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아직 생사여부도 확인않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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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 사고현장으로 출발준비 중.." 머..이런 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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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사진들..을 보니..마음이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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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마음으로 모처럼 맘먹고 떠난 여행이었을텐데 ..남은 가족들은 여행가서 선물사오라며 좋아들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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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어릴때 비디오가게를 잠시 하셧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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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좋은 영화가 나올때마다 퇴근길에 갖다주시곤 햇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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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영화중에 하나가 "얼라이브" 였는데..그영화를 본 제또래 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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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이나 감동보다는..."야! 그영화보면 먹을꺼 없어서 시체도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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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주관심사였죠...하지만 전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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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구조대를 이끌고 온 한남자와..기다리던 다른사람이 서로 나누어 가졌던 아기신발을 흔들며 ... 기뻐하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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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얼라이브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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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기적이 아닌..당연한것처럼...모두 무사히 돌아 오시길 바랄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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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정글에 추락했을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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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있을꺼라 믿습니다.. 모두 기도합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