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런얘기를 여기에 올려도 되는건지,,
그래두 답답한 맘을 얘기하고 싶어 이렇게 몇자 적어요.

이번에 엄마와 단둘이 좋은 추억을 만들기위해
6월 6일~10일까지 자유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6-8일 파타야 / 8-10일 방콕 이렇게 여행을했는데,
7일 산호섬에서 씨워킹을 즐기고, 호텔까지 오면서 잃어버린 것 같아요.
산호섬에서 반나절 투어를 신청해서 갔다왔는데,
카메라를 잃어버렸어여 ㅜㅜ
산호섬에 놓고 왔거나 배에서 잃어버린 것 같아요.

정말 막막하더군요.. 엄마께 첫 여행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카메라를 분실해서 사진으로 남길수도 없구요..
카메라보다도 그안에 담긴 사진이 무척 아깝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더라구요.
호텔에서 나와 무작정 걷고 또 걷고,투어여행사를 통해서 알아봤는데
없다고 하더군요.제가 간 산호섬은 단체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산호섬인데,
이름은 몰곘구요.현지 투어를 해도 그쪽으로 가더라구요.

엄마와 다음 일정을 가지도 못하고, 카메라 찾다가- 날 저물구
이렇게 하루를 보내긴 엄마께도 죄송스럽구,,,
그냥 잊고 다시올 날을 기약하며,재밌게 놀다오자 했어요.

비록 사진은 없지만,머리속으로 엄마와의 좋은 추억이 하나 생겨서 좋았어요.
또....갈날이 있겠지여??