까지 가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등쳐먹는' 식의 가이드일을 하고 있다면, 누가 생각해도 '오죽하면 가서 그럴까'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이말이 그렇게 나쁜말인가요? 아니면, 가이드들은 돈을 잘벌고 먹고 살기 편한것이라 갔다는 말을 하시고 싶으신겁니까? 그러면서도 관광객들 상대로 간보는 가이드를 한다는 건가요? 국내에서도 몸이 조금 힘들뿐 열심히 일하면 먹고는 삽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힘든데도 태국까지 가서 '옵션,쇼핑 가이드'로 관광객들을 불편하게 하는 가이드를 하는건 '오죽하면' 그러겠을까 하는 생각밖엔 안드는군요. 리플의 한계로 이만하겠습니다.
LINN 2007.07.09 23:20  
  데체 얼마나 많은 가이드를 겪어보고 당해보고 느껴보았기에 태국내 다수의 가이드가 제다이님의 기준에 바람직하지 않은 가이드로 확신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아울러 가이드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하실정도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대단히 잘 인식하구 계신듯 하오니...

다음으로 여행사에 대한 신랄한 비판도 기대합니다.

제다이 2007.07.10 00:29  
  어떻게 내용도 안밝히고 일부라고만 할수 있는지 그것이 더 궁금하군요. 다수라 할만큼 공공연히 동남아 여행 문제가 공론화 되지 않던가요? 죄송스럽지만, 전 당해본적은 없네요. 제가 당하기라도 바라시는것같은데 송구 스럽습니다. 단지 그들의 옵션투어 마진이 얼마이고 쇼핑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시스템을 알만큼 알아서 하는 얘기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관광객들에게 이건 아니다 싶을정도로 하는걸 너무도 오랜 기간 많이 봐서 하는 얘깁니다. 그리고 최소한 여행사는 '걸레'를 물거나 '간보는 짓'은 하지를 않지요. 다수가 아니라고 하시려거든 먼져 그 이유나 들어봅시다. 리플이 흘러오다 보니 본질이 왜곡되고 있는듯 한데요. 가장 큰 문제는 '힘없는 관광객'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싼 여행상품' 온죄로 '된장취급'받으며 가이드들이 휘둘리는 데로 당하고 나름 '책임'을 지고 있는 반면, 가이드들은 '시스템의 문제'이고 '여행사의 책임'이라며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데 있는겁니다. 정말 가이드들의 문제는 전혀 없습니까?
LINN 2007.07.10 09:52  
  전 가이드의 문제 없다고 한적도, 있다고 한적도 없이 그 부분에 대한 언급 자체를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확신"의 이유가 궁금했을 따름입니다.

자 이제 여행사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해주세요.

여행사도 문제 많잖아요?
제다이 2007.07.10 10:43  
  여행사 문제가 많다구요? 뭐가 얼마나요? 관심이 가는군요.....o.O;; 여행사 문제제기 기대하겠습니다. 전 가이드 잘못밖엔 안보여서요. 많다고 단정지으시는 분의 이유를 듣고 싶군요. 잘아셔서 하는 말씀인거잖아요?
LINN 2007.07.10 10:53  
  전 그다지 친절하지 못한 케릭터라서요.

제다이님이 여행사의 문제에 대하여 모르시면 할수 없구요.

모든것엔 양면이 있는데 단지 한면만을 열심히 논하시는 모습에 제가 태클걸었던거라 생각하심 됩니다.























제다이 2007.07.10 17:39  
  모든것엔 양면이 있는데 단지 여행사와 시스템에만 책임을 돌리기에 가이드 얘기를 한것뿐입니다. 어쨌건 열심히 한적은 없지만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두들리 2007.07.13 02:12  
  아침 부터 밤 까지 시간에 쫒기는 패키지 여행객이라면 호텔방 전망 정도는 큰 문제가 아닐텐데요. 쇼핑 강요도 없었고 옵션도 그렇게 심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데 문제는 위의 내용 그대로라면 가이드의 언변이 너무 몰상식하고 거칠군요.
지은엄마 2007.10.16 01:57  
  안탑깝네요 ..어쩌다 저런 사람이 그곳에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 가족 역시 가이드라 ..그런 사람이 있는지 함 알아봐야겠네요 ..더욱이 사람 뽑기를 쉽게 하지 않는덴데.. 이런.. 고발 하지 그러셨어요 .다른 가이드 피해 안보게요 .꼭 저런 질이 안좋은 가이드가 종종 있다니깐요.. 회사에서 일할때랑 다르다는거 ..에휴 그사람 이름 알았으니 함 알봐야 겠네요.화 푸세요 ..가이드가 다 그런건 아니에요 .. 뭔 말이 위로가 되겠어요 ..그사람 돈두 많이 스네요 ..제 가족은 한달 100만원으로 생황하는데 겨우 살아요 ..같은 투어지만 넘 하네..화나네요.. 저런 넘들이 있으니 일거리가 줄지 ..나쁜넘 ..김흥기..12명을 위임 받았으면서 우째 그러는지...양심도 없네요 ..
지은엄마 2007.10.16 02:03  
  제다이님 맘은 이해하지마 오죽하면 태국 가냐는 말은 취소 하십시요 .차마 그 말에는 제다이님께 설 수없네요 .직업의 귀천이 어디 있으며 그까지라니요 ..한국서 돈을 못 벌어 갑니까? 그런 편견 어린 시선으로 모든걸 판단하지 마십시요 .그 사람들 역시 면접과 심사를 통해 간 사람들입니다.그 말슴 취소 하세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