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방콕 퍼즐팩 절대 믿지 마세요! 완전 황당!
패키지로만 해외여행을 다니다, 처음 맘 먹고 에어텔로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는 자유여행이라, 불안해서 믿을 수 있을거라 생각햇던 하나투어 호텔1박 포함한 퍼즐팩을 신청했는데요~
어렵게 찾아간 호텔에 체크인 하러 갔더니만 글쎄!! 예약이 안되어있다는 겁니다.
첫날부터 빡세게 관광을 해서리 피곤한고 짐도 많고, 호텔 위치도 엄청 외진데여서 영어도 안 통하는 택시아저씨한테 한참 설명해서 겨우 찾아갔는데 말이죠
어이가 없어서. 제 여권하고 동행인 여권 까지 보여주면서 스펠링 확인하고, 예약 다시 한번 확인해 달라고 사정하고~
하나투어에서 준 안내문에 태국 비상연락처 무슨 김보나 대리라는 분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강윤구 부장이라는 분 핸드폰으로도 연락하고 전화를 세통이나 했는데
안 받는 다고 하드라구요..
호텔 직원도 나중에는 짜증섞인 말투로 대해서
완전 화가 났는데 어쩌겠어요.. 그 외진 호텔까지 갔는데 걍 묵어야죠 오밤중에..
그래서 그 호텔 직원한데 하룻밤에 얼마냐고 물었더니만,, 금새 아까의 불 친절한 태도는 사라지고,, 방글 방글 웃으면서 대하는데.. 그게 더 화가 났습니다.
편할라고 에어텔로 간건데.. 외국에서 그것도 영어도 잘 안통하는 호텔직원(태국 영어 아시죠? 완전 알아듣기 힘듭니다.)한테 푸대접 받고 이래저래 정말 기분이 잡치더군요
.
그리고 그 호텔... MAXX 호텔인가 먼가인데.. 정말 엄청 꾸졌습니다. 가격은 파타야 우드랜드 호텔과 같은데요.. 호텔 전체에서 묵은 냄새나고,, 방도 좁고.. 위치도 이상한데 쳐박혀 있고 정말 최악입니다. 제가 이제껏 해외에서 묶어본 호텔중 제일 후지더군요..
여튼 다음날 태국에서 전화해서 막 따질까 하다가.. 괜히 기분좋게 여행가서 기분 상하고 올까봐.. 한국 도착해서 하나투어에 전화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전화했더니,, 확인해보고 다시 전화해 준다고 하더니만,, 오후 4시가 다 되가도록 연락없더라구요,, 하는수없이 하나투어 도우미 여행사 직원분에게 대신 문의를 드렸더니만..
머 하나투어의 잘못이 아니고,, 호텔의 잘못이라.. 카드 결제를 취소해 준다고 했다데요
헌데 해외에서 카드 사용해 보셨겠지만 승인나고 취소하는데 엄청 오래 걸립니다. 말로는 한달반에서 두달 걸린다는데..
호텔 예약도 제대로 안된 이마당에 ,, 카드 결제 취소 제대로 될런지 누가 믿음이 가겠습니까!! 정작 하나투어에서는 연락도 없고~ 이거 완전 책임 회피 아닙니까?
이 글 올리고 다시 고객센터에 연락해 봐야겟네요. 정말 너무 합니다.
암튼 1등 여행사 하나투어 어쩌고 하는데 정말,, 여기 믿고 갔다가. 외국에서 미아될 뻔했습니다. 저도 잘하는 영어실력은 아니지만,, 영어 정말 자신없는 분이 갔음 어쩔뻔했어요..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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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쓴 다음날이 되어도 ,, 하나투어에서 먼저 사과 연락 안 오더군요..
결국 제가 고객센터에 전화다시 했고.. 머 카드 결제 한거 취소해준다니 어쩌니 이런 대답 받았습니다. 취소 될라면 시간이 열라 오래 걸린다나요.
암튼 정말.. 하나투어 다시는 이용 안할려고 하구요,, 에어텔도 못 미더워서,, 걍 제가 호텔 예약해야겠어요..
혹시 에어텔 이용하실 분들.. 여행사에 확인 또 확인하시구요,,
바우처도 꼭 요구해서 미리 받아가지고 가세요. (하나투어는 바우처도 안 주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